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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팀에이투 작성일20-11-16 11:59 조회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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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광모 회장 삼촌 구본준 고문, LG상사 등 거느리고 독립 임박
과거 LIG·LS·GS·LF·아워홈 등도 LG 일가서 계열분리


(서울=연합뉴스) 김영신 기자 = LG그룹 구광모 회장의 삼촌인 구본준 고문이 LG상사 등을 갖고 LG그룹에서 계열 분리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LG가의 전통이 다시 조명받고 있다.

LG그룹은 경영권 갈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그룹 회장은 장자가 맡고, 다른 가족 일원은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거나 계열 분리로 독립하는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


구본준 LG그룹 전 부회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고(故) 구인회 창업회장이 별세한 뒤 장남인 구자경 2대 회장이 1970년 회사 경영권을 물려받았다.

그러면서 구인회 창업회장의 첫째 동생이자 창업멤버인 구철회 사장은 경영에서 퇴진했다.

이후 구철회 사장의 자녀들이 1999년 LG화재를 들고 LG그룹에서 나가 현재 LIG그룹에 이르렀다.

구인회 창업회장의 또 다른 동생들인 구태회·평회·두회씨가 계열 분리로 독립해서 2005년 만든 그룹이 LS그룹이다.

구인회 회장 시절부터 동업 관계였던 허씨 일가의 계열사는 GS그룹으로 떨어져 나갔다.

구자경 2대 회장이 1995년 1월 럭키금성그룹 사명을 LG그룹으로 바꾸고 2월에 장남 구본무 회장에게 경영을 물려줬을 때도 계열 분리 전통은 이어졌다.

당시 LG반도체를 이끌던 구자학 회장과 유통사업을 담당하던 구자두 회장 등 구자경 2대 회장의 동생들은 곧바로 LG그룹 경영에서 퇴진하고 조카인 구본무 회장에게 길을 열어줬다.

구자승 전 LG상사 사장 일가는 LG그룹 패션 사업 부문을 떼어내 2006년 LG패션(현 LF)으로 독립했고, 구자학 회장은 2000년 LG 유통·식품 서비스 부문을 갖고 나가 아워홈을 차렸다.


[그래픽] LG그룹 가계도 및 주요 계열사


구광모 4대 회장이 취임할 때도 비슷했다. 고(故) 구본무 회장은 1994년 불의의 사고로 외아들을 잃은 뒤 그룹 경영권 승계를 위해 조카인 구광모 현 회장을 양자로 들였다.

구광모 회장의 친부이자 구본무 회장의 동생인 구본능 회장은 1996년 희성금속, 국제전선 등을 떼어 독립하며 희성그룹을 만들었다.

셋째인 구본준 고문의 계열분리 독립 가능성은 일찍부터 제기됐다. 2018년 구본무 회장이 별세하고 구광모 회장이 취임하면서부터 재계에서는 구본준 고문의 계열분리는 시간문제라고 예상해왔다.

LG반도체 대표이사 부사장, LG LCD(현 LG디스플레이) 대표이사 부사장, LG상사 대표이사 부회장, LG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등을 역임하며 LG그룹 경영 전면에 있던 구본준 고문은 2018년 6월 조카인 구광모 회장이 공식 선임되면서 곧바로 경영 일선에서 은퇴했다.


LG그룹 일가
2012년 4월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구자경 LG 명예회장(앞줄 왼쪽 세 번째)의 미수연(米壽宴·88세)에 LG그룹 오너 일가가 참석한 모습. 구본무 전 LG그룹 회장(앞줄 맨 왼쪽)과 구본준 전 LG그룹 부회장(뒷줄 왼쪽 두 번째부터), 구광모 LG 회장 등이 참석했다.[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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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에서는 '구광모 체제 LG그룹'에 부담을 주지 않는 범위와 구 고문의 과거 경영 경험, 자금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계열분리 대상이 결정됐을 것으로 보고 있다.

LG상사와 판토스, LG하우시스 등은 독립해도 LG그룹 핵심인 전자·화학 계열사에 영향이 적고 구 고문이 LG상사 지분을 보유한 바 있다.

재계에 따르면 LG는 이달 말 이사회에서 계열 분리안을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LG그룹 측은 "확정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shiny@yna.co.kr


(베스트 일레븐)

과거 ‘악마의 재능’이라는 별명으로 불렸던 안토니오 카사노가 바르셀로나의 현 상황을 비판했다.

카사노는 16일(한국 시간) 전 이탈리아 국가대표팀 동료 크리스티안 비에리가 운영하는 인스타그램 채널 ‘보보 TV’에 출연해 바르셀로나의 최근 상황을 분석했다. “루이스 수아레스가 너무 늙었다고? 바르셀로나가 수아레스를 보낸 건 미친 생각이었다. 그는 6년 동안 350골을 넣었고, 왜 놓아줬는지 이해할 수 없다. 게다가 앙투안 그리즈만을 중앙 공격수로 쓴다”라고 답답함을 토로했다.

그의 말마따나 수아레스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한 후에도 여전히 탁월한 득점 감각을 자랑하고 있다. 이번 시즌 스페인 라 리가 여섯 경기에서 5득점 1도움으로 팀 내 득점 선두다. 반면, 바르셀로나로 이적하며 큰 기대를 모았던 그리즈만은 7경기에서 두 골과 1개의 도움을 기록 중이다.

카사노는 리오넬 메시와 디에고 마라도나를 비교하기도 했다. 그의 선택은 메시였다. “메시는 아르헨티나 유니폼을 입고 70골을 기록했다. 마라도나는 30골 밖에 넣지 못했다”라며 메시의 손을 들어줬다.

1999년 바리에서 데뷔한 카사노는 2001년부터 AS 로마에서 뛰며 전성기를 누렸다. 이후 레알 마드리드와 UC 삼프도리아 등을 거쳤다. 재능 하나는 확실했지만 태도나 멘탈리티가 다소 부족해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했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내년 2.5조 유상증자 통해 대금 마련..산은은 한진칼에 8천억 투자
대한항공, 아시아나 인수 추진 (PG) [장현경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

대한항공, 아시아나 인수 추진 (PG) [장현경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
(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대한항공이 경영난에 빠진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한다. 인수가 마무리되면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의 최대 주주가 되고 궁극적으로 아시아나항공을 흡수 통합하게 된다.

대한항공을 보유한 한진그룹의 지주사인 한진칼과 대한항공은 16일 오전 각각 이사회를 열고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결의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세계 항공업계가 위기에 처해있는 상황에서 이번 대한항공의 인수는 국내 항공산업 재편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하기 위해 필요한 자금은 1조 8천억원으로 내년 2조5천억원 유상증자를 통해 자금을 마련할 계획이다.

대한항공 최대주주인 한진칼은 산업은행과의 계약에 따라 제3자 배정 유상증자로 5천억원, 교환사채 발행을 통해 3천억원 등 총 8천억원의 자금을 투자받아 대한항공 유상증자에 참여한다. 사태의 긴급성을 고려해 8천억원을 미리 대한항공에 대여할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미리 대여한 8천억원으로 아시아나항공 영구전환사채 3천억원을 인수하고, 신주인수대금 1조 5천억원에 대한 계약금 3천억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의 계약금 등으로 아시아나항공은 연말까지의 운영자금을 확보하게 되고, 영구채 3천억원으로 자본을 추가 확충해 재무구조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항공은 산업은행이 한진칼에 출자하는 방식을 택한 것에 대해 "대한항공에 대한 한진칼의 지분을 유지해 안정적인 지주회사 체제를 운영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산업은행이 한진칼에 8천억원을 투자하면서 보유하게 될 신주는 의결권 있는 보통주다. 산업은행은 이를 통해 한진칼과 대한항공의 구조 개편을 감시하고 견제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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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는 코로나19로 고사 직전에 있는 국내 항공산업의 조속한 안정을 위해서라고 대한항공 관계자는 설명했다.

항공산업의 구조 개편을 통해 근본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고, 추가 공적자금 투입을 최소화해 국민 부담을 줄여야 한다는 판단이 이번 인수가 추진된 배경이다.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하게 되면 세계 10위권 글로벌 네트워크 항공사로 도약하게 된다. 인구 1억명 이하 국가는 대부분 1개의 국적항공사를 가지고 있는 만큼 대한항공도 글로벌 항공사와의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대한항공은 양사 통합을 통해 노선 운영 합리화, 원가 절감 등으로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pc@yna.co.kr
에어비앤비, 숙박제공자에 차별금지 동의 의무화하자
"내 집 쓰게 해주느니 차라리 안하겠다"

에어비앤비가 인종이나 성별 등에 따른 차별하지 않겠다는 동의서를 사용자들에게 발송했는데 서명하지 않은 사람이 모두 140만명이나 된다는 통계가 나왔다. 호스트 가운데 인종이 다르다는 이유로 손님을 가려받지 않겠다는 마음먹기가 힘들다는 것을 보여준다. 에어비앤비는 동의를 받지 않으면 에어비앤비 플랫폼 사용할 수 없도록 조치했다.

16일 미국의 IT 매체 기즈모도(Gizmodo)는 2016년 에어비앤비가 사용자들을 차별하지 않겠다는 동의서를 발송한 이후, 이를 거절한 이들이 140만명에 달한다며 에어비앤비 대변인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 동의서에 동의하지 않으면 에어비앤비 플랫폼을 이용할 수 없다. 특정 인종이나 소수자들을 상대로 자신의 집이나 방을 내어주느니 차라리 에어비앤비를 운영하지 않겠다고 결심했던 사람들이 이처럼 많았던 셈이다.


에어비앤비 홈페이지 캡쳐
숙박공유앱 에어비앤비는 지난 2016년 200자 분량의 짧은 동의서를 사용자들에게 보냈다. 인종, 종교, 국적, 장애, 성별, 연령 등 무엇에 대해서도 선입견과 편견을 가지고 서로를 대하지 않겠다는 서약에 동의해 달라는 내용이었다. 에어비앤비가 이런 동의서를 보낸 이유는 특히 집이나 방을 내어주는 호스트가 손님을 받을 때 인종 성별 등을 차별해서 받지 않도록 하자는 취지가 컸다. 계층이나 계급에 따라 사람들을 차별해서 숙박을 받지 않는 경우들이 있기 때문이었다. 특히 흑인 게스트들이 숙박을 거절당하는 경우가 잦았다. 인터넷에서 #AribnbWhileBlack이라는 해시태그가 유행했고, 소송도 잇따라 제기됐다.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하는 호스트가 아시아계 손님을 거절한 사례도 나왔고, 프랑스 호스트가 북미 출신 흑인들을 받지 않은 일도 있었다. 중국 호스트들은 신장 위구르 지역이나 티벳에서 온 손님들을 거절하는 경우도 존재했다. 남성에서 여성으로 성전환을 한 헐리우드의 프로듀서 샤디 페토스키는 자신의 성적 정체성 때문에 숙박을 거절당했는데, 그 호스트가 에어비앤비 측으로부터 별 5개의 리뷰를 받은 '슈퍼호스트'까지 올라가자 회사 측에 공식적으로 항의를 하기도 했다.

한편 에어비앤비는 조만간 상장을 앞두고 있다. 기즈모도에 따르면 에어비앤비에 올라온 숙박공유 물량은 700만건에 달한다. 차별방지를 통해 잃은 140만명의 사용자 중에는 호스트가 상당히 많았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에어비앤비 입장에서는 상당한 희생을 무릅쓰고 차별방지 동의서를 발송했던 것이다.
SKT와 지분 참여식 투자 약정 체결
韓커머스 시장 글로벌 경쟁 시대로

아마존이 국내 e커머스 '11번가'의 지분 참여를 통해 한국에 진출한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기존 통신 위주의 사업 체계에서 벗어나 '플랫폼' 사업자로 도약을 노리는 SK텔레콤이 커머스 업계의 최강 플랫폼 파워를 자랑하는 미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을 국내에 들여온다. 네이버, 쿠팡 등에 밀려 '애물단지' 신세였던 자회사 11번가를 통해 아마존 제품을 국내에 직접 판매하는 방식이다.

네이버같은 토종 업체와 막강한 글로벌 자본력을 갖춘 쿠팡의 독무대인 한국 커머스 시장에 진출을 호시탐탐 노리던 아마존은 기존 유통업체가 아닌 SK텔레콤이라는 1위 통신사업자와 의기투합해 국내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16일 SK텔레콤은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인 아마존과 e커머스 사업 혁신을 위해 협력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위해 SK텔레콤은 아마존과 11번가의 지분 참여 약정을 체결했다.

향후 아마존은 11번가의 IPO 등 한국 시장에서의 사업 성과에 따라 일정 조건이 충족되는 경우 신주인수권리를 부여받을 수 있다. 아마존이 11번가의 프리IPO에 참여한 셈이다. 구체적인 지분율 등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11번가에서 아마존의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도 선보인다. 11번가와 아마존은 '아마존 직구' 서비스의 론칭 준비가 되는 대로 상세한 서비스 내용을 밝힐 예정이다.

향후 SK텔레콤은 아마존과 함께 11번가를 '글로벌 유통허브 플랫폼'으로 성장시키킬 계획이다.

SK텔레콤 측은 "아마존과의 글로벌 초협력 추진이 결실을 맺게 되어 기쁘다”며 “아마존과 커머스 영역을 포함해 다양한 정보통신기술(ICT) 영역에서 시너지를 지속 창출하며 산업 전반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글로벌 e커머스 기업들과 협력을 확대해 소비자들에게 더 나은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국내 셀러들이 해외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11번가 측은 "아마존과 함께 국내 소비자들에게 독보적인 구매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아마존과의 원활한 협력으로 빠른 시일 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마존도 "11번가는 우리의 '고객제일주의'(Customer Obsession)를 공유하고 있는 한국의 대표적인 e커머스 사업자"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아마존 상품을 쇼핑할 수 있는 차별적인 경험을 제공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Kri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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