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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팀에이투 작성일21-02-19 18:24 조회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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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특집 다큐멘터리 홍보 포스터가 인종차별적 내용을 담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을 반영한 포스터에 인류가 흑인종에서 황인종, 백인종으로 진화하는 듯한 일러스트를 그려넣은 것이다. KBS는 19일 문제의 포스터를 수정해 재배포하면서도 별다른 사과 표명은 하지 않았다.


KBS가 특집 제작한 ‘호모 미디어쿠스(Homo Mediacus)’의 수정 전 포스터. /KBS

인종차별 비판이 제기된 포스터는 지난 18일 나왔다. 오는 22일부터 방영되는 KBS 5부작 ‘호모 미디어쿠스'(Homo Mediacus·매체를 이용하는 사람)를 홍보하는 내용이다.파워볼실시간

포스터에선 인류가 호모 미디어쿠스로 진화하는 과정을 다섯 단계로 표현하면서 과거 교과서에서 흔히 삽화로 쓰인 현생 인류의 진화 모습을 담은 그림을 차용했다. 통상 원시적이고 진화가 덜 된 오스트랄로피테쿠스부터 가장 진화한 형태인 호모 사피엔스까지 왼쪽에서부터 차례로 나열한다.

그런데 포스터에서 인류가 미디어 사용에 따른 진화에 따라 피부색이 점차 하얗게 변하는 식으로 그려내면서 문제가 됐다.

네티즌 사이에선 “경솔했다” “저게 인종차별이라는 걸 몰랐던 건가” “말단부터 최상위까지 문제를 걸러내지 못한 것인가” 등의 반응이 나왔다. 박상현 칼럼니스트는 페이스북에 “다른 나라에서 이런 포스터가 나왔으면 엄청난 비난을 듣고 사과했을 수준인데 한국에서는 공영방송사에서 만든 인종차별적 이미지가 버젓이 돌아다닌다”고 했다.


수정 후 포스터. /KBS

시청자들의 비판 여론이 커지자 KBS는 19일 포스터를 수정해 재배포했다. 수정된 포스터에선 다섯 형태의 인물 모두 같은 색을 띄고 있다. KBS 측은 “포스터 관련 오해의 소지가 있다는 지적이 있어 수정했다”고 했지만, 구체적인 제작 경위나 인종차별 비판이 제기된 데 대한 별다른 사과 표명은 하지 않고 있다.

앞서 KBS는 국악에 기반을 둔 설 특집 음악 프로그램 ‘조선팝 어게인’ 무대 배경에 일본 전통의 성(城) 건축물 양식인 ‘천수각(天守閣)’을 닮은 전각을 띄워 왜색(倭色) 논란이 인 바 있다.

제작진 측은 “존재하지 않는 ‘용궁’ 이미지를 구현하기 위해 여러 레퍼런스와 애니메이션 등을 참고해 제작했다. 일본성을 의도적으로 카피하지는 않았음을 분명히 밝힌다”는 입장을 내놨지만, 네티즌들은 “이게 수신료의 가치냐” “일본 공영방송이냐”고 비판했다.

[김명진 기자 cccv@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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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가스 최대 수입국인 멕시코
전력난에 주요 제조공장 '셧다운'

< 전력난에 식수난까지… > 18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 휴스턴에서 주민들이 공원 수돗물을 받아가고 있다. 휴스턴은 최근 혹한 여파로 수돗물 공급이 중단됐다. AP연합뉴스

한파로 인한 미국의 에너지난이 엿새째 이어졌다. 미국 에너지 생산량의 41%를 차지하는 텍사스가 천연가스 수출량을 확 줄이자 가스 수입국인 멕시코 내 제너럴모터스(GM), LG전자, 기아 등의 주요 공장이 가동을 중단했다. 주요 외신들은 오클라호마와 루이지애나 등 일부 지역에선 에너지 생산이 재개된 만큼 이번 주말부터는 수급 불균형이 다소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18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이날 기준으로 텍사스 발전용량 중 약 4만㎿(메가와트) 규모의 송전이 끊겼다. 한때 450만 가구에 달했던 정전 범위는 55만 가구로 줄었지만 일부 지역에선 순환 정전이 반복되고 있어 전력이 완전히 복구되지 않았다. 로이터통신은 이번 정전 사태로 인한 경제 손실 규모가 27억달러(약 2조988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번 에너지난은 미국과 멕시코 간 에너지 무역 갈등으로 비화될 조짐이다. 지난 17일 텍사스 주지사가 “천연가스를 21일까지 텍사스 밖으로 유통하지 말라”며 에너지 기업들에 공급 제한령을 내리면서다. 텍사스는 미국 천연가스 생산량의 25%를 담당한다.

시장조사기관 리피니티브에 따르면 같은 날 미국의 멕시코 천연가스 수출량은 지난 30일간 평균 57억ft³(입방피트)에서 43억ft³로 약 17% 줄었다. 이 때문에 미국산 천연가스를 공급받는 멕시코 북동부의 GM, 기아, 폭스바겐 등 자동차 공장 여러 곳이 조업을 중단했다.

멕시코 정부는 이날 존 크리머 주멕시코 미국대사 대행을 통해 미국에 에너지 공급 복구를 촉구했다. 미국 백악관은 “텍사스 천연가스 공급을 놓고 멕시코와 텍사스 당국자 간 논의를 중재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사상 최악 수준인 에너지난이 오래가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텍사스와 오클라호마 등의 주말 최저기온이 영상으로 회복할 전망이다. 마라톤, 데본, 베르둔 등 에너지 기업은 텍사스 이글포드 분지에서 셰일에너지 생산 재개에 나섰다. 미 본토 내 연료 생산량은 18일 기준 전일 대비 2.4% 올랐다.

치솟았던 천연가스 가격도 안정세로 돌아섰다. 오클라호마주 오너크허브의 천연가스 익일 공급용 현물은 전일 대비 가격이 99% 떨어진 100만BTU(영국열량단위)당 4달러에 거래됐다. 한파 이전 수준을 소폭 웃돈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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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저질환 가진 고위험군·면역결핍 친척과 동거자…"부작용 없어"



코로나19 백신 접종하는 이스라엘의 18세 청소년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카이로=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 전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진행 중인 이스라엘에서 임상시험을 통해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16세 미만 아동과 청소년 약 100명에 대한 백신 접종이 이뤄졌다.

당국이 접종을 허용한 아동은 심각한 기저질환을 가진 고위험군이거나 면역기능이 떨어진 부모 또는 친척과 동거하는 경우였는데, 이들에게서 아직 부작용은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19일(현지시간) 와이넷뉴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스라엘 보건부는 지난 몇 주간 아직 임상 데이터가 확보되지 않은 16세 미만 아동들에게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허용했다.

보건부의 승인 아래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16세 미만 청소년과 아동은 약 100명이다.파워볼사이트

백신을 맞은 아동과 청소년은 비만, 당뇨, 중증의 폐·심장 질환, 면역억제 장애 등 기저질환 때문에 코로나19에 감염될 경우 심각한 상태에 빠질 수 있는 고위험군이다.

또 보건부는 중증의 면역 결핍 증세를 보이는 부모와 동거하는 청소년과 아이들도 접종 대상에 포함했다.

아동에 대한 백신 접종은 담당 의사의 요청에 따라 의료관리기구(HMO)와 보건부 산하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위원회의 승인을 받아 진행됐다.

백신을 맞은 아동들 가운데 아직 부작용을 호소한 사례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스라엘이 채택한 화이자 백신은 16세 이상 연령대에만 긴급 사용 승인을 받았다. 그보다 어린 연령대에 대한 임상은 현재 진행 중이다.

이스라엘 당국도 16세 이상 성인만을 백신 접종 대상으로 규정하고 있다.

보건부 관리는 와이넷 뉴스에 "화이자가 아동에 대한 임상시험을 마치고 미 식품의약국이 승인하면 2개월 안에 전면적인 아동 접종이 시작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지 전문가들은 전체 인구의 30%를 차지하는 16세 미만 아동과 청소년에 대한 백신 접종 없이는 이스라엘의 집단 면역 달성이 어렵다는 의견을 제시해왔다.

이스라엘에서는 지금까지 전체 인구(약 930만 명)의 45%가 넘는 421만여 명이 1차 접종을, 30%가 넘는 284만 명이 2차 접종까지 마쳤다.

meola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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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3년물 격차 0.88%P로
돈많이 풀려 인플레 예상 반영

국내 장·단기 금리 차가 10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장·단기 금리 차는 보통 국고채 10년물과 3년물 금리 차이로 산출한다. 장·단기 금리 차는 경기가 확장 국면에 진입하는 선행지표로 활용한다

1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국고채 10년물 금리는 1.867%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국고채 3년물 금리가 0.988%로 장·단기 금리차는 0.879%포인트를 기록했다. 2011년 1월 장·단기 금리 차가 0.9%포인트 밑으로 떨어진 뒤로 10년 만에 최고치다.

주로 장기 금리는 국고채 10년물, 단기 금리는 국고채 3년물을 활용한다. 장기 금리는 물가와 성장률 등 거시경제 지표 영향을 받지만, 단기 금리는 기준금리 영향을 크게 받는다. 장·단기 금리가 벌어지면 경기 개선과 성장에 대한 신호로 해석된다. 인플레이션 기대감도 높아진다. 김지만 삼성증권 연구원은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동결 기조를 상당 기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한은의 통화정책 기조가 언제쯤 변화를 맞을지 시장에서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0.68% 상승한 3107.62에 거래를 마쳐 3100선을 다시 넘어섰다.

[김규식 기자 / 신유경 기자]

장기금리 오르지만…증시 악영향 미미할 듯


장단기 금리차 10년來 최고

경기회복·실적 호조 기대에
10년물 금리 1.87%까지 상승

美연준 당분간 확장재정 지속
증시자금 빠져나갈 우려 낮아
저평가된 가치주 눈여겨볼만


국내 장·단기 금리차가 10년래 최고 수준으로 커졌다. 보통 경기가 회복 추세에 접어들면 장기 금리가 오름세를 타면서 장·단기 금리차가 벌어진다. 경기가 확장 국면에 접어들면 지난해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풀린 유동성의 회수를 의미하기 때문에 증시에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

1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국고채 10년물 금리는 전년보다 10bp(bp=0.01%포인트) 급등한 1.867%를 기록했다. 국고채 10년물 금리는 장기 금리 지표로 주로 활용되는데, 이달 들어 1.8%를 넘나들고 있다. 반면 단기 금리 지표로 사용하는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이날 오전 0.988%에 달했다. 단기 금리는 지난해 연말부터 0.98% 안팎에서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 이 결과 국고채 10년물과 3년물 금리차는 이날 2011년 1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이날 오전 국고채 10년물과 3년물 금리차는 0.879%포인트를 보였다.

2011년 유로존 재정위기 이후 줄곧 반등하지 못하던 장·단기 금리차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는 것이다. 정부가 곧 추가경정예산을 20조원 규모로 편성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하면서 국고채 금리가 장기물 위주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국고채 발행이 갑자기 늘면 국고채 가격이 떨어져 금리는 상승한다.

한국 경기 회복의 속도가 빠를 것으로 예상되는 점도 인플레이션 기대감을 부채질하고 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한국의 경기선행지수는 지난 1월 101.8을 기록했다. 경기선행지수는 6~9개월 이후 경기 흐름을 예측하는 지수로 100 이상이면 확장 국면에 진입한 것을 의미한다.

전문가들은 장·단기 금리차가 벌어지고 있지만 증시 급락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 있다. 한국 경기가 회복 추세에 접어들면서 장기 금리가 반등하고 있는 가운데, 기업들 실적 회복이 빠를 것으로 예상된다. 풍부한 유동성에 기반해 성장주가 한국 증시를 주도했다면, 앞으로는 가치주가 반등하기 시작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온다.

김학균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장단기 금리차가 벌어지는 건 경기 회복 기대감, 인플레이션 압력 등을 나타내는데 이런 상황에서는 가치주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짜는 것이 좋다"면서 "금리가 올라갈 때는 경기 회복 국면에서 수혜를 볼 수 있는 자산을 사야 하는데 한국 가치주는 대체로 경기민감주를 포함한다"고 말했다. 김 센터장은 "성장주라는 건 먼 미래에 벌어들일 이익을 당겨 와서 현재 가치가 책정되는 것인데 금리가 올라가면 그만큼 기대할 수 있는 수익이 줄어 가치가 낮게 평가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미국이 당분간 긴축으로 돌아설 가능성이 낮은 것도 긍정론에 힘을 보태고 있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은 지난해 9월 '제로금리(기준금리 0.00~0.25%)'를 2023년까지 유지하겠다고 공언했다. 안소은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경기 회복을 눈으로 확인하기도 전에는 인플레이션과 통화 긴축을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고 강조했다.

[김규식 기자 / 신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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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 출입문 앞의 선별진료소
[연합뉴스 자료사진]


(남양주=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 남양주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집단 발생한 진관산업단지 내 플라스틱 제조공장과 관련해 19일 9명이 추가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추가 확진자 중 3명은 해당 공장 외국인 근로자, 5명은 직원 가족·지인, 1명은 다른 공장 직원이다.

이로써 남양주 플라스틱 공장 관련 누적 확진자 수는 132명으로 늘었다. 플라스틱 공장 직원 122명(외국인 113명), 가족·지인 8명, 다른 공장 직원 2명 등이다.

가족·지인 확진자 8명 중 5명은 서울 용산, 전남, 경기 안산 등 남양주 외 지역에 산다.

그러나 이 공장 확진 직원들과 역학 관계에 있는 다른 지역 확진자 일부가 집계에 포함되지 않아 누적 확진자 수는 더 늘어날 수 있다.

지자체별로 확진자 중 서울 4명, 인천 2명, 강원 홍천 2명, 전남 순천 1명 등이 남양주 플라스틱 제조공장과 관련 있다고 발표했다.

이들을 포함하면 이 공장 관련 누적 확진자 수는 최소 141명이다.

이 공장을 제외한 진관산업단지 58개 업체 직원 1천170명에 대한 전수 검사에서는 2명만 확진됐다. 1천165명은 음성 판정됐으며 3명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 플라스틱 공장과 관련해 지난 13일 캄보디아 출신 근로자 1명이 서울 용산구에서 확진된 데 이어 17일 이후 현재까지 131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받았다.

이 공장 확진자 중 113명은 17개국에서 온 외국인 근로자들이며, 공장 3층에 있는 1∼5인실 기숙사에서 합숙 생활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방역 당국은 이 공장 외국인 근로자 1명이 설 연휴 이후 현재까지 복귀하지 않아 소재 파악 중이다.파워사다리


코로나19 집단 발생으로 폐쇄된 공장
(남양주=연합뉴스) 임병식 기자 = 지난 18일 경기도 남양주시 진건읍 진관산업단지의 한 공장에 2주 간 폐쇄 안내문이 붙어 있는 모습. andphotodo@yna.co.kr


k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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