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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팀에이투 작성일21-03-11 10:55 조회9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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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선미경 기자] 사람엔터 이소영 대표는 배우 한예리가 영화 ‘미나리’(감독 정이삭)에 합류할 수 있게 서포트해준 결정적인 조력자다. 시나리오를 읽고 영화가 꼭 만들어지길 바랐던 이 대표는 한예리에게 적극적으로 감독 미팅을 권했고, 드라마 일정을 조정하며 출연을 성사시켰다. 그만큼 이소영 대표에게도 ‘미나리’는 특별한 작품으로 남게 됐다.

‘미나리’가 세계 영화계의 주목을 받으며 90관왕을 기록하면서 배우들의 바쁜 행보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한예리는 홀로 한국 개봉에 맞춘 홍보 일정까지 소화하며 ‘열일’ 중이다. 코로나 시대인 만큼 주로 온라인을 통하지만, 해외에서도 바쁘게 이어지는 러브콜이다.

소속 배우 한예리가 ‘미나리’로 세계의 주목을 받으면서 이소영 대표에게도 업계의 관심이 쏠렸다. 많은 관계자들이 이소영 대표에게 한예리가 ‘미나리’에 어떻게 출연할 수 있었는지 물어오는 것. 이소영 대표는 10일 OSEN과의 인터뷰에서 한예리에게 ‘미나리’를 적극 추천했던 이유를 밝혔다.

이소영 대표는 “주로 주변에서 어떤 루트로 영화에 참여하게 됐는지 질문을 많이 받았다. 많은 분들이 한예리 배우가 저런 영화를 어떻게 할 수 있었는지 궁금해하는 것 같더라. 방법을 알려주는 것도 중요한 것 같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무엇보다 이소영 대표는 ‘미나리’가 꼭 만들어졌으면 좋겠다는 마음이었다. 아직 투자나 제작이 결정된 것은 아니었지만, 시나리오가 좋았고 무엇보다 미국 영화에서 가장 한국적인 감성을 그린다는 점에 매력을 느꼈다. 그래서 이소영 대표는 확신을 가지고 한예리에게 ‘미나리’를 적극적으로 추천할 수 있었다.

이소영 대표는 ‘미나리’와의 만남에 대해서 “정이삭 감독님이 한국에 교환 교수처럼 오셨었다. ‘미나리’ 시나리오에 대해서 지인들에게 모니터링을 하면서 어떤 배우가 어울릴지 추천을 받아서 연락이 왔었다. 그때 한예리 배우는 드라마 ‘녹두꽃’ 촬영 때라 모든 시나리오를 모니터링하기 쉽지 않아서 내가 먼저 보게 됐다. 책이 너무 좋아서 한예리 배우에게 꼭 읽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배우가 책만 보고 결정할 수 없는 상황이라 감독님과 미팅까지 해 보는 게 어떻겠냐고 제안했다. 당시 배우가 컨디션이 좋은 상황은 아니었는데, 꼭 했으면 하는 마음이 있었고 그 의지로 감독 미팅까지 하게 됐다. 한예리 배우는 감독님을 만난 후 영감을 많이 받은 것 같았다”라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미나리’ 시나리오는 완성도도 있지만 소재나 설정이 굉장히 미국 영화 안에서 한국인의 감정을 보여줄 만한 작품이라는 확신이 있었던 것 같다. 미국 영화지만 한국 사람들의 감정을 가장 드라마틱하게 만들었다. 그게 되게 욕심이 났고, 이 영화가 만들어졌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있었다”라며, “‘미나리’가 제작된다면 미국적인 표현 방식인데 한국 사람들의 이야기와 감정이 어떻게 표현될 것인가 궁금증이 있었고, 한국을 대표하는 마스크가 들어가면 좋겠다고 생각을 했다. 이건 연출자와 배우가 아닌 매니지먼트의 입장”라고 덧붙였다.

이소영 대표는 한예리가 ‘미나리’를 선택할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다. 평소 시나리오 보는 눈이 좋았던 만큼 한예리 역시 ‘미나리’의 가치를 알아볼 수 있을 것이라는 마음이었다. 그리고 이소영 대표의 믿음과 선택은 역시 옳았다.

‘미나리’는 2021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만큼 배우들의 레이스 참여 역시 의미 있는 일이었다.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있지만, 한예리는 주요 외신이 꼽은 오스카 여우주연상 후보 TOP5에 이름을 올릴 정도로 의미 있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소영 대표는 곁에서 묵묵하고 담담하게 응원을 보내고 있었다.

이소영 대표는 “선댄스영화제에 함께 갔었는데 후에 미국 LA에 일정이 있어서 ‘기생충’의 오스카 캠페인 하시는 분들을 간접적 보기도 했다. 그게 굉장히 힘들지만 너무나 보람찬 레이스를 하는 것을 보면서 부럽기도 했다. 그러면서도 우리가 만약 그런 레이스를 가면 좋았겠다는 생각도 했다. 하지만 배우나 나나 물론 이 다음 작품을 결정하는데 있어서도 너무나 영광스럽지만, 다음 템포나 과정이 이걸로 인해서 달라지거나 영향을 받기는 원하는 스타일은 아니”라고 말했다.

‘미나리’의 시작을 함께 한 이소영 대표는 미국 독립영화인 만큼 프로덕션 과정에 참여하지 못한 아쉬움도 있었지만, 지난 해 선댄스영화제에서 의미 있는 추억을 만들며 회포를 풀었다. 무엇보다 이소영 대표는 ‘미나리’라는 작품이 잘 완성돼 의미 있는 수상과 고민을 주는 작품이 됐다는 점을 놀라워했다.

이소영 대표는 “외국어영화상을 받았을 때 그것에 대한 이슈가 있기도 했는데, 우리는 오스카 레이스도 굉장히 중요하지만 중간 중간 받는 상도 의미가 있다. 한예리 배우가 ‘이렇게 영화제와 시상식이 많은지 몰랐다’라고 하더라. 숫자를 보고 약간 놀란 것도 있다. 신기한 일이고 서로 즐기고 있는 것 같다”라며, “코로나 시대에 가족 이야기를 가지고 수상하는 과정에 대한 의미도 고민할 수 있는 영화가 될 것 같다. 오스카 레이스, 시상식이 끝나고 나면 많은 다음 시상식에 대한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영화가 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생각한다. 사람이 뭔가에 대해서 고민할 수 있는 영화가 될 수 있는 작품이라는 것은 경이롭고 영광스러운 과정인 것 같다”라고 소회를 전했다.

‘미나리’는 지난 3일 개봉 이후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인터뷰②에 이어집니다.) /seon@osen.co.kr


[앵커]

3기 신도시 땅 투기 의혹이 시간이 흐를수록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는 가운데 한국토지주택공사 LH 직원들뿐만 아니라 해당 자치단체 공무원들까지 땅 투기에 무더기로 나선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경기도 광명시와 시흥시가 어제(10일) 자체 조사 결과를 발표했는데, 모두 합해 공무원 14명이 신도시 예정지 땅을 매입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들 가운데 절반 정도는 최근 5년 사이에 논밭과 산, 대지를 가리지 않고 사들였습니다.

정용환 기자입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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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면 파는 대로 계속 나왔습니다.

신도시 예정지에 땅을 가지고 있는 공무원들 얘기입니다.

광명시는 어제 신도시 예정지에 토지를 매입한 소속 공무원 5명을 새로 찾아냈다고 밝혔습니다.

이미 확인된 6급 공무원 A팀장까지, 모두 6명입니다.

이들은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광명시 가학동, 옥길동, 광명동, 노온사동의 논과 밭, 산과 대지 등을 가리지 않고 사들였습니다.

[박승원/광명시장 : 업무상 정보를 이용해 토지를 취득했는지 여부는 현재 계속 조사하고 있습니다. 위법·부당 행위가 확인될 경우에는 무관용 원칙으로…]

토지를 매입한 공무원이 더 나올 가능성도 큽니다.

광명시의 조사 대상 지구 5곳 중, 56만 제곱미터 크기의 '광명문화복합단지 도시개발사업지구'는 아직 조사가 끝나지 않았습니다.

공무원 조사가 끝나면 그 가족에 대한 조사도 이어갈 계획입니다.

공무원 다수가 땅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 광명, 시흥 공공주택지구입니다.

여기서도 공무원에 관련된 얘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공인중개사 : 이게 특별관리지역이거든, 풀려가지고. 그러면 뻔한 거지 뭐. 거기다가 그림을 다 그려놨던 거야 그때, 10년 전에. 그러면 자기들끼리 정보가 없었겠냐고요.]

이곳 땅 주인은 대부분 다른 동네 사람이라고도 했습니다.

[인근 주민 : 여기가 주로 뭐 땅 주인들이 두어 번씩 왔다 갔다 바뀌었죠. 원주민들 땅은 없어요. 소유가 다 외지인들로 넘어갔죠. 저렇게 하우스 같은 거 지어가지고 세 놓고…]

한 시청 직원이 최근 차명 소유하고 있던 땅을 상속받았다는 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인근 주민 : 아버지 건데, 뭐냐면 남의 명의로 샀었나 봐 이걸. 그래가지고 상속하는 걸로…하여간 시청 직원이라고 그래.]

어제 경기 시흥시도 소속 공무원 8명이 신도시 예정지에 땅을 갖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중 3명은 최근 5년 이내에 땅을 샀습니다.

[임병택/시흥시장 : 시흥시는 현 상황을 매우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3기 신도시를 둘러싼 공무원들의 투기 의혹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정용환 기자 (jeong.yonghwan1@jtbc.co.kr) [영상취재: 김진광 / 영상편집: 김영선]

-두산 베테랑 투수 이현승, 1983년생으로 팀 최고령 선수 등극
-2군 캠프부터 출발한 이현승 “신인 선수들의 열정에 나도 많은 걸 배웠다.”
-이현승 “정재훈·배영수 코치님 있어 편안함 느껴.”…정재훈 코치 “너무 의욕만 앞서진 말길”
-“100홀드 목표 생각하니 욕심나, 아직 내가 죽지 않았단 걸 보여주겠다.”


두산 베테랑 투수 이현승이 올겨울 팀 내 포수 정상호와 투수 김승회, 권혁 등의 방출로 팀 최고령 선수에 등극했다(사진=엠스플뉴스 김근한 기자)


[엠스플뉴스=잠실]

2021년 두산 베어스 최고령 선수는 다름 아닌 베테랑 투수 이현승이다. 1983년생인 이현승은 올겨울 김승회(1982년생)와 정상호(1982년생)의 은퇴로 어느새 팀 최고 선참 자리에 올라 선수 생활 황혼기를 앞두고 있다. 아직 자신이 죽지 않았단 걸 보여주고 싶다는 게 곧 ‘불혹’을 앞둔 이현승의 각오다.

올겨울 이현승의 스프링캠프 출발선은 다소 달랐다. 이현승은 1군 스프링캠프가 아닌 2군 스프링캠프에서 몸만들기를 시작했다. 베테랑 투수의 루틴과 몸 상태를 고려해 2군에서 천천히 페이스를 끌어올리라는 배려기도 했다.

2군 선수단과 함께 잠실구장과 이천 베어스파크에서 구슬땀을 흘렸던 이현승은 3월 9일 1군 선수단에 합류했다. 10일 잠실구장에서 만난 이현승은 “국내 스프링캠프는 우리 히어로즈 소속 시절 이후 처음”이라며 머릴 긁적였다.

“오랜만에 2군 스프링캠프에서 시작했는데 국내 캠프 환경이 생각보다 춥지 않고 괜찮았다. 현대 유니콘스가 없어진 뒤 우리 히어로즈 시절(2008년)에 제주도 서귀포 스프링캠프에서 훈련했던 기억이 떠오르더라. 나도 당시 신인급 선수라 뭐가 뭔지 잘 모르고 그냥 따라가 시키는 대로 훈련만 했다(웃음).” 이현승의 말이다.

2군 선수단과 함께 땀 흘린 훈련은 또 다른 자극제가 됐다. 두산 소속 최고령 선수가 된 이현승은 20살 가까이 차이 나는 신인 선수들의 열정에 감탄했다.

“벌써 팀 최고령 선수가 됐다는 게 실감이 나진 않는다. 흘러가는 세월은 어쩔 수 없다. 내가 최고령 선수로서 권위를 행사하는 스타일은 아니다(웃음). 어떤 선수와 함께하든 배운다는 자세로 훈련에 임했다. 어린 신인 선수들을 직접 보면서 열정이 남다르다는 생각이 들더라. 나도 어렸을 때 저랬을까 싶었다. 자기 어필을 위해 투구 연습이나 보강 훈련도 눈에 띄게 하더라. 나도 남은 선수 생활 동안 저런 열정으로 야구를 해야겠단 다짐을 하게 됐다.”

- 이현승의 확신 "보이는 구속보단 타자들을 이길 수 있단 자심감이 먼저" -


이현승이 3월 10일 스프링캠프 첫 라이브 피칭에서 공을 던지고 있다(사진=엠스플뉴스 김도형 기자)


1군에 합류한 이현승은 3월 10일 스프링캠프 첫 라이브 피칭을 소화했다. 이현승은 최고 구속 138km/h 속구를 포함해 슬라이더와 체인지업 등 총 17구를 던졌다.

이현승은 “캠프 첫 라이브 피칭이 생각보다 더 괜찮았다. 점점 더 좋아질 느낌이다. 1군에서 살아남을 가능성을 남겼다. 농담이지만, 후배들이 잘 안 커서 내가 롱런하나 싶은 생각도 든다(웃음). 그만큼 후배들에게 기가 죽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내가 먼저 잘한다면 후배들과 시너지 효과도 충분히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종종 이현승을 향해 “구속이 너무 잘 나오면 또 불안하다”라며 껄껄 웃는다. 속구 구속이 140km/h 중반대 가까이 잘 나왔을 때 투구 도중 갑자기 몸 상태에 문제가 생긴 장면이 나온 까닭이다.

이현승은 속구 구속과 관련해 기복을 줄여야 한다고 인정했다. 이현승은 “몸 상태나 컨디션에 따라 구속 차이가 크더라. 1년 내내 꾸준한 구속을 유지하고 싶은데 그간 기복이 심했다. 안 좋을 때 구속이 너무 뚝 떨어졌다. 140km/h 정도만 나와도 승부가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물론 135km/h 혹은 130km/h가 나오더라도 상대 타자와 싸움에서 이길 수 있단 확신이 들면 괜찮다. (유)희관이의 사례도 있지만, 보이는 수치 말고 타자를 잡을 수 있단 자신감이 먼저”라고 강조했다.

팀 내 최고령이 된 이현승에게 그나마 위로가 되는 존재는 두산 정재훈 투수코치와 배영수 불펜코치다. 이현승은 “ 후배들과는 이제 나이 차도 많아 함부로 다가설 수 없더라. 장난도 못 치겠다(웃음). 그래도 최근 몇 년 동안 ‘형’이라고 따른 두 선배가 코치님으로 있으니까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코치님께 고민거리를 편하게 얘기할 수 있고, 베테랑 투수인 나를 잘 이해해주려고 하셔서 좋다”라며 고갤 끄덕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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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승의 얘길 전해 들은 정재훈 코치는 “(이)현승이가 캠프 첫 라이브 피칭을 소화했는데 공을 전달하는 힘이 괜찮았다. 현승이는 좌완 투수로서 그래도 아직 경쟁력이 충분하고, 긴 시즌 동안 큰 도움이 될 선수다. 물론 몸 상태와 나이를 본다면 시즌 내내 베스트 컨디션을 보여주긴 쉽지 않다. 팀에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이 크겠지만, 너무 의욕이 앞서기보단 최대한 몸 관리 잘해서 할 수 있는 역할에 집중한다면 괜찮을 것”이라며 애정 어린 메시지를 전했다.

- 1년 1년 현역 연장을 꿈꾸는 이현승 "내가 죽지 않았단 걸 보여드리겠다." -


이현승(왼쪽)과 유희관(오른쪽)은 팀 내 베테랑 위치에서 후배 투수들을 이끌고 있다(사진=엠스플뉴스 김근한 기자)


이현승은 2021시즌을 정상 소화한다면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재취득한다. 이현승은 2016년 겨울 생애 첫 FA 자격을 취득해 3년 총액 27억 원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이현승은 “FA는 하는 만큼 받는 거다. 첫 번째 FA 기간에 개인적으로 크게 잘한 적이 없어서 아쉬웠다. 2021시즌이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우선 FA에 대한 생각보단 1년 1년 선수 생활을 연장하는 게 먼저라고 생각한다. 물론 시즌을 잘 치르고 싶은 욕심은 분명히 있다. 이제 나는 중심 전력이 아니다. 적은 기회라도 올 때 잘 잡아 주축 투수로 계속 남고 싶은 마음”이라고 힘줘 말했다.

물론 이현승은 두산에 있었기에 자신이 지금까지 살아남을 수 있었다며 팀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이현승은 “두산이 가을야구 단골손님이니까 내가 지금까지 살아남은 듯싶다. 아무래도 늦게 페이스가 올라가는 스타일이라 후반기 때 기회가 꼭 찾아오더라. 두산이 아니었다면 내 은퇴 시점은 더 빨랐을 수도 있다(웃음). 내 스타일을 어필할 최고의 환경이다. 2021시즌에도 5강 안에 꼭 들어가 한국시리즈 우승을 노릴 수 있다고 믿는다”라고 강조했다.

이현승은 KBO리그 개인 통산 610경기 등판 동안 총 41승 43패 56세이브 80홀드 평균자책 4.52를 기록했다. 홀드 20개가 남은 통산 100홀드가 이현승의 마지막 개인 목표가 될 전망이다.

이현승은 “세이브와 홀드 기록이 이제 큰 의미가 있을까 싶기도 하다. 경기에 많이 나가면 그만큼 세이브와 홀드 달성 기회가 생긴다. 막상 기록을 살펴보니 20홀드를 더해 통산 100홀드를 달성하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라며 웃음 지었다.

이현승은 2020시즌을 앞두고 “마지막 임팩트‘를 보여주고 야구를 관두고 싶단 뜻을 밝혔다. 1년 뒤 그 생각엔 어떤 변화가 있었을까. 이현승은 1군 엔트리에서 오랫동안 야구하는 것만으로도 감사한 일이라는 뜻을 밝혔다.

“마지막 임팩트를 못 준다고 해도 1군 엔트리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할 듯싶다. 또 포스트시즌 엔트리에 들어가는 것도 큰 의미다. 그만큼 스스로 자부심을 더 느끼고 조금이라도 더 현역 생활을 하고 싶은 동기부여가 된다. 나이가 많다, 베테랑이라 힘들다는 말을 듣기보단 나이를 먹을수록 더 잘하고 싶은 욕심이 난다. 2021시즌에도 내가 아직 죽지 않았단 걸 꼭 보여주겠다.”

김근한 기자 kimgernhan@mbcplus.com
나스닥 0.04% 하락
국제유가 올라
[한국경제TV 이영호 기자]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온건한 미국 물가 지표와 신규 부양책 타결에 힘입어 강세를 나타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만 소폭 하락했다.

10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64.28포인트(1.46%) 상승한 32,297.0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3.37포인트(0.6%) 오른 3,898.81에 거래를 마쳤지만, 나스닥은 4.99포인트(0.04%) 하락한 13,068.83에 장을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장중 및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시장은 미국 물가 지표와 국채금리 동향, 신규 부양책 타결 소식 등을 주시했다.

미국의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시장 예상 수준으로 올랐다.

노동부는 2월 CPI가 전월 대비 0.4%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에 부합했다. 전년 대비로는 1.7% 상승해 시장 예상치와 같았다.

변동성이 큰 음식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2월에 전월 대비 0.1% 올랐다. 시장 예상도 0.1% 상승이었다. 근원 CPI는 전년 대비로는 시장 예상 수준인 1.3% 높아졌다.

대규모 부양책과 경제 재개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로 미 국채 금리가 큰 폭 오른 점이 최근 증시를 불안하게 만든 바 있다. 그런 만큼 예상 수준의 물가에 투자자들이 안도했다.

미국 재무부의 10년물 국채 입찰 결과도 무난했다. 응찰률이 2.38배를 기록해 이전의 2.37배와 거의 같았다. 강한 결과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지난달 7년물 입찰처럼 수요에 대한 우려를 자극할만한 수준도 아니었다는 평가다.

온건한 물가와 나쁘지 않은 입찰 결과로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1.5%대 초반까지 내렸다.

다만 지난해 팬데믹 충격의 기저효과가 본격적으로 반영되는 3월부터는 물가 상승 폭이 커질 것이란 경계심은 여전하다. 월가의 유력 투자자인 제프리 건들락 더블라인캐피털 대표는 CPI가 몇 개월 이후 4%를 넘을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부양책 타결 소식은 경기 민감 주식에 추가 동력을 제공했다.

미 하원은 이날 1조9천억 달러 부양책 법안을 최종 타결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오는 금요일 법안에 서명할 예정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과 관련해서도 긍정적인 소식이 더해졌다. 미 정부는 존슨앤드존슨(J&J)이 개발한 백신 1억 도즈를 추가로 사들일 계획이다.

한편 이날 증시에서는 기술주에서 경기 민감 종목으로의 자금 이동 움직임도 다시 뚜렷하게 나타났다.

전일 약 3.7% 폭등했던 나스닥은 이날 미 금리의 하락에도 장중 등락을 거듭하는 불안정한 흐름을 나타냈다. 장 막판에는 결국 소폭 하락 반전했다.

이날 업종별로는 기술주가 0.4% 하락한 것을 제외하고 전 업종이 올랐다. 재료 분야가 1.64% 올랐고, 산업주도 1.45% 상승했다.

뉴욕 유가는 미국 원유재고의 큰 폭 증가에도 수요 회복에 대한 기대로 상승했다.

10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0.43달러(0.7%) 오른 64.44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이영호기자 hoya@wowtv.co.kr

유아 스마트폰
[연합뉴스TV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울산시는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사업을 15일부터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15년 개소한 울산스마트쉼센터를 중심으로 전체 연령 2만2천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과 상담을 하고, 대상별 특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다.

특히 올해는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에 취약한 유아, 청소년 대상 프로그램을 강화할 예정이다.

시는 유아 4천800명을 대상으로 어린이집을 방문해 눈높이 맞춤형 인형극 교육을 진행한다.

청소년 대상 유(U)-공감 토크콘서트와 스마트 온(ON) 검진학교 등 온라인 참여 체험형 프로그램을 마련해 스마트폰의 바른 사용법을 알릴 예정이다.

또 과의존 사각지대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가족 단위 체험으로 건강한 소통 기능 확립을 돕고, 학부모 교육을 강화해 양육 태도와 환경 개선에 나선다.

이밖에 울산시교육청 등 17개 기관으로 구성된 '울산시 인터넷 중독해소 추진협의회'를 중심으로 스마트폰의 바른 사용을 홍보하고, 관련 사업 연계·협력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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