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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팀에이투 작성일21-04-16 20:10 조회3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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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이 달라지는 순간 / 리타 맥그래스 지음 / 김원호 옮김 / 청림출판 펴냄 / 1만8000원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동쪽 끝에는 대서양을 맞대고 있는 아우터뱅크스라는 길쭉한 섬이 있다. 이 중간 즈음에 킬데빌힐스(Kill Devil Hills)라는 무서운 모래 언덕이 있는데 전 세계 관광객이 몰리는 관광 명소다. 오늘날 화성 탐사까지 넘보는 인류의 최초 비행이 이뤄진 역사적 장소이기 때문이다.파워볼

라이트 형제는 거센 해풍이 불어닥치는 이곳에서 1903년 12월 17일 처음으로 비행기를 타고 날았다. 하늘에 떠 있던 시간은 12초, 날아간 거리는 120피트(약 36.5m)였다. 하지만 이 일이 뉴욕타임스에 처음으로 보도된 것은 3년이 지난 1906년이고, 본격적으로 주목받은 것은 1908년이다. 세상을 바꿀 변화가 가장 먼저 일어났는데도 전 세계가 받아들이는 데는 꽤 오랜 시간이 걸린 셈이다. 어니스트 헤밍웨이 소설 '태양은 다시 떠오른다'에서도 마이크 캠벨이라는 인물은 어떻게 파산당했냐는 짓궂은 질문에 이렇게 대답한다. "처음에는 천천히 다가오지. 그러다 갑자기 나타나는 거야."

그의 말처럼 변곡점은 어느 한순간 짠 하고 일어나지 않는다. '서서히, 그러다가 갑자기' 변화가 일어난다. 앤드루 그로브는 '승자의 법칙'에서 "한 비즈니스에서 전략적 변곡점이란 해당 비즈니스의 근본을 이루는 것들이 변화하는 시점"이라고 정의한다. 모든 것이 그때까지와는 전혀 다른 식으로 전개되는 시점, 그것이 바로 변곡점이다. 변곡점에 대응하지 않으면 기업도 개인도 퇴보하게 된다.

문제는 이 초기 신호를 어떻게 감지하고 이를 경영 혹은 개인 삶에 접목시키느냐다. 혁신 전문가이자 컬럼비아 비즈니스스쿨 교수인 리타 맥그래스는 신간 '모든 것이 달라지는 순간(원제 Seeing Around Corners)'을 통해 변곡점의 결정적 모먼트를 감지하는 법과 이를 기회로 만드는 실질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그는 원제에 나와 있는 단어 '코너'에 주목한다. 우리말로 가장자리다. 봄이 오면 가장자리부터 눈이 녹는다. 저자는 "변곡점의 징후는 임원 회의실이 아니라 현장에서 실무를 하며 새로운 현상에 가장 자주 노출되는 사람들이 제일 먼저 알아차린다"고 지적한다. 테크놀로지를 연구하는 과학자들, 매일같이 고객들을 만나 대화를 나누는 세일즈 담당자들, 고객 생각을 직접적으로 듣는 콜센터 직원들, 업무 수행 과정에서 시스템의 문제점을 직접 겪는 사람들이 가장자리에서 변곡점의 출현을 목도한다.

따라서 경영진은 회의실에서 나와 바깥에서 벌어지는 실상을 파악해야 한다.


그렇다면 지금 변곡점에 놓인 기업은 어디일까. 그로브 교수는 이용자 정보를 활용해 광고 수입을 올리는 페이스북이 중대 기로에 놓였다고 분석한다. 조지 소로스가 2018년 다보스 세계경제포럼에서 "페이스북의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저주를 퍼부은 것과 맥락이 비슷하다. 가짜뉴스의 온상이 된 페이스북은 개인정보 보호에 인색할뿐더러 개인정보를 강화해야 한다는 여러 목소리를 묵살해 왔다.

보청기 시장 역시 변곡점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너무 비싸고 잡음이 들려서 보청기 시장은 아직 폭풍 성장을 하지 않은 영역이지만 새로운 기술의 출현으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가령 음향기기 업체 보스는 500달러 정도의 히어폰이라는 '음성증폭기'를 만든다. 보스는 이 제품을 절대 보청기라 부르지 않는다. 그래야 미국 식품의약국(FDA) 규제를 피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 역시 최근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 프로'가 난청 환자들의 일상 대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홍보하며 관련 시장 진출을 가시화했다. 보청기산업 규모는 2019년 기준 80억달러로 추산된다. 하지만 변곡점이 나타난다면 누구나 쓰는 안경처럼 수요는 폭발할 것이다. 외식 자리에서 착용하는 보청기, 운동 때 착용하는 보청기, 집에서 TV를 볼 때 착용하는 보청기 등 전부 다른 보청기가 나올 것이다.

변곡점은 기대→실망→출현→성숙이라는 네 단계를 거친다. 지금 비트코인 열풍이 불고 있지만 과거에도 한 차례 광풍이 불었다. 2013~2016년에도 사람들은 가상화폐를 조금이라도 갖기 위해 막대한 돈을 지불했다. 하지만 막상 이익을 내지 못하자 사업을 포기하기에 이른다. 기대는 비극으로 끝났다. 그러자 사람들이 "내가 안될 거라고 했잖아"라는 말을 하기 시작했다. 이때 진짜 기회가 태동한다. 저자는 "진짜 실력자들이 살아남아 미래를 대비하는 단계이기 때문"이라고 적는다.

코로나19 팬데믹은 기업에 어떤 변곡점을 안길 것인가. 변곡점의 약한 신호에도 두 귀와 두 눈을 활짝 열어둔다면 기회는 우리 것이다.

[이향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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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유엄식 기자, 방윤영 기자] [서울시, 압구정 등 과열지역 토지거래허가구역 추가 시사]


오세훈 서울시장이 1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전경련회관 앞 신월여의지하도로 진출구에서 열린 '신월여의지하도로 개통식'에 참석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스1
4·7 보궐선거에서 민간 재건축 활성화를 공약으로 내건 오세훈 서울시장이 부임 이후 규제 완화보다는 시장 안정화에 방점을 두는 발언을 잇따라 쏟아내고 있다. 이번엔 주택건축 부서와의 내부 회의에서 시장 상황에 따라 재건축 속도 조절에 나설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16일 서울시 관계자에 따르면 오 시장은 이날 주택건축본부 등 주요 부서 업무보고에서 "재건축 등의 속도가 조금 늦더라도 가격안정이 더 중요하다"는 취지로 발언했다.

선거 기간 신속한 공급을 강조한 오 시장은 최근 강남 압구정을 비롯해 여의도, 목동, 상계동 등 노후단지 밀집지역 아파트값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고 판단, 가격안정에 방점을 둔 기조로 전환하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한국부동산원, KB국민은행 등 주요 부동산 통계기관 자료를 보면 최근 상승률이 둔화됐던 서울 아파트값은 이런 재건축 추진 단지 지역을 중심으로 다시 오름세를 타면서 반등하는 상황이다.

서울시는 향후 투기방지 정책 방향에선 정부와 적극 공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투기행위 근절을 위해서는 정부와 협업하고 공조하겠다는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또 다른 서울시 관계자는 "공급을 늘리는 목표는 부동산의 하향 안정화인데 이를 위한 조치가 가격을 올리는 모순이 생기는 현상으로 나타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지적했다.

서울시는 지난해 6월 삼성동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 강남구 대치동, 삼성동, 청담동 및 송파구 잠실동 등에 대한 규제기간 지정을 연장하고 최근 집값이 크게 오른 강남구 압구정동 등에 대해선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신규 지정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주요 재건축 단지가 포함된 지역은 빠른 시간 내, 준비되는대로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을 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오 시장이 과거 정책 추진에 주거안정에 성공한 장기전세주택(시프트) 확대 방안에 대한 논의도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장기전세주택은 민간 아파트에 서울시가 확보한 공공주택을 시세의 80% 수준으로 최장 20년간 거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이와 관련 서울시 관계자는 "장기전세주택은 소득 8분위, 중산층까지 포괄하는 개념으로 출발했다"며 "전세니까 소득기준을 낮출 필요가 없고 주택구매 수요자들이 굳이 집을 안사고 이곳에 거주하면 가격안정화에 도움되겠다는 생각도 있다"고 설명했다.

유엄식 기자 usyoo@mt.co.kr, 방윤영 기자 by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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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뉴시스

오세훈 서울시장이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해 주택공급을 늘리는 방안과, 시장 불안을 막는 방안을 동시에 추진하기로 했다.

16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 시장은 이날 주택건축본부로부터 주택 공급 방안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오 시장은 이 자리에서 “주요 재건축 단지 부동산 시장이 불안정한 상황을 보여 걱정되고, 몇 군데에선 신고가를 갱신해 우려하고 있다”고 했다.

오 시장은 “주택공급 속도가 중요하고 앞으로 그 방향으로 가겠지만, 가격 안정화를 위한 예방책이 선행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을 즉시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토지거래허가구역은 투기가 성행하거나 가격이 급격히 오를 가능성이 있는 지역에 땅 투기 방지를 위해 설정하는 구역으로 실수요자 외에는 일정 규모 이상 토지를 살 수 없다.

오 시장은 또 최근 80억원에 거래된 압구정현대 7차 아파트 사례를 구체적으로 짚으면서 우려를 표했다고 한다. 시는 주택의 등기부등본을 확인해 매도인이 근저당을 설정한 사실을 파악하고, 이상 거래가 아닌지 살피고 있다.

시 관계자는 “부동산 시장 안정화를 위한 공급 확대가 오히려 시장을 자극해 가격을 밀어 올리는 상황이 모순적이라는 인식에서 출발 한 것”이라고 했다.파워볼실시간

공급 확대 방안으로는 오 시장이 과거 재임 중 마련했던 시프트, 즉 장기전세주택을 다시 추진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장기전세주택은 2007년 처음 도입됐으며 20년 이후 매각이 가능해 2027년이면 시가 매각을 시작할 수 있다.

[최아리 기자 usimjo@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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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정상회담 제안 이틀만에 무더기 對러시아 제재
32개 기관·개인 제재…美주재 러 외교관 10명 추방 등
러, 즉각 반발하며 "대가 치를 것"…보복 조치 예고
바이든 "푸틴과 정상회담 논의중…협력 여지 남아있어"

조 바이든(왼쪽)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사진=AFP)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러시아의 미 대통령 선거 개입, 사이버해킹 등에 대응해 첫 제재에 나섰다. 러시아 외교관 10명을 추방하고, 32개 기관과 개인을 제재 대상 명단에 포함시키는 등 무더기 제재를 단행했다. 이번 제재는 바이든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제3국에서 정상회담 개최를 제안한 지 불과 이틀 만에 전해진 소식이어서 더욱 주목된다.

미 정부는 필요한 경우 더 과감한 조치를 취할 수 있다면서도 우선은 대화로 풀어보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그러나 러시아는 제재 조치에 강력 반발하며 보복 조치를 예고했다.

美, 정상회담 제안 이틀만에 무더기 對러시아 제재

1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행정명령을 통해 러시아 기관 16곳과 개인 16명을 제재 대상 블랙리스트에 올리고, 러시아 정보국 요원을 포함한 10명의 워싱턴 DC 주재 러시아 외교관을 추방하기로 했다.

제대 대상에는 2014년 우크라이나 남부 크림반도 병합 및 이후 탄압에 지속 관여한 8명, 2016년 미 대선 개입 혐의로 제재를 받은 러시아인터넷연구소와 유착한 파키스탄 국적자 6명과 기업 4곳, 러시아 정보당국의 사이버해킹을 지원한 6개 기업, 2020년 미 대선 개입 및 허위사실 유포에 연루된 러시아 정부·정보당국 관계자 등이 포함됐다.

행정명령에는 러시아 중앙은행과 재무부, 국부펀드가 발행하는 신규 채권을 미 금융기관이 매입하지 못하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 조치는 6월14일부터 발효된다.

바이든 행정부는 지난달 초 러시아 야권 인사 알렉세이 나발니 독살 시도와 관련해 러시아 개인과 기관을 제재했으나, 미 대선개입 의혹 및 사이버해킹과 관련해 제재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 13일 푸틴 대통령과 전화통화에서 제3국 정상회담을 제안한 지 이틀 만에 이뤄진 것이다.

백악관은 행정명령에 대해 미 대선개입, 사이버해킹, 기타 러시아의 악의적 활동에 따른 보복 조치라고 설명했다.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CNN방송에 “바이든 대통령이 오늘 발표한 것은 사이버해킹과 미 대선 개입을 포함한 러시아의 해로운 행위로부터 미국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한 비례적 조치”라고 말했다.

백악관도 성명을 통해 “바이든 대통령의 행정명령은 러시아가 불안을 야기하는 국제적 행동을 지속하거나 확대할 경우, 미국은 전략적·경제적으로 영향을 끼치는 방식으로 대응 조치를 취하겠다는 신호를 보낸 것”이라고 강조했다.

토니 블링컨 미 국무부 장관은 트위터에 “우리는 러시아가 적대적 행위에 대해 계속 책임을 지게 할 것”이라고 적어 향후 더 강력한 제재를 부과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러시아는 즉각 반발했다. 우선은 항의 차원에서 존 설리번 모스크바 주재 미국 대사를 외무부로 조치하고, 조만간 미 제재에 대한 대응책을 발표하겠다는 방침이다. 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미국의) 그러한 공격적 행동은 양국 이익에 부합하지 않는다”며 “마땅히 단호한 반격을 받게 될 것이다. 미국은 양국 간 관계를 악화시킨데 따른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을 알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수차례 양국 간 대결 수위를 위험하게 하는 미국의 적대적 행보의 결과에 대해 경고해 왔다”며 “현 사태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미국에게 있다”고 지적했다.

바이든 “푸틴과 정상회담 논의중…협력 여지 남아있어”

이번 제재는 특히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 13일 푸틴 대통령과 전화통화에서 제3국 정상회담을 제안한 지 이틀 만에 이뤄진이라 미국의 숨은 의도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미 정부의 대러시아 제재가 폭은 넓지만 오히려 러시아와의 갈등을 완화하려는 의도가 숨어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조지 W 부시 전 행정부 시절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러시아담당 국장을 지낸 토머스 그레이엄 키신저어소시에이츠 수석고문은 “미 정부가 무더기 제재를 단행했지만 제재 대상이 대부분 미국에서는 활동하지 않고 있고, 신규 채권 매입 금지 조치에 따른 재정적 영향도 제한적일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미 정부의) 의도는 (러시아와) 갈등 수준을 낮추는 것”이라며 “양국은 여전히 적대적인 관계지만 예측 가능한 관계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바이든 대통령 역시 제재 이후 가진 브리핑에서 “러시아가 미국 민주주의에 계속 간섭하기로 한다면, 미국은 이에 대응할 준비가 돼 있다. 외국 권력이 미국 대선에 개입하는 것을 무기력하게 용납할 수 없었다”고 경고하면서도 러시아와 대화할 의지가 있음을 시사했다. 그는 “더 강한 제재를 가할 수 있었지만, 그렇게 하지 않기로 선택했다”며 “푸틴 대통령에게 우리 두 사람의 의사소통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미국과 러시아는 정상회담의 가능성을 논의하고 있다. 양국은 이란과 북한의 핵 위협에 대응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접경 지역의 긴장 고조와 관련해서도 “지금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이의 긴장을 완화할 때”라고 강조한 뒤 “미국과 러시아는 협력할 여지가 남아 있다. 다양한 글로벌 이슈에 대해 ‘전략적 안정에 관한 대화’를 시작하자”고 밝혔다.

방성훈 (ba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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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중국 황사 한반도로 이동 중…외출 자제해야
17일 천둥·번개 동반 소나기 내린 뒤 해소될 듯

(한국환경공단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금요일인 16일은 꽃샘추위가 물러가고 황사가 유입될 전망이다. 17일까지 비가 내리면 전국이 황사로 덮이고 미세먼지 수치가 '나쁨'을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14일 몽골 남부와 중국 네이멍구 고원에서 황사가 발원했다"며 "16일 오후부터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황사가 관측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미세먼지 농도가 16일 수도권·강원권·충청권·호남권·대구·경북·제주권은 '나쁨'을 보이고 밤에는 중부지방에서 일시적으로 '매우 나쁨' 수준에 이를 것"이라며 "17일에는 전국이 '매우 나쁨'을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15일 오후 5시 천리안 위성 영상에서는 중국 북동부 일대를 뒤덮은 황사 구름이 서풍을 타고 한반도로 유입되는 모습이 포착됐다. 예측 모델에 따르면 황사 구름이 16일 오후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한반도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확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어린이와 노약자, 호흡기 질환자는 실외 활동을 자제하고 외출 시 마스크와 보호안경, 모자를 착용하는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황사는 17일 오후 절정에 달했다가 이후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면서 해소될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기류의 흐름에 따라 변동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추후 발표되는 예보를 참고해야 한다.파워볼엔트리

angela02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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