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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팀에이투 작성일20-07-30 12:53 조회5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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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SK 와이번스의 경기가 18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렸다. SK 선발투수 박종훈이 투구하고 있다. 인천=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0.07.18/
[인천=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 LG 타선이 제대로 물이 올랐다. 지난 주말 두산을 상대로 위닝시리즈를 거두면서 팀 분위기가 살아났다.

28~29일 이틀간 SK를 상대로 36안타와 35득점을 뽑아냈다. 올시즌 LG 타선이 이렇게 활발하게 터진 적은 없다. 타격이라는 게 사이클을 타기 마련인데, 지금 LG 타자들은 동반 상승세다.

특히 부상에서 복귀한 채은성이 3번타순에서 연일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2군서 경기와 훈련을 많이 한 것이 주효하고 있다. 최근 4번타자로 나서고 있는 김현수도 높은 해결 능력을 선보이며 타점을 쌓아가고 있다. 이날 현재 61타점으로 이 부문 4위다. 김민성도 29일 경기에서 1회 선제 스리런홈런을 포함해 2안타 3타점을 터뜨리며 힘을 보탰다.

6번으로 내려간 라모스도 필요할 때 한 개씩 쳐주고 있으니 큰 불만은 없다. 홍창기-오지환 테이블세터도 연일 주자로 나가느라 바쁘다.

선발 임찬규에 대한 기대도 크다. 그는 지난 24일 두산전에서 선발 차우찬의 부상 이탈로 갑작스럽게 등판했음에도 5⅔이닝 4안타 무실점의 빼어난 투구로 승리투수가 됐다. 사실상 선발로 던진 것인데, 최근 2경기에서 11⅔이닝 동안 한 점도 내주지 않는 압도적인 피칭을 펼친 만큼 SK 타선을 상대로 무너질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 올시즌 SK를 상대로 3경기에 나가 19이닝 14안타 4실점, 평균자책점 1.89, 피안타율 2할3리로 강세를 나타냈다.

다만 LG는 불펜이 여전히 불안하다. 전날 마무리 고우석은 컨디션 점검차 9회 등판했다가 오준혁에게 우월솔로홈런을 허용하는 등 정상 컨디션이 아니다. 복귀 후 6경기 중 4경기에서 실점을 했고, 아직도 제구가 몰리는 경향이 있다. 경기 후반 박방의 승부라면 마냥 마음놓을 수는 없다.

SK 선발 박종훈은 최근 4경기 연속 3실점 이내로 막으면서 안정감을 이어갔다. 올해 LG를 상대로는 5월 14일 잠실에서 만나 5이닝 6안타 2실점했다. 지난해에도 LG전 3경기에서 평균자책점 2.20, 피안타율 2할5푼8리로 잘 던졌다. 투심과 커브의 제구가 관건이다. 정확성이 높아진 LG 타자들을 상대로 코너워크 되느냐, 심판 존에 빨리 적응하느냐가 중요하다.

SK 타선은 일단 중심타선이 살아나야 한다. 최 정은 최근 5경기에서 타율 4할대를 쳤지만, 로맥은 1할3푼6리로 부진하다. 타선이 전체적으로 짜임새가 떨어지면 홈런이 필요한 법. 전날 홈런을 친 한동민 최 정 채태인의 타격감은 좋다.
인천=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뉴스엔 박수인 기자]

'유 퀴즈 온 더 블럭'이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7월 29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연출 김민석)’ 65회에서는 '직업의 세계' 특집이 펼쳐졌다. 65회 전국 가구 시청률은 평균 3.5%, 순간 최고 4.6%를 기록하며 2018년 첫 방송 이후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수도권 가구 시청률은 평균 4.4%, 순간 최고 5.5%를 돌파하며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닐슨코리아 제공/유료플랫폼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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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는 다양한 직업군의 자기님들이 유퀴저로 출연해 자신이 속한 직업의 세계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영화배우, 웹툰 작가, 호텔 도어맨, 디지털 장의사, 형사 등 궁금했지만 어디서도 들어볼 수 없었던 이들의 일상과 인생 이야기가 펼쳐지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63회 제헌절 특집에서 재심 전문 박준영 변호사가 언급하며 화제를 모았던 황상만 형사 자기님이 깜짝 출연해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형사로서의 사명감이 담긴 자기님의 추적 에피소드는 유재석과 조세호의 탄성을 자아내기도.

44년 차 경력을 지닌 우리나라 최고령 호텔 도어맨 권문현 자기님은 직업병, 아찔했던 순간, 350여개의 차 번호를 암기한 에피소드 등 서비스 장인의 정신을 엿볼 수 있는 시간을 선사했다. 현장에서 유재석, 조세호의 관상을 보고 성격을 예측하고 객실 추천을 하며 훈훈한 웃음까지 책임졌다. 영화배우로서 '유 퀴즈'를 방문한 정우성은 직업이 가지고 있는 책임감과 부담감을 솔직히 털어놓았다. 뿐만 아니라 댓글 읽는 시간, 밸런스 퀴즈, 성대모사까지 재치 있는 입담으로 큰 자기, 아기자기와 호흡을 맞추며 유쾌한 시간을 만들었다.

국내 1호 디지털 장의사로 활약하고 있는 김호진 자기님은 의뢰인의 '잊힐 권리'를 구현하기 위한 노력을 가감 없이 전하며 묵직함 울림을 자아냈다. 가장 힘들었던 의뢰, 가장 뿌듯했던 순간 등을 솔직하게 밝히고 의뢰인의 보안을 위해 유지하는 특별한 회사 분위기를 소개하며 눈길을 끌었다. 대한민국 1세대 웹툰 작가 조석 자기님과의 토크 시간도 흥미진진함을 유발했다. 14년간 연재한 작품 '마음의 소리'를 끝낸 소감, 웹툰 작가의 한 달 수익, '애봉이' 캐릭터의 실제 모델인 아내와의 연애 스토리 등 풍성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연출을 맡은 김민석 PD는 "다양한 직업을 가진 분들이 자신의 영역에서 꾸준히 활약해온 이야기를 진솔하게 들려주셨는데 그 점을 자기님들이 흥미롭게 봐주신 것 같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끝까지 직업정신을 잃지 않은 황상만 형사의 노고는 많은 분께 귀감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한 주 한 주 섭외와 기획에 공을 들이는 작가들과 밤을 지새우며 정성스럽게 편집하는 후배 피디들 덕분에 시청률도 계속 오르는 것이라 생각한다. 고생한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사진=tvN 제공)

뉴스엔 박수인 abc159@
금호·아시아나, 29일 계약해제·위약금 몰취 예고
HDC현산 "아시아나 재무제표 신뢰할 수 없어"
산은 등 채권단에 재실사 참관, 공동진행 제안

[서울=뉴시스] 아시아나항공 본사 모습.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HDC현대산업개발의 아시아나항공 재실사 요구에 대한 추측이 난무한 가운데, HDC현산이 "계약해지를 위한 명분을 쌓기 위한 것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30일 HDC현산은 보도자료를 통해 "재실사는 아시아나항공의 정상화를 위한 대책 수립에 반드시 필요하다"며 "정확한 상황 파악 없는 대책 마련은 사상누각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HDC현산은 계약 이후에 갑작스럽게 부채와 차입금이 증가했고, 외부감사인이 내부 회계관리제도에 대해 부정적 의견을 표명한 점에서 아시아나항공이 제출한 재무제표는 신뢰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앞서 HDC현산은 지난 24일 아시아나항공의 재무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금호산업에 아시아나항공과 자회사들에 대한 12주간의 재실사를 요청했다.

하지만 금호산업과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9일 오전 계약해제 및 위약금 몰취를 예고하는 내용증명을 보냈다.

HDC현산은 "우리의 진정성 있는 재실사 제안은 계약금 반환을 위한 명분 쌓기로 매도됐다"며 "금호산업과 아시아나항공은 선행조건 충족 의무는 이행하지 않고, 당사의 재실사 요구도 묵살한 채 내용증명을 보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HDC현산은 "금호산업과 아시아나항공은 이미 선행조건 미충족 등 인수계약을 위반했다"며 "우리는 계약을 해제하고 계약금 반환절차를 진행할 수 있는 상황이지만 거래종결을 위해 재실사를 진정으로 바라고 있다"고 덧붙였다.

HDC현산은 금호산업과 아시아나항공에 재실사 요청을 수용할 것을 재차 촉구했다.

HDC현산은 "재실사를 하루라도 빨리 시작하는 것이 아시아나항공의 추가부실을 막고 그로 인한 국가의 부담을 덜어주는 길이라 확신하고 있다"며 "재실사를 통해 아시아나항공이 미래의 불확실성을 감내할 수 있을지와, 계약 당사자를 포함한 이해관계자들이 어느 정도의 희생을 분담해야 할지 등 지금보다 발전된 논의가 가능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HDC현산은 산업은행 등 채권단에 재실사 참관도 요청했다.

HDC현산은 "채권단이 재실사를 참관하거나 공동으로 진행한다면 절차가 효율적으로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며 "투명하고 공개적인 진행으로 인수계약 당시 상황과 실제 상황과의 차이를 정확히 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일류첸코·팔로세비치 '펄펄'..오닐·팔라시오스도 적응 완료
포항의 일류첸코, 오닐, 팔로세비치, 팔라시오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사진 편집. 재판매 및 DB 금지]

포항의 일류첸코, 오닐, 팔로세비치, 팔라시오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사진 편집.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한 시즌 한 명이라도 외국인 선수가 제대로 '터지면'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는 프로스포츠에서 4명의 선수가 동시에 기량을 꽃피우는 팀이 있다.

프로축구 K리그1(1부)에서 최근 6경기 무패로 '양강' 전북과 울산 현대의 바로 뒤에 자리 잡고, 대한축구협회(FA)컵에서는 7년 만에 4강에 진입한 포항 스틸러스다.

올해 포항엔 최전방 공격수 일류첸코(30·독일), 중앙 미드필더 오닐(26·호주), 플레이메이커 팔로세비치(27·세르비아), 2선 자원 팔라시오스(27·콜롬비아) 등 4명의 외국인 선수가 뛴다.

각자의 이름 앞글자의 발음에서 착안한 '일오팔팔(1588)'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이들은 포항의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다.

29일 FC서울과의 대한축구협회(FA)컵 8강전만 봐도 일류첸코는 멀티 골을 폭발하며 5-1 대승에 앞장섰고, 팔라시오스와 오닐도 선발로 나서서 7년 만의 4강행에 힘을 보탰다.

벤치에서 시작한 팔로세비치는 후반 팔라시오스 대신 투입돼 경기 흐름을 바꿔 완승의 발판을 놨다.

일류첸코의 골 세리머니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일류첸코의 골 세리머니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해 여름부터 호흡을 맞춘 일류첸코와 팔로세비치는 이번 시즌 포항 공격력의 절반 이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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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류첸코가 리그에서 10골 4도움, 팔라시오스가 4골 4도움으로 가장 많은 공격 포인트를 책임지고 있다.

특히 일류첸코는 K리그1에서 10골을 터뜨리며 주니오(울산·17골)에 이어 득점 2위를 달려 리그 최고 골잡이에도 도전장을 내밀었다.

FA컵에서도 상주 상무와의 16강전에서 선제골을 기록했고, 8강전에서도 막판 멀티 골로 '해결사 본능'을 뽐내고 있다.

백업 멤버가 마땅치 않아 거의 매 경기 풀타임을 소화함에도 연계 플레이나 수비 가담도 등도 소홀히 하지 않는 그는 특유의 성실함으로 외국인 선수들의 '반장' 역할도 해 생활에서도 '일류'의 면모를 보인다는 게 구단 관계자의 전언이다.

팔로세비치의 이번 시즌 경기 모습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팔로세비치의 이번 시즌 경기 모습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팔로세비치는 일류첸코와 더불어 'K리그 2년차'에 물오른 기량을 뽐내고 있다. 김기동 감독이 추구하는 공격 축구에서 물꼬를 트는 중추 구실을 제대로 하고 있다.

지난달 중순부터 발목 부상으로 결장하다가 18일 서울과의 리그 경기부터 다시 뛰기 시작, FA컵 8강전에서는 20분만 뛰고도 존재감을 발산했다.

2-1에서 좀처럼 달아나지 못하던 후반 27분 교체 투입돼 이후 터진 2골의 발판을 놔 '에이스'의 임무를 완수했다.

후반 37분 센터 서클 쪽에서 상대 선수들 사이를 꿰뚫는 패스로 일류첸코에게 공을 연결, 3-1을 만든 어시스트는 일품이었다.

팔라시오스의 경기 모습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팔라시오스의 경기 모습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 시즌 팀에 합류한 팔라시오스와 오닐도 어느덧 '믿고 쓰는' 선수로 자리 잡았다.

지난해 2부리그 FC 안양에서 맹활약하다가 포항 유니폼을 입은 팔라시오스는 초반엔 기대에 다소 못 미치는 듯했으나 측면에서 섀도 스트라이커로 위치를 바꾸고서 환골탈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폭발적인 순간 속도를 바탕으로 한 저돌적인 플레이가 빛을 발하기 시작하며 어느덧 리그에서 3골 3도움을 쌓았다.

초반 부진에 임대설까지 나왔으나 위치 변경을 결단한 김기동 감독의 지도 속에 진정한 1부리거로 성장하는 모습이다.

오닐의 경기 모습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오닐의 경기 모습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호주 국가대표 출신이라는 명성에 비해 존재감이 크지 않았던 오닐도 점차 '캡틴' 최영준의 파트너로 입지를 굳혀간다.

최영준이 중원에 고정된 가운데 오닐은 이승모와 경쟁 내지는 공존 관계 속에 헌신적인 플레이로 장점을 발산하고 있다.

현재까지는 모두에게 성공적인 시즌이지만, '일오팔팔'의 존재감이 커질수록 포항의 숙제도 명확해진다.

상위 스플릿에서 꾸준히 경쟁하면서도 선수층이 두껍지 않은 게 매년 약점으로 지적되는데, 더위를 넘기면서 시즌 후반 이들의 체력 부담을 어떻게 관리해줄 것인가가 리그 순위 다툼과 FA컵 정상 도전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이 금호산업과 아시아나항공이 재실사에 응할 것을 촉구했다. 금호산업과 아시아나항공이 HDC현대산업에 계약 종결을 요구한 데 따른 대응이다.

특히 일각에서 HDC현대산업개발이 계약금을 반환받고 아시아나 인수를 포기하려는 포석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 데 대해서도 유감을 표했다. ‘억측이며 동반부실과 과다한 혈세가 투입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재실사가 필요하다’는 게 이 회사의 주장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재실사 요구의 진정성을 폄훼하는 행위들을 중단하고, 8월 중 재실사 개시에 협조할 것을 촉구한다"고 30일 밝혔다.


코로나 사태로 여객 수요가 급감하면서 아시아나항공 매각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아시아나 채권단과 우선협상대상자인 HDC현대산업개발은 재무 상태와 인수 조건을 놓고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달 9일 인천공항 제1터미널 주기장에 운항을 멈춘 아시아나 항공기가 줄줄이 늘어서 있는 모습. /이태경 기자

회사 측은 "HDC현대산업개발의 진정성 있는 재실사 제안이 계약금 반환을 위한 명분 쌓기로 매도됐고, 금호산업과 아시아나항공이 선행조건 충족 의무는 이행하지 않고 당사의 재실사 요구를 묵살한 채 지난 29일 오전 계약해제 및 위약금 몰취를 예고하는 내용증명을 보냈다"면서 "이러한 상황에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재실사는 HDC현대산업개발이 인수하는 경우 혹은 국유화의 경우에도 아시아나항공의 정상화를 위해서는 반드시 요구되는 필수적인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회사 측은 "세계적인 경제위기로 인해 항공업을 포함한 많은 기업의 존폐가 위협받는 상황에서 합리적인 상황 점검과 대응 전략을 세우지 않은 채 거래를 종결하는 것은 모래 위에 집을 짓는 것과 같다"면서 "현재 아시아나항공의 위기 원인 파악과 금호산업의 계열사간 부당거래 의혹 등 부실 경영에 대한 책임 규명은 전혀 이뤄지지지 않은 채 HDC현대산업개발만이 아시아나항공의 부실을 그대로 떠안게 돼 결국 양사가 동반부실의 위기에 빠지는 것은 불을 보듯 뻔하다"고 우려했다.

이어 "만약 금호산업과 아시아나항공이 독단적으로 거래종결 절차를 강행해 거래가 무산된다면 아시아나항공에 막대한 국가의 혈세만 낭비되는 상황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재실사를 하루라도 빨리 시작하는 것이 아시아나항공의 추가 부실을 막고 그로 인한 국가의 부담을 덜어주는 길이라 확신한다"면서 "채권단이 재실사를 참관하거나 공동으로 진행한다면 절차가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진행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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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지윤 기자 jjyy@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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