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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팀에이투 작성일21-01-12 16:49 조회1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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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정부 조사 나섰지만 원인 못 밝혀
생후 1~10일 새끼만 걸리는 것으로 추정

노란눈펭귄 트러스트 제공

뉴질랜드 남섬에 서식하고 있는 노란눈펭귄들이 의문의 폐 질환으로 숨지는 일이 다수 발생하면서 당국이 나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파워볼중계

뉴질랜드텔레비전(TVNZ) 1뉴스 등 현지 언론은 뉴질랜드1차산업부(MPI)가 노란눈펭귄들에게서 집단으로 발병하고 있는 폐 질환의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12일 보도했다.

더니든야생동물병원의 창립자이자 야생동물 수의사인 리사 아길라는 “호흡기 질환으로 펭귄들의 폐가 상당히 많이 파괴됐다. 치료는 어렵다”며 “내가 실시한 새끼 58마리에 대한 부검 결과 대부분이 이 병을 갖고 있었고 놀라울 정도로 폐의 모습이 비슷했다”고 밝혔다.

현재 이 질환은 부화한 지 하루에서 열흘 사이에 있는 어린 새끼들만 걸리는 특이한 양상을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노란눈펭귄 트러스트 제공

다만 같은 병원의 조나다 와이트는 “새끼 간 전염으로 이뤄지는 건지 아닌지 우리는 무엇이 원인인지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당장 이 병에 대한 예방책은 병이 잘 걸리는 시기의 새끼들을 야생 둥지에서 다른 곳으로 옮겨서 보호하다가 야생으로 돌려보내는 방법 뿐이다.

MPI 등이 의문의 바이러스를 찾아내려고 조사하고는 있지만 아직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인지, 다른 바이러스인지조차 뚜렷하게 밝혀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후 변화와 환경 오염, 수산업 등으로 멸종 위기에 몰린 노란눈펭귄은 인해 4000~5000마리 정도만 남아있는 상태다.

김이현 기자 2hyu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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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밀유방을 가진 경우에는 유방X선 검사와 함께 초음파도 병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클립아트코리아 제공

유방암은 여성암 1위다. 유선 조직이 치밀한 치밀유방이라면 암 위험이 높아지므로 정기검진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유선 조직 촘촘한 치밀유방, 암 발병률 4~6배
치밀유방은 유방 조직 내에 유즙을 만들어내는 유선 조직의 양이 많고 촘촘하며 지방이 적은 상태를 말한다. 치밀유방은 한국을 비롯해 아시아 국가 여성들에게 많다. 한국 여성의 70%가 치밀유방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방은 크게 모유가 만들어지고 이동하는 유선이나 유관 등이 속하는 ‘실질 조직’과 이를 둘러싼 ‘지방 조직’으로 구성된다. X선을 활용한 유방촬영술에서는 실질 조직의 비중이 얼마나 되느냐에 따라 총 4단계로 구분하게 되는데, 그 중에서 유선 조직이 각각 50%, 75%를 초과하는 3~4단계를 치밀유방이라 부른다.

문제는 치밀유방이 유방암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점이다. 먼저 치밀유방은 유방촬영술을 활용한 유방암 진단에 어려움을 준다. X선 촬영 시 유방 내 지방 조직은 검게 투과되는 반면, 암이나 양성종양은 하얗게 나타나므로 이를 토대로 유방암 여부를 진단하게 된다. 그런데 실질 조직이 밀집돼 있으면 X선이 실질 조직을 투과하기 어려워 암이나 양성종양처럼 하얗게 표시된다. 이로 인해 유방 내 종양을 발견하기 어려워진다.

또다른 문제는 치밀유방 자체로 유방암 발생 확률을 높일 수 있다는 점이다. 해외 연구결과에 따르면 실질조직이 75% 이상을 차지하는 4단계의 고밀도 치밀유방을 보유한 여성은 실질조직이 10% 미만인 저밀도 유방을 가진 여성에 비해 10년 내 유방암 발병 확률이 4~6배 가량 높다. 국내에서도 중등도, 고밀도 치밀유방이 유방암 발병확률을 높이는 것으로 밝혀진 연구들이 있다.

유방 X선과 초음파 검진 병행해야
자신이 치밀유방을 가졌다면 더욱 정기검진에 신경을 써야 한다. 유방암 초기에는 증상이 없기 때문에 스스로 알아차리는 데 한계가 있다. 병변이 어느 정도 진행되고 나서야 유방과 겨드랑이에서 멍울이 만져지거나, 피부 변화가 생기고 통증이 나오는 등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따라서 치밀유방, 가족력, 비만, 여성호르몬제 복용 등 유방암 위험군에 속하는 사람은 정기적으로 유방암 검진을 받아야 조기발견이 가능하다.

흔히 국가 건강검진에서 유방 X선 검사를 받았다는 이유로 충분하다고 여기는 사람도 적지 않은데 이는 절반만 맞는 이야기다. X선은 장비 특성상 미세석회로 발견되는 암을 찾아내는 데 활용도가 매우 높다. 하지만 유방조직이 밀집돼 있으면 X선이 투과하기 어려워 암이나 양성종양을 분명하게 구분하기 어렵기 때문에 치밀유방을 가진 경우에는 유방초음파도 병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유방초음파는 방사선에 대한 노출 위험이 없고, 검사 민감도가 높아 X선으로 미처 발견하지 못한 유방암 병변을 찾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세란병원 외과 정홍규 과장은 “치밀유방은 그 자체로는 질환이 아니기 때문에 치밀유방 소견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지나치게 염려할 필요는 없지만, 유방암 조기진단 및 치료를 저해하는 요인이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유방암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증상이 발현한 뒤 유방암을 진단받은 환자는 건강검진에서 유방암을 발견한 사례에 비해 암의 기수가 높아 예후가 좋지 않고 치료 후 생존율에도 악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정홍규 과장은 “특히 40대 이상 여성은 전문의와 1~2년에 한 번 정기 검사를 받는 것이 좋으며 20·30대 여성이라도 가족력이 있거나 BRCA 유전자를 보유하고 있다면 예방 차원에서 초음파 등 검사를 주기적으로 받기를 권한다”라며 “유방암 위험 요인으로 알려진 에스트로겐 노출, 비만, 흡연, 경구피임약 복용 등을 피하는 것도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lk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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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 통조림, 목욕용품 등 생필품·식료품 담긴 봉지 두 손 가득
이재명 지사 언급대로 경제적 어렵다면 언제든 수령 가능

경기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소재 탄천종합운동장 내 지하 2층의 성남열린푸드마켓에 '경기 먹거리 그냥드림 코너'가 있다.© 뉴스1 유재규 기자

(성남=뉴스1) 유재규 기자 = "식료품과 생필품 등 넉넉하지 않지만 이렇게라도 물품을 지원 받을 수 있어 참 다행이에요."

12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소재 탄천종합운동장 내 지하 2층에는 경기도가 지난해 말부터 실시한 '경기 먹거리 그냥드림 코너'가 운영 중이다.

우산을 지팡이 용도로 사용해 이곳까지 힘겹게 왔다는 이모씨(81·여)는 도가 무상으로 제공하는 식료품 및 생필품을 지원받기 위해 오전 일찍부터 집을 나섰다.

그는 "쌓여있는 눈과 (건물로)들어오는 일부 출입문들이 닫혀 이곳(그냥드림 코너)까지 진입하기 매우 힘들었지만 그래도 지원물품을 받으러 왔다"며 "식료품과 생필품은 다소 부족하지만 이거라도 받으니 얼마나 좋으냐"고 말했다.

지원물품을 받는 시민들은 이씨처럼 고령층이 다수였지만 중년층의 시민들도 눈에 보였다.

장모씨(52)는 "제 식구가 4명인데 (지원물품이)부족한 건 어쩔 수 없다"면서 "그래도 이렇게나마 받을 수 있어 너무 다행이다. 무엇을 더 바라겠느냐. 지원을 해주는 자체가 우선 감사할 뿐이다"고 전했다.

또다른 시민 김모씨(62·여)는 "얼마 전까지 다니던 일반음식점이 폐업해 일자리가 없어 생계가 막막했는데 정말 다행한 일"이라며 "당장에 굶어죽지는 않더라도 마음 한켠으로 든든해 심적으로 큰 위안이 된다"고 했다.

이씨와 장씨, 김씨뿐만 아니라 이곳을 찾은 모든 시민들의 두 손에는 도가 제공한 지원물품으로 가득찬 하얀 비닐봉지로 각각 들려 있었다.

그냥드림코너에 진열된 물품은 라면 1봉지(5개 묶음), 황태통조림 1개, 음료수 2개, 즉석밥 1개, 즉석죽 1개, 마스크 3개(KF94), 파스타용 면 300g 1개, 케이크 1개, 목욕용품 1개 그리고 소량의 과자 등이다.

지원물품을 받은 시민들은 "다소 부족하다"면서도 누구하나 불평하지 않고 감사의 인사로 그 마음을 대신했다.

먹거리 그냥드림 코너는 탄천종합운동장 내 '성남열린푸드마켓'의 공간이 활용돼 운영되고 있으며 이곳에는 (사)열린복지회 직원 4~5명이 상주하고 있다.

이들 직원들은 찾아오는 시민들에게 지원물품을 전달하면서 일일이 "동사무소에서 또다른 복지혜택을 뭘 받을 수 있는지 한 번 알아보세요"라고 여러번 강조했다.

자신이 거주하는 동사무소의 연락 또는 언론을 통해 이 소식을 접한 시민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것은 '중복으로 지원물품을 받을 수 있는가'였다.

규정상 '1인 1회 제공'이 맞지만 시민들의 잇단 질문에 직원들은 "부족하면 언제든 와서 받아도 된다"고 밝은 미소로 답했다.


성남열린푸드마켓에 진열된 '경기 먹거리 그냥드림 코너' 물품.© 뉴스1 유재규 기자

조해정 열린복지회 상임이사는 "물론 생활형편이 비교적 괜찮은 사람도 수령할 수 있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다"면서 "하지만 이곳은 '사람의 마음이 모이는 장소'로 보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여전히 대한민국 사람들은 정이 많기 때문에 누군가에게 물품을 지원하면 그만큼 업체 또는 익명의 기부자들이 후원을 해줘서 너무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인력이 부족해 찾아오는 시민들이 혹여나 불편을 겪지 않을까하는 걱정도 우려했다.

먹거리 그냥드림 코너가 운영됐던 지난해 12월 말부터 전날(12일)까지 성남열린푸드마켓을 찾은 시민들은 약 250여명으로 파악됐다. 일평균으로 치면 대략 60~70명 정도다.동행복권파워볼

그는 "우리 같은 사람들의 업무가 사람들을 돕고자 하는 것이지만 인력이 부족한 건 어쩔 수 없는 실상이다"며 "기존의 복지관련 업무를 할 수 없는데다 또 후원물품 수령을 위해 직원 1~2명이 더 빠져 버리면 곤란해지는 상황에 직면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코로나19로 많은 사람들이 사회적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이곳을 찾는 사람들이 작게나마 위안을 받는 장소로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해 11월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자신의 SNS를 통해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는 상황에서 늘어나는 '생계형 범죄'를 예방하고자 이같은 지원정책을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지원정책을 '먹거리 공간조성'과 '생계지원' 등 두 개 분야로 나눠 총 6개 지원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먹거리 공간조성 분야는 Δ푸드마켓 내 '경기 먹거리 그냥드림 코너' 운영 Δ복지시설 내 '경기 먹거리 그냥드림 코너' 설치·운영 Δ노숙인 시설 '경기 먹거리 그냥드림 냉장고' 시범 운영 Δ'경로식당 활용' 급식 지원 등 4가지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1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경기도청에서 뉴스1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0.12.21/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현재 성남지역을 비롯, 광명과 평택지역 등 도내 3곳에서 '먹거리 그냥드림 코너'가 운영 중이다.

먹거리 그냥드림 코너를 방문한 시민들의 동의에 따라 직원들이 해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명단을 통보,추가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할 예정이다.

이 지사는 또 지난 5일 SNS에서 "여기(먹거리 그냥드림 코너) 오실 때는 모두 내려놓고 그냥 오시면 된다. 아무것도 필요 없다. 신원확인도 하지 않는다"며 "자주 찾아오셔도 모른 척 다 드리자는 말을 현장 담당자에도 전달했다"며 이용을 독려했다.

이어 "(형편이 어렵지 않은 사람들의)일부 악용사례를 걱정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 간단한 신원확인을 하자는 의견도 있었다"면서 "하지만 그렇게 하지 않겠다. 정말 절박한 이들이야말로 누구보다 존엄해지기를 열망한다는 것을 잘 알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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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캐터랩, 온라인 미디어 질의응답 통해 '이루다' 관련 이슈에 직접 답변
이루다 서비스 오후 6시 전면 중단…"개선 완료되면 재운영"

스캐터랩이 개발한 AI 캐릭터 '이루다' (스캐터랩 홈페이지 갈무리) © 뉴스1

(서울=뉴스1) 송화연 기자 = 소수자 차별·혐오 발언과 개인정보 유출 문제로 논란을 빚고 있는 인공지능(AI) 챗봇 '이루다'가 12일 오후 6시 서비스를 일시 중단한다. 김종윤 스캐터랩 대표는 "이슈가 된 부분을 성찰의 기회로 삼아 기술적으로, 그리고 사회적으로 가치 있는 스타트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이날 스캐터랩은 온라인 미디어 질의응답(Q&A)을 통해 현재 쟁점화되고 있는 사안에 대해 답변했다. 질문은 Δ이루다가 학습한 데이터의 범위 Δ향후 조치방안 Δ수집된 대화 데이터를 직원들이 돌려봤다는 논란에 대한 해명 Δ보안사항과 서비스 중단 기간 등으로 이뤄졌다.

먼저 스캐터랩은 이루다가 학습한 데이터에 대해 자사 '핑퐁' 서비스와 '연애의과학' 텍스트 데이터를 기반으로 했다고 답했다. 이루다는 약 10턴(이용자와 상호 주고받은 10회의 대화 기록)의 대화를 기반으로 가장 적절한 답변을 선택해 말하도록 학습됐다.

스캐터랩은 이루다에 혐오 단어 또는 특정 집단에 대한 비하 단어가 입력될 가능성을 서비스 출시 전 인지하고, 이에 대비해 키워드 중 혐오·비하 단어를 무조건적으로 제거했다. 이런 상황에서도 이루다가 특정 이용자의 혐오 질문에 동조한 데 대해 회사는 "시나리오가 마련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루다는 AI 알고리즘에 의한 판단으로 대답을 하게 된다"며 "이용자와 대화를 매끄럽게 이어가는 과정에서 혐오, 차별 발언에 동조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스캐터랩 측은 "현실적인 조치로 키워드 기반으로 대응을 했지만 장기적으로는 AI 알고리즘을 더 많은 정제된 데이터를 통해 학습시키고, 이를 통해 알고리즘이 옳고 그름을 배워나갈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필요하다"며 더 많은 양의 정제된 데이터를 통해 AI 알고리즘을 학습시키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회사는 구체적으로 "이루다가 이번에 사용자와 대화하면서 불완전했던 데이터를 더욱 엄격한 레이블링 기준을 도입하여 학습시킴으로써 이루다가 사회 보편적인 가치를 담은 AI가 될 수 있도록 개선해나가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스캐터랩은 개인정보 유출 논란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회사 측은 "이루다 데이터베이스는 1억개의 개별적이고 독립적인 형태로 저장돼있고 이루다는 AI 알고리즘에 따라 적절하다고 판단하는 문장을 선택해 답변하도록 설계돼 이루다의 답변 내용을 조합해 개인을 특정할 수는 없다"고 선을 그었다.

회사는 그동안 주소, 계좌번호 등 숫자와 영문이 포함된 메시지를 삭제했으며 알고리즘을 이용해 실명이 들어갔다고 판단되는 문장을 모두 삭제했다고 설명했다. 나아가 서비스 정식 출시 전 테스트를 통해 발견되는 실명은 리스트로 관리해 모두 삭제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일부 정보가 노출된 데 대해 회사는 "1억건의 개별문장을 알고리즘으로 필터링하는 과정에서 일부 이름이 남아있는 경우가 있었고, 내부 모니터링을 통해 대응해왔지만 일부 걸러내지 못한 부분이 있었다"며 해당 부분을 시인하고 사과했다. 회사 측은 "향후 고도화된 데이터 알고리즘 업데이트를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스캐터랩 측은 "연애의 과학 사용자 데이터는 사용자의 사전 동의가 이루어진 개인정보취급방침의 범위 내에서 활용했으나, 연애의과학 이용자 중 AI 학습에 데이터가 활용되길 원치않는 이용자는 DB삭제 등 향후 추가 조치를 진행하겠다"고 공언했다.

아울러 회사는 일부 언론에서 이용자들의 대화방을 내부 직원들이 돌려봤다는 질문에 대해 "진상을 신속히 조사하고 의혹이 사실로 들어난다면 엄중히 책임을 묻고 조속히 조치를 취하겠다"고 강조했다. 회사는 현재 해당 이슈를 인지하고 사내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상하고 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밖에도 일각에서 우려를 제기한 사내 보안환경에 대해 회사는 "망분리가 된 서버 환경하에, 사내 보안 부문을 총괄하는 담당자를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다"며 "연애의 과학의 원본 데이터는 지정된 한 명의 담당자(CTO)만이 접근할 수 있고, 핑퐁 데이터는 개인 식별 정보가 제거된 상태로 분리하여 별도 보관하고 있어 사이버 공격으로 인한 역코딩, 리버스 엔지니어링 등을 통한 데이터 복구 및 개인정보 유출과 악용은 일어날 수 없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스캐터랩 측은 "스캐터랩은 사람들의 외로움을 덜어줄 친구같은 AI를 만들고 싶은 비전을 가진 청년들이 모인 스타트업"이라며 "여러 의견들과 지적들을 겸허히 받아들여 서비스 개선에 반영하고 로봇3원칙, AI 윤리 기준을 철저히 준수하며 AI 기술 개발업계 모두가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민하겠다"고 역설했다.

김종윤 대표는 Q&A 말미에 현재의 심정을 전하기도 했다. 김 대표는 "급격한 성장 속에서 회사가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 부분도 있었고, 미숙함이 적나라하게 드러나기도 했다"며 "회사의 첫걸음은 이렇게 멈추지만 '사람만큼 대화를 잘하는 친구 같은 AI를 만들겠다'는 꿈을 멈추고 싶지는 않다"고 호소했다.

이어 "이번에 이슈가 된 부분을 성찰의 기회로 삼아 기술적으로, 그리고 사회적으로 가치 있는 스타트업으로 거듭나고 싶다"며 "많이 부족하고 거칠고 시행착오가 많지만 스캐터랩이 꿈을 이어갈 수 있게 응원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기존 이루다 이용자를 향해 "이용자가 공유해준 이루다와의 따뜻한 대화에서 회사는 AI가 정말로 사람에게 친구가 되어줄 수 있겠다는 희망을 봤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이루다에게도 여러분에게도 행복한 시간이었기를 바란다"고 언급했다.

한편 스캐터랩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순차적으로 이루다 서비스를 중단, 오후 6시쯤 서비스를 전면 중단한다. 회사는 현재 제기되는 문제점과 기존 계획했던 개선사항이 해결되면 서비스 운영을 재개한다는 계획이다.

hwaye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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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스포츠 정철우 전문기자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레전드 구와타 마스미가 새로운 시즌 요미우리 투수 코치를 맡게 됐다.

보직은 투수 치프 코치 보좌역이다.

하라 요미우리 감독은 "쿠와타와 만나 내 생각을 전했다. 물을 만난 물고기처럼 아주 눈을 반짝이며,꼭 자이언츠로 오겠다고 했다,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이야기를 들어주었다. 많이 뛰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하라 요미우리 감독이 구와타 신임 투수 코치에 대한 기대를 전했다. 사진=MK스포츠 DB


스포츠 호치는 12일 "요미우리가 이번 시즌의 투수 부문을 담당하는 코치로 쿠와다 마스미(52)를 초빙하는 것이 11일, 알려졌다. 벌써 조건면에서도 합의에 이른 것으로 보여 가까운 시일내에 정식으로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스포츠 호치는 "탁월한 기술과 야구 이론을 갖고 있는 구와타다. 와세다대 대학원, 도쿄대학 대학원에도 다니는 등 지성파로서 알려졌다. 학생등을 지도한 경험은 가지고 있지만, NPB에서의 지도는 처음이다. 2006년 퇴단한 뒤 15년 만에 요미우리 자이언츠 복귀를 이루는 레전드에게 풍부한 경험을 환원하는 역할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스프링 캠프등에서의 '임시직'이 아니고 시즌 전체를 맡는 코치로서 초빙한다.

스포츠 호치는 "그에게 기대되는 역할은 탁월한 투구기술, 야구이론, 경험을 널리 팀에 환원하는 것이다. 그 실적은 더 말할 나위도 없다. 오사카·PL학원고 시절은 5년 연속으로 고시엔에 출장해, 봄과 여름 합해 2번의 우승, 2번의 준우승에 빛난 고시엔의 영웅이었다. 학제 개혁 후 최다인 20승을 기록해 85년 드래프트 1순위로 요미우리에 입단, 2006년을 끝으로 퇴단할 때까지, 에이스 넘버인 '18'을 구단 사상 최장인 21년간 짊어졌다. 통산 173승(141패), 최우수 평균 자책점 2번, MVP, 최다 탈삼진, 사와무라상을 각 1번 수상했다. 1995년에는 오른쪽 팔꿈치 수술을 해, 1년 이상의 재활훈련을 거쳐 97년에 기적의 부활을 완수하는 등, 쓴맛 단맛도 경험해 온 남자이기 때문에, 선수에게 다가선 지도를 기대할 수 있다"고 자세히 이력을 설명했다.파워볼실시간

하라 감독과는 현역 시절 각각 4번과 에이스로 팀의 얼굴을 책임졌다. 금년은 지도자로서 이번 시즌의 리그 3 연패, 그리고 비원의 일본 제일 탈환을 목표로 한다. mksports@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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