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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팀에이투 작성일21-07-02 15:56 조회9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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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NFT 디지털 자산 컨퍼런스 개최
람다256-코인플러그-그라운드X 등 NFT 플랫폼 기업 발표
"NFT의 특금법 포함 여부와 세금적용 문제 논의 필요"
[파이낸셜뉴스] 국내 대표 블록체인 기업들이 올해를 NFT(Non-Fungible Token, 대체불가능한토큰) 시장 원년으로 꼽으며 디지털 자산 시대를 주도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온라인 상에서 나의 소유권을 증명할 수 있는 NFT를 산업 곳곳에 접목시킴으로써 새로운 디지털 가치 사슬(Value Chain)을 구현하겠다는 목표다.파워볼

다만, 아직 국내엔 유형별 디지털 자산에 대한 세분화된 정의가 없는데다 NFT 소득에 대한 세금 부담도 문제로 제기되는만큼 국내 NFT 기업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사업을 확장할 수 있도록 정책적 논의가 동반돼야 한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나만의 NFT 자산 발행하세요"


그라운드X 김원상 팀장이 1일 서초구 강남대로 드림플러스에서 개최된 NFT 디지털 자산 컨퍼런스에서 발표하고 있다.

카카오의 블록체인 기술전문기업 그라운드X의 김원상 팀장은 지난 1일 서초구 강남대로 드림플러스에서 개최된 NFT 디지털 자산 컨퍼런스에서 "NFT는 데이터에 생명을 불어넣음으로써 개인도 데이터 산업의 수익주체로 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 말했다.

지난 2017년 새롭게 등장한 개념인 NFT는 디지털 상에서 데이터에 대한 내 소유권을 증명할 수 있다는 점에서 최근 전 산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그중 게임과 예술품, 스포츠, 콘텐츠 기업들이 기존 서비스에 NFT 기술을 접목해 온라인 상에서 NFT 자산을 경매에 붙이는 등 새로운 시도들을 전개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그라운드X를 비롯해 코인플러그, 람다256 등 블록체인 기술전문기업들이 자체 블록체인 플랫폼을 기반으로 NFT 비즈니스를 적극 확장하고 있다. NFT를 발행할 수 있는 블록체인 플랫폼을 제공함으로써 기업뿐만 아니라 개인들도 쉽게 자신만의 NFT를 만들고 거래할 수 있도록 제반 환경을 조성해 주는 것이다.


1일 코인플러그 박성준 팀장이 서초구 강남대로 드림플러스에서 개최된 NFT 디지털 자산 컨퍼런스에서 발표하고 있다.

일례로 코인플러그는 이달 중순 메타디움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NFT 거래 마켓 '메타파이' 시범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메타파이는 사전에 인증받은 기업이나 작가만 NFT를 발행할 수 있도록 한 큐레이팅 기능을 넣음으로써 NFT 작품 품질을 일정 수준 이상으로 유지할 수 있게 지원할 예정이다. 또, 메타디움 블록체인 기반의 분산 신원인증(DID) 서비스인 마이키핀을 적용해 향후 NFT 저작권 이슈 발생시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람다256은 이더리움 블록체인과 차별화된 친환경 방식의 NFT 발행을 차별점으로 내세웠다. 현재 대부분의 NFT 자산이 발행되고 있는 이더리움 블록체인은 컴퓨팅 파워를 투입해 블록을 생성하는 작업증명(PoW, Proof of Work) 방식을 채택하고 있어 NFT 발행에 있어서도 환경적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데, 람다256의 서비스형 블록체인(BaaS, Blockchain as a Service) 루니버스는 권위증명(PoA, Proof of Authority) 방식을 통해 블록 생성에서의 환경 파괴 문제를 해결했다.

람다256 박광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이날 컨퍼런스에서 "최근 포스터와 마스코트 등을 NFT를 통해 3D 형태로 재발매하고 있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서도 환경을 파괴하지 않는 그린 NFT 기술을 쓰라는 방침을 밝히기도 했다"며 "해외에선 PoW 채굴방식에 반대하는 안티(Anti) NFT 움직임이 화두로 부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법률상 NFT 정의 모호…세분화 필요"


1일 람다256 박광세 최고운영책임자 서초구 강남대로 드림플러스에서 개최된 NFT 디지털 자산 컨퍼런스에서 발표하고 있다.

한편 NFT에 대한 모호한 법률은 국내 기업들이 NFT 사업을 전개하는데 있어 어려움으로 꼽히고 있다. 일례로 지난 3월 시행된 국내 첫 가상자산 법률인 개정 특금법(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에선 가상자산에 대한 범위를 정의하고 있는데, 해당 범위에 NFT가 포함되는지 여부가 분명하지 않다보니 NFT 사업자들도 개정 특금법에서 요구하는 가상자산 사업자로 신고해야 하는지에 대한 의문이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날 컨퍼런스에 참석한 코인플러그 박성준 팀장은 "현재 개정 특금법에서 정의하는 가상자산 범위가 광범위하기 때문에 NFT가 특금법상 영향을 받는 FT(Fungible Token, 대체가능한토큰)와 유사하게 보인다는 규제의 한계가 있다"며 "NFT는 예술품, 디지털 아트, 수집품 등 다양한 산업에 적용될 수 있기 때문에 유형별 디지털 자산에 대한 세분화된 정의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박광세 람다256 COO도 "NFT는 가상자산 범주에 포함되기 때문에 자금세탁방지(AML)를 위한 규제 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개정 특금법에서 가상자산을 광의적으로 규정하고 있어, 정의만 보면 NFT가 범주에 빠져나가기 어렵게 설계되어 있기 떄문"이라 말했다.

특히 내년부터 국내에서 가상자산에 대해 기타소득으로 과세할 예정인만큼, NFT 세금처리 이슈도 문제로 꼽히고 있다. 미술품의 경우 양도가액 6000만원 미만이거나 국내 생존 작가 작품일 경우 가격 상관없이 비과세하고, 양도가액에서 최대 90%까지 필요경비를 인정하는 등 과세 부분의 혜택을 주고 있는데 NFT는 이러한 장치가 없기 때문에 부담스러운 세법이 적용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다.
#블록체인 #그라운드X #람다256 #코인플러그 #NFT

포항의 한 고급 풀빌라 - 수산업자 김모(43)씨가 성 접대를 했던 장소로 추정되는 경북 포항의 한 고급 풀빌라 팬션.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검찰·경찰·언론인 등 전방위 로비를 한 의혹을 받는 수산업자 김모(43·구속)씨가 성 접대 로비를 했다고 경찰에 진술한 가운데 실제 김씨가 한 고급 펜션에서 자신의 이름으로 예약한 정황이 포착됐다.

2일 서울신문 취재에 따르면 김씨는 2019년 3월 4일 경북 포항 구룡포읍에 위치한 한 고급 펜션을 자신의 이름으로 예약했다. 펜션 예약자 명단에는 김씨의 이름과 휴대전화 번호가 있었으며, 실제 휴대전화 번호와 비교한 결과 번호가 같았다. 예약 기간은 1박이었다.

해당 펜션은 1박에 최대 100만원을 호가하는 고급 펜션이다. 최대 8명까지 숙박이 가능해 다양한 인물들이 접대에 참석했을 가능성도 있다. 다만 펜션 관계자는 “김씨가 누구인지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알지 못한다”고 전했다.

김씨는 최근 경찰 조사에서 2019년 포항의 고급 펜션에서 파티를 열고 참석자들에게 성 접대를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파티에는 현재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엄성섭 TV조선 앵커가 참석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 펜션에도 누가 다녀갔는지는 확인할 수 없었다. 당시 김씨 밑에서 따르던 직원들의 이름은 발견되지 않았다. 이들이 가명으로 펜션을 예약하고 성 접대를 벌였을 가능성도 있다. 경찰은 현재 동석했던 여성들을 상대로 실제 접대가 이뤄졌는지 조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사 과정에서 추가로 김씨에게 성 접대를 받은 인물이 확인된다면 파문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현직 부장검사와 총경급 경찰 간부 등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를 받는 김씨는 수산물 매매 사업 투자를 미끼로 사기 행각을 벌여 116억원을 가로채 지난 4월 구속 기소됐다.

사전예약 방문제, 사이버 견본주택 동시 운영… 코로나 19 방역지침 준수 철저
견본주택 주말 방문예약 조기마감… 금일(2일) 오후 6시부터 추가 접수 진행

초읍 하늘채 포레스원 견본주택 외관. (제공=코오롱글로벌)

코오롱글로벌이 부산 부산진구 초읍2구역에 선보이는 ‘초읍 하늘채 포레스원’ 아파트 견본주택을 금일 2일(금)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했다. 견본주택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방역 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사전예약 방문제와 사이버 견본주택으로 동시 운영하며, 방문 관람을 위한 사전예약이 조기 마감되는 등 수요자들의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파워볼실시간

특히 2일 아파트 정보제공 어플리케이션 호갱노노 데이터에 따르면 초읍 하늘채 포레스원은 부산시 일간 방문자 1위에 올랐으며, 누적방문 27만406회, 알림설정 1만3555명 등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달 28일 견본주택을 개관한 부산 북구 '한화 포레나 부산덕천 2차'보다 약 3배 이상 많은 누적방문(6만8730회)과 알림설정(3897명) 수치다.

분양관계자는 “초읍 하늘채 포레스원은 탁월한 입지 선정과 고급 아파트 브랜드 하늘채로 공급되는 점 등이 수요자들 사이에서 호평을 얻으며 분양 전부터 꾸준한 관심이 이어졌다”라며 “소비자들의 큰 성원에 힘입어 주말 동안 추가 방문예약 접수를 받기로 했으며, 남은 견본주택 운영 기간 동안 인원 제한 등 코로나 19 방역 수칙을 철저히 하여 방문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초읍 하늘채 포레스원은 주말 예약시간에 한에서 견본주택 관람 추가 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추가접수는 금일 오후 6시부터 초읍 하늘채 포레스원 공식 사전예약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코오롱글로벌은 견본주택 관람이 어려운 소비자들을 위해 초읍 하늘채 포레스원 공식 홈페이지에서 전문가인터뷰, 주택형별 특장점 등 상세 정보 및 특화아이템 동영상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사이버 견본주택 ‘스카이텔링’을 동시 운영하고 있다.

코오롱글로벌의 초읍 하늘채 포레스원은 지하 3층~지상 최고 30층 9개 동, 총 756가구로 조성되며, 이 가운데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전용면적 59㎡, 84㎡ 499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주택형별 일반분양 가구 수는 △59㎡A 267가구 △59㎡B 145가구 △84㎡A 87가구 등이다.

청약일정은 7월 12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3일(화) 1순위 해당지역, 14일(수) 1순위 기타지역 청약이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7월 22일(목)이며, 정당계약은 8월 2일(월)부터 5일(목)까지 4일간 진행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560만 원 대의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책정됐다.

아파트 1순위 청약은 무주택 또는 1주택(분양권 포함) 세대주로 청약통장 가입 후 2년이 경과하고 지역별 예치금을 충족해야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세대 내 전원이 과거 5년 이내 청약에 당첨된 사실이 없어야 한다. 부산광역시 1년 이상 거주자는 1순위 해당지역, 부산 1년 미만 또는 울산, 경남 거주자는 1순위 기타지역에 청약할 수 있다.

또한 초읍 하늘채 포레스원은 견본주택 오픈 기념으로 SNS 이벤트를 진행한다. 인스타그램 하늘채 공식 계정(@hanulche__kolon)을 팔로우 하고, 초읍 하늘채 포레스원 이벤트 게시글을 통해 단지에 적용되는 특화 아이템 중 가장 마음에 드는 아이템을 댓글로 응모하면 된다. 이벤트는 6월 25일부터 7월 5일까지 진행되며, 추첨을 통해 BHC 치킨, 스타벅스 기프티콘 등 경품을 제공한다.

초읍 하늘채 포레스원 견본주택은 부산 동래구 충렬대로 144에 마련됐으며, 입주예정일은 2024년 5월이다.

한경부동산 hkland@hankyung.com

KBS이사회가 TV수신료를 월 3800원으로 인상하는 안을 의결한 지난달 30일 KBS 본사. /뉴시스

KBS가 현재 월 2500원인 TV수신료를 3800원으로 인상하기로 의결한 가운데, KBS 일선 기자가 양승동 사장을 비롯한 사측 결정을 정면으로 비판해 사내에서 파장이 일고 있다.

지난 1일 오후 5시쯤 KBS 내부 게시판에는 한 기자가 “양승동 사장의 수신료 인상 추진은 참으로 염치 없는 일”이라며 “염치없는 수신료 인상에 반대한다”고 밝힌 글이 실명으로 올라왔다.

기자는 “국민적 공감은커녕, KBS 구성원 상당수의 공감도 없이 폭주하고 있다”며 “돈을 낼 시청자들이 반대하는데 뭘 도대체 어떻게 하겠다는 거냐”고 물었다.


양승동 KBS사장이 지난 1일 서울 여의도 KBS별관 공개홀에서 열린 '텔레비전방송수신료 조정안' 관련 기자회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앞서 이날 양 사장은 서울 여의도 KBS별관 공개홀에서 ‘텔레비전방송수신료 조정안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과거에도 세 차례 TV 수신료 조정안을 상정했다가 모두 실패했지만 이번의 차이점은 국민 의견을 반영했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기자회견은 전날 KBS이사회가 현재 월 2500원인 TV수신료를 3800원으로 올리는 내용의 수신료 인상안을 의결한 것에 대해 사장이 직접 나서 설명하는 성격이었다. 의결안이 국회 승인을 받으면 KBS는 수신료로만 연간 1조848억원을 거둬가게 된다.

기자는 이날 기자회견 중 양 사장이 “KBS는 한때 정치 권력에 휘둘린 적도 있다는 점을 인정하고 성찰한다”며 “이번 수신료 조정안에는 뉴스에 대한 시청자의 관여 확대, 팩트체크 강화, 뉴스의 출처와 근거 공개 제도, 기자들에 대한 저널리즘 교육 강화 등 방안을 담았다”고 한 발언을 지목했다.

기자는 “정치권력에 휘둘린 적이 있는게 아니라 지금도 매우 휘둘리고 있다”며 “그것도 양 사장 재직 시절이 가장 심하다”고 했다.

그는 “뉴스에 시청자 관여 확대, 뉴스의 출처 공개, 저널리즘 교육 강화는 공허한 말잔치”이라며 “취재원 비닉권(기자가 취재원 신분을 공개하지 않을 수 있는 권리)이 언론자유의 핵심인데 아무거나 다 가져다 붙였다”고 비판했다.

특히 “국민이 흔쾌히 동의하지 않는데 정치권력과 결탁해 꼼수로 수신료를 인상하려는 것은 절대 하지 말아야 한다”며 KBS에 대한 혐오만 부추길 뿐”이라고 했다.

기자는 “방만 경영이란 비판보다 더 가장 아픈 것은 권력의 주구라는 비판”이라며 “국민이 KBS에 기대하는 가장 중요한 역할을 제대로 못 해온 것을 나부터 반성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양승동 사장 취임이후 현장 기자들의 열정으로 일궈낸 태양광 정책에 대한 비판 보도가 청와대 반발과 함께 내부에서부터 무너져 내렸다. 조국 사태의 진실을 추구하던 보도가 이른바 어용 지식인의 한 마디에 역시 내부에서부터 무너져 내렸다”며 “정치권력 감시의 칼날은 살아있는 권력인 여권보다 오히려 야권에 예리했다. 참으로 부끄러운 역사”라고 지적했다.

기자는 “내가 사랑하고 자랑스러워했고, 늘 가슴 떨리던 KBS에 이젠 자조와 냉소, 패배주의가 만연하고 있다”며 “명분없는, 염치없는 수신료 인상하겠다며 권력의 눈치를 살필 것이 아니라 국민으로 눈을 향하고 권력을 견제하고 진실을 추구하는데 역량을 모아야 한다”고 했다.

그는 “죽기 전에 다시 가슴 설레는 KBS로 출근을 경험하고 싶다”며 “평생 기자는 기사로 말해야 한다고 배워 늘 게시판 글쓰기를 자제해 왔지만 침묵하다가는 병 걸릴 것 같아 한마디 적었다. 부디 논쟁의 대상이 되기보다 공감의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했다.

트럼프 그룹의 회계 부정 사건을 수사해온 뉴욕 맨해튼지검이 드디어 칼을 뽑아 들었다. 첫 번째로 칼날을 겨눈 곳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금고지기’다.


뉴욕 맨해튼검찰에 기소된 앨런 위셀버그 트럼프그룹 최고재무책임자[AFP=뉴스1]
1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뉴욕 맨해튼지검은 트럼프 그룹의 앨런 위셀버그(73) 최고재무책임자(CFO)를 탈세와 사기 등 15개 혐의로 기소했다. 검찰이 3년 전 관련 수사를 시작한 이래 누군가를 기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검찰은 공소장에 “위셀버그가 장부에 기재되지 않은 소득을 지원받고, 신고도 하지 않는 방식으로 세금을 회피했다”고 적시했다.

이에 따르면 그는 트럼프 그룹으로부터 메르세데스 벤츠 자동차 2대에 대한 임차료, 맨해튼 어퍼웨스트 아파트, 손자의 사립학교 학비 등을 몰래 받았다. 이런 방식으로 챙긴 수익이 2005년부터 15년 동안 170만 달러(약 19억 원) 상당에 이르며, 90만 달러 이상의 세금을 회피했다는 게 검찰 주장이다.

위셀버그는 트럼프 그룹의 각종 금융 거래를 총괄해온 인물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아버지 프레드 트럼프 시절부터 48년간 일한 그는 스스로를 “트럼프그룹에서 지출되는 모든 돈에 대해 알고 있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휴가도 반납하고 그룹에 매진하는 등 강한 충성심과 성실함으로 트럼프 전 대통령의 100% 신뢰를 받아왔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직원이 회사에서 받는 혜택을 신고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검찰에 기소되는 것은 이례적이다. 그동안 검찰이 웨슬버그에게 수사 협조를 부탁했지만 그가 거절하자 기소를 통해 압박에 나선 것이라는게 현지 언론들의 설명이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6월 26일 미국 오하이오주 웰링턴 로레인 카운티 페어그라운드에서 열린 대선 후 첫 유세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특히 검찰은 공소장에서 “트럼프 그룹의 전직 최고경영자(CEO)가 경영진에 대한 다수의 불법 보상금에 직접 서명했다”고 적시하는 등 트럼프 전 대통령을 간접적으로 겨냥했다. 하지만 트럼프 전 대통령을 기소 대상에 포함하지는 않았다. 결국 이번 기소의 진짜 목적은 트럼프 전 대통령 수사라는 게 공통된 해석이다.

트럼프 전 변호사인 마이클 코언도 이날 CNN과의 인터뷰에서 “검찰의 기소 내용은 트럼프 그룹에서 오간 불법 금융 행위 중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그는 “트럼프 그룹에서는 사무용품 지출 하나도 트럼프 전 대통령을 거치지 않은 돈은 없다”며 트럼프 전 대통령으로 수사망을 좁혀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맨해튼지검에 자진 출석해 조사를 받은 그는 웨슬버그는 혐의를 모두 부인했다. 그는 검찰에 협력하지 않겠다는 입장이지만, 내년 재판 전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그가 태도를 바꿀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NYT는 전했다.파워볼게임

이번 기소로 트럼프 전 대통령의 2024년 미국 대선 출마 계획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성명을 내고 “극좌 민주당원에 의한 정치적 마녀사냥이자 미국을 분열시키는 수사”라고 반발했다. NYT는 “웨슬버그가 트럼프 전 대통령을 배신하고 검찰과 손을 잡는다면 상당한 타격과 파장이 예상된다”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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