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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팀에이투 작성일20-09-10 16:57 조회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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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서모씨의 변호인 현근택 변호사가 추 장관 부부의 아들 휴가 관련 국방부 민원 의혹에 대해 “민원실에 물어본 것은 청탁이 아니라 오히려 정상적으로 진행된 것”이라며 “제가 보기엔 오히려 미담”이라고 말했다.

현 변호사는 9일 국민일보와의 전화 통화에서 “국방부 민원실에 알아보는 게 뭐 문제가 될까요”라며 “당 대표나 되는 사람이 힘을 써서 장관 같은 윗사람들을 부른 게 아니라 국방부 민원실에 물어보는 것은 청탁이라기보단 미담”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검찰은 “서씨 부모님이 민원을 넣은 것으로 확인했다. 병가가 종료됐지만 몸이 회복되지 않아 좀 더 연장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국방부에 문의했다”는 지원반장 이모 상사의 통화 기록이 적힌 군 ‘연대통합관리시스템(내부기록)’을 확보했다. 이 기록에는 이 상사가 당시 서씨에게 “다음부터는 (부모를 통해서가 아니라) 직접 물어봐 주면 좋겠다”는 취지로 답변한 내용이 포함돼 있다. 추 장관 부부의 민원은 2017년 6월 14~15일 국방부 민원실에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다.

군 내부기록에 따르면, 서씨 측은 1차 병가 복귀일이 돼서야 연장 여부를 다급하게 알아본 것으로 보인다. 서씨 본인이 직접 병가 연장을 시도했다가 여의치 않자 부모와 보좌관이 모두 나섰을 가능성이 높다.

추 장관은 그동안 ‘보좌관이 부대에 전화를 걸었다’는 의혹에 대해 “그런 사실이 없다”며 보좌관의 전화 여부는 물론 자신의 민원 가능성을 부인해왔다. 하지만 추 장관 부부의 민원 사실을 담고 있는 국방부 기록물이 공개되고, 검찰 조사 결과 서씨의 군 부대 관계자들이 비슷한 시기에 추 장관과 보좌관으로부터 같은 취지의 연락을 받은 것으로 드러나면서 추 장관의 해명을 둘러싼 논란이 더욱 커지고 있다.

국방부는 10일 추 장관 부부의 민원 사실을 적시한 기록물과 관련, “군내에서 확인 가능한 자료를 바탕으로 사실확인 위주로 작성한 내부 보고자료”라면서도 “서씨 가족이 실제 민원실에 직접 전화했는지 여부는 확인이 제한된다”고 밝혔다. 해당 자료의 전반적인 내용을 인정하면서도 가장 민감한 추 장관 부부의 민원 여부에 대해서는 확인할 수 없다며 한발 뺀 셈이다. 국방부는 또 휴가 관련 시행령·훈령·규정 등을 공개하면서 서씨의 휴가가 규정상 문제가 없다는 설명도 내놨다.

하지만 서씨의 변호를 맡고 있는 현 변호사는 추 장관 부부가 국방부 민원실에 휴가 관련 문의를 한 것과 관련, 해당 사실 자체를 부정하지 않았다. 오히려 추 장관 부부의 행동은 정상적인 절차라고 강조한 상황이라, 이를 둘러싼 논란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김판 기자 pan@kmib.co.kr
[머니투데이 오문영 기자]

지난해 10월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찰청 국정감사에서 임은정 울산지검 부장검사가 참고인 자격으로 출석해 검찰개혁과 검경 수사권 조정에 관한 소신을 밝히고 있다./사진=뉴스1
임은정 울산지검 부장검사(46·사법연수원 30기)가 법무부의 '원포인트 인사'로 대검찰청 감찰직에 임명됐다. 법무부가 대검과 상의 없이 내부 부서배치까지 결정한 인사로, 이례적인 사례다. 법조계 안팎에선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서모씨에 대한 의혹과 수사가 확대되자 윤석열 검찰총장을 비롯해 수사에 불만을 가진 검찰 내부 인사들에게 '경고메세지'를 보낸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법무부는 10일 임 부장검사를 대검찰청 검찰연구관(감찰정책연구관)으로 인사발령했다고 이날 밝혔다. 부임 날짜는 오는 14일이다. 법무부 측은 인사 배경과 관련해 "임은정 검사는 감찰 정책 및 감찰부장이 지시하는 사안에 관한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라며 "공정하고 투명한 감찰 강화를 통해 신뢰받는 검찰상 구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검찰 내부는 임 부장검사의 감찰직 임명에 당황스러운 분위기다. 특히 법무부가 '대검 내부 배치까지 결정한 부분'은 이례적이란 지적이다. 법무부는 인사 과정에서 대검과 별도의 상의 과정을 거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 대검 관계자는 "보통은 대검찰청 연구관으로 발령받아 대검에 온다. 이후의 부서 배치는 대검의 몫"이라며 "법무부가 부서까지 배치한 사례는 처음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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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 부장검사는 2007년 광주지검 근무 시절 이른바 '도가니 사건'의 1심 공판을 맡으면서 이름을 알렸다. 이후 임 부장검사는 '검찰 내부 고발자'를 자처하며 전현직 검찰 간부들을 상대로 감찰 요청과 고발을 수차례 진행해 온 인물이다. 지난해 '2015년 남부지검 검사 성비위 의혹', '2016년 부산지검 소속 평검사 고소장 위조 무마 의혹' 등과 관련해 전현직 간부들을 무더기로 고발했다. 사건들은 모두 무혐의로 결론났으나, 임 부장검사는 이에 불복해 법적 조치를 이어오고 있다.

정치적인 모습도 보여왔다. 임 부장검사는 지난해 10월 국정감사에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한 검찰 수사를 두고 '수사권 오남용'이라 칭한 바 있다. 이후 조 전 장관은 법무부 장관 당시 검찰 개혁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들어야 한다며 청취 대상으로 임 부장검사를 언급하기도 했다.

검찰 안팎에선 추 장관이 아들의 군 복무 시절 휴가 미복귀 의혹 등에 대한 검찰 수사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윤 총장 견제수단으로 이같은 인사발령을 낸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검찰의 한 부장검사는 "걱정했던 일이 일어났다"면서 "현 정권에 친화적인 제스처를 취해왔던 인물을 감찰직에 딱 찍어서 임명했다는 것은 검찰총장과 수사 검사들에 대한 경고로 보일 수밖에 없다"고 했다. 검찰 출신의 한 변호사는 "검찰 내부를 분열시키는 의도도 있다고 보여진다"고 했다.

임 부장검사가 감찰 업무를 수행하는 것이 적절치 않다는 의견도 나온다. 차장검사 출신의 한 변호사는 "모든 검사가 그렇겠지만 특히 감찰 검사의 경우엔 가장 중요한 부분이 정치적으로 편향되지 않은 균형감각"이라면서 "균형적이지 못한 사람이 감찰 업무를 맡으면 표적 감찰이 일어날 수 있다"고 했다.

임 부장검사는 최근에 검찰 인사가 단행될 때마다 '감찰직'을 지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지난 1월 중간간부 인사 당시 페이스북에서 "감찰직 공모에 응하긴 했는데 아쉽게도 제가 좀 부족했나보다"라면서 "고발인으로서, 검찰 내부인으로서 가기로 작심한 길을 계속 가보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검찰 내부에서는 감찰 요청을 수차례 제기한 인물이 직접 감찰 업무를 담당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오문영 기자 omy0722@mt.co.kr
"개인사 꺼내게 돼 유감..병명 공개 의무 아냐"
"병역의무 다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았겠나"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간사가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0.07.08.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간사가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0.07.08.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0일 자신의 차남 병역 면제와 관련해 "저의 둘째 아이는 현재 21살이고, 심한 자폐아"라고 밝혔다.

한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내 차남이 기사에 거론된 것을 보며 마음이 아팠다. 또한 내 개인사를 이런 기사 때문에 꺼내게 되어 유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일부 언론은 전날 자녀가 병역면제를 받은 민주당 의원이 한 의원을 포함해 총 14명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한 의원은 자신의 차남에 대해 "정신 연령은 영아기에 머물러 있고, 대소변을 가리지 못한다. 밖에 나가 산책을 할 때면 다 성장한 아이가 아무 곳에서나 소변을 보아서 사람이 없는 곳으로 피해 다녀야 한다"며 "화가 나면 표현할 방법이 없어 자기 자신을 심하게 때리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어 "유일하게 잘하는 게 뽀뽀해달라고 하면 잘해주는 것이고, 가끔 웃을 때와 잠잘 때는 정말 천사 같고 저와 저의 가족에게 큰 행복을 준다"며 "나는 의정활동 때문에 홀로 서울에 머물고 있다. 그래서 평일에는 하루하루 저의 차남을 생각하며 혼자 웃음 짓기도 하고, 가족과 통화하며 오늘은 저의 둘째 아이가 무얼 하며 보냈는지 듣기도 하며 살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장애아이를 둔 부모의 마음을 헤아려 달라는 이야기가 아니다"라며 "건강해서 저와 저의 장남처럼 현역으로 병역의 의무를 마칠 수 있었다면 얼마나 좋았겠는가"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병역 신고에 있어, 자녀의 질병명 공개는 의무가 아니다. 기사에 거론된 민주당 의원 14인중 자녀의 질병명을 비공개한 의원은 5명"이라며 "5명의 의원들에게 전화라도 해서 취재하는데 단 5분이었으면 그 사유를 듣기에 충분했을 것"이라고 유감을 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mation@newsis.com
"저런 쓰레기한테 우리 아빠가 죽어" 호소 청원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30대 여성이 만취 상태에서 본인의 벤츠 승용차로 역주행을 하다 사망사고를 냈다. 이 사고로 숨진 50대 치킨 배달원 딸은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에 가해 운전자의 강력 처벌을 호소하는 글을 올렸다.

10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9월9일 오전 1시께 을왕리 음주운전 역주행으로 참변을 당한 50대 가장의 딸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청원인은 "그날따라 저녁부터 주문이 많아서 저녁도 못 드시고 마지막 배달이라고 하고 나가셨다"면서 "배달을 간 지 오래 됐는데 돌아오지 않는 아버지를 찾으러 어머니는 가게 문을 닫고 나섰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게에서 2km 근방에서 저희 오토바이만 덩그러니 있는 것을 발견했다"면서 "(아버지의 죽음을 확인하고) 저희 가족은 한 순간에 파탄이 났다"고 했다.

청원인은 "이후 가해자들을 목격한 사람들의 목격담을 확인했다"며 "중앙선에 시체가 쓰러져있는데 가해자는 술이 취한 와중에 119보다 변호사를 찾았다. 동승자는 바지벨트가 풀어진 상태였다고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왜 경찰서에서 난동 안 피우고 나왔는지 너무 한이 된다. 저런 쓰레기한테 우리 아빠가 죽었구나. 우리 아빠 불쌍해서 어떡하느냐"고 했다.

또 "코로나19로 힘들어서 배달하신 게 아니라, 본인 가게니까 책임감 때문에 배달을 했고, 알바를 쓰면 친절하게 못 한다고 직접 배달을 하다 변을 당했다"며 "제발 (가해 운전자에게) 최고 형량이 떨어질 수 있도록, 법을 악용해 빠져나가지 않게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청원글은 오후 3시 30분 기준 2만9000여명이 동참하고 있다.

이 청원인의 아버지는 전날 0시53분께 인천 중구 을왕동 한 호텔 앞 편도 2차로에서 만취한 운전자 A씨(33·여)의 벤츠 승용차에 치여 숨졌다.

A씨는 을왕리해수욕장에서부터 음주운전을 하다가 사고 지점에서 중앙선을 넘어 마주 달리던 오토바이를 들이받아 운전자 B씨(54·남)를 숨지게 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의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였다.

경찰은 전날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윤창호법) 혐의로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11일 인천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명일 한경닷컴 기자 mi737@hankyung.com
아래는 청원글 전문

9월9일 01시경 을왕리 음주운전 역주행으로 참변을 당한 50대 가장의 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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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새벽 저희 아버지는 평소처럼 치킨 배달을 하러 가셨습니다. 그날따라 저녁부터 주문이 많아서 저녁도 못드시고 마지막 배달이라고 하고 가셨습니다. 배달을 간지 오래됐는데 돌아오지 않는 아버지를 찾으러 저희 어머니는 가게 문을 닫고 나섰습니다. 그 순간 119가 지나갔고 설마 하는 마음에 저희 가게에서 2km 근방에서 저희 오토바이가 덩그러니 있는 것을 발견하셨습니다. 구급차는 이미 떠났고 남겨진 구급대원에게 오로지 한가지만 물어봤다고 합니다. 의식이 있나요. 의식이 있나요. 의식이 있나요... 대답을 해주지 않는 구급대원을 보고 이미 저희 어머니의 세상은 무너졌습니다.

경찰의 도움으로 정신없이 구급차를 쫓아갔고 근처 큰 병원으로 간다던 구급차가 우회하여 인천 소지 대학병원으로 가는 것을 보고 그냥...제발...장애가 있어도 되니까 살려만주세요... 계속 빌었다고 합니다.
대학병원 응급실은 받아주지 않았고 그대로 영안실로 내려가셨습니다..

그리고 따로 살고 있는 저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자다가 이런 날벼락이 있을까 미친 사람처럼 울면서 와서 확인했어요. 정말 우리 아빠가 맞을까. 하얀 천으로 돌돌 말려있는데 피가 너무 많았습니다. 얼굴을 들쳐봤는데 진짜 우리 아빠였습니다.

미친 사람처럼 울고있는데 경찰서에 출석을 하라고 하더라구요. 사망사건 진술서를 써야한다고. 살면서 처음 경찰서에 갔고, 저밖에 갈 사람이 없었고, 너무 무서웠습니다.
경찰서에 갔는데, 작은 방에서 어떤 여자가 하염없이 울더라구요. 설마 저 사람이 가해차량 운전자 인가요. 끄덕입니다.

궁금했습니다. 그렇게 우는 이유가 우리아빠한테 미안해서인지, 본인 인생이 걱정되서인지. 감정이 올라오는데 이성적으로 행동해야했기에 참았고 직접 가해차량 블랙박스까지 확인했습니다. 저 멀리서 오토바이 불빛이 보였고 아무 걱정 없는 아빠 얼굴을 확인하는 순간 사라지셨습니다.
이 차량의 속도가 몇인가요. 말씀드릴 수 없답니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제대로만 수사 부탁드립니다. 말씀드리며 가해자 얼굴 한번만 보겠습니다. 어떤 짓도 안하겠다고.

경찰은 말렸고 저는 가해자도 사람이니까 보호한다고 밖에 생각이 안들었습니다. 저는 그저 술취한 상태의 가해자를 보기를 원했습니다. 끝까지 안보여줘서 그대로 돌아왔습니다.
경찰 측에서는 경찰이 원하는 진술만 확보하고, 저는 궁금한 것을 하나도 해소하지 못했습니다. 조금 밉더라고요. 우리아빠 죽었는데 경찰이 우리편이 아닌가 라는 의심에.

이후 경찰의 도움으로 다양한 절차가 진행되고 장례를 치르고 있는데 인터넷 뉴스에서 가해자 아니 살인자들을 목격한 사람들의 목격담을 확인했습니다. 중앙선에 시체가 쓰러져있는데 가해자는 술이 취한 와중에 119보다 변호사를 찾았다고, 동승자는 바지벨트가 풀어진 상태였다고.

왜 경찰서에서 난동 안피우고 나왔는지 너무 한이 됩니다. 세상 세상 저런 쓰레기한테 우리 아빠가 죽었구나 우리아빠 불쌍해서 어떡하나.

제발 제발 제발 최고 형량 떨어지게 부탁드립니다. 아무리 실수여도 사람이 죽었고, 7남매중에 막내가 죽었고, 저희 가족은 한 순간에 파탄났습니다.

저희 아빠 코로나때문에 힘들어서 배달하신 게 아니라, 본인 가게니까 책임감때문에 배달하셨어요. 배달 알바쓰면 친절하게 못한다고 한계가 있다고 본인이 갖다줘야한다고. 가게 시작 후 계속 직접 배달하셨어요. 일평생 단한번도 열심히 안사신 적이 없으세요. 이렇게 보내드리기엔 제가 너무 해드리지 못한게 많습니다. 제발 마지막으로 살인자가 법을 악용해서 미꾸라지로 빠져나가지 않게 그거라도 할 수 있게 부탁드립니다.
'따상'에 직원 1인당 5억대 스톡옵션 차익…남궁훈 대표 지분가치 1천500억



카카오게임즈 상장 첫날 '더블 상한가' 기록
(서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카카오게임즈 코스닥 상장 첫날인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연합인포맥스 모니터에 주가 그래프가 표시되고 있다.
장 시작과 함께 더블 상한가(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로 결정된 후 상장 첫날 상한가)를 기록하며 시가총액은 4조5천680억원으로 불어나 단숨에 코스닥 시총 순위 5위로 뛰어올랐다. hwayoung7@yna.co.kr


(서울=연합뉴스) 박진형 기자 = 카카오게임즈가 10일 상장 첫날 '따상'(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로 결정된 후 상장 첫날 상한가)을 기록하면서 직원들이 우리사주 주식으로 1인당 평균 4천만원대의 평가차익을 얻은 것으로 추산된다.

이에 따라 우리사주 차익 현금화를 위해 수십 명이 무더기 퇴사한 것으로 알려진 SK바이오팜과 같은 사태가 재연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게임즈 투자설명서 등에 따르면 이 회사 우리사주조합은 공모가(2만4천원)로 주식 152만2천88주를 배정받았다.

이날 카카오게임즈 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인 4만8천원으로 정해진 데 이어 상한가(+30.00%)인 6만2천400원으로 마감하면서 우리사주 조합원들도 주당 3만8천400원, 총 584억원의 평가차익을 상장 첫날에 얻게 됐다.

정확한 우리사주 조합원 수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회사에 따르면 본사 직원(정규직 346명) 외에 프렌즈게임즈 등 자회사 직원들도 우리사주 신청 자격을 받아 전체 조합원 수는 약 1천400명 수준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우리사주 1인당 평균 평가차익은 약 4천200만원으로 추정된다.

앞서 SK바이오팜의 경우 조합원 1인당 평균 1만1천820주를 배정받았는데, 주가가 상장 당일 따상을 기록하고 이후 이틀간 더 상한가를 이어가면서 조합원 1인당 평가차익이 10억원대로 치솟았다.

이에 따라 상장 후 1년간 우리사주 주식 매도가 불가능한 제약에서 벗어나 차익을 실현하기 위해 수십 명이 회사를 그만둔 것으로 알려졌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SK바이오팜은 직원 수가 200여명밖에 되지 않아 카카오게임즈와 1인당 배정 물량 차이가 크다"며 "카카오게임즈 직원들도 SK바이오팜 수준의 '우리사주 대박'을 기대하는 분위기는 아닌 것 같다"고 전했다.


카카오게임즈, 코스닥시장 상장
(서울=연합뉴스) 10일 서울 여의도에 있는 한국거래소 신관 로비 전광판에 이날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카카오게임즈 관련 화면이 나오고 있다. [한국거래소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또 우리사주 외에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을 받은 직원들은 1인당 5억원 이상 추가 평가차익을 확보하게 됐다.

카카오게임즈가 지금까지 임직원에게 부여한 스톡옵션은 총 482만2천164주(취소수량 제외)이며, 행사 가격은 5천95~1만7천912원, 평균 행사가격은 1만1천361원이다.

이에 따라 이날 종가 기준 스톡옵션 평가차익은 총 2천461억원으로 추산됐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2015년 12월부터 지난 1월까지 11차례에 걸쳐 임직원 총 443명(중복 포함)에게 스톡옵션을 부여했다.

이중 조계현 각자대표가 15만주, 남재관 전 최고재무책임자(CFO)가 12만7천주. 나머지 직원 441명이 454만5천164주, 1인당 평균 1만306주를 각각 받았다.

따라서 이날 따상으로 조 대표는 약 72억원, 남 전 CFO는 약 73억원의 평가차익을 얻게 됐다.

일반 직원들의 경우 이미 스톡옵션 160만2천500주를 행사했는데, 이를 통해 매입한 주식을 이들이 계속 보유하고 있다고 가정하면 스톡옵션 평가차익은 이날 주가 기준으로 총 2천317억원, 1인당 약 5억3천만원에 이른다.

또 스톡옵션을 여러 차례 중복해서 받은 직원도 있을 수 있어 이 경우 평가차익은 1인당 평균보다 훨씬 늘어나게 된다.

한편 이번 상장으로 남궁훈 각자대표 등 이 회사 경영진도 '돈방석'에 앉았다.

남궁 대표가 보유한 241만2천500주의 평가액은 이날 1천505억원으로 치솟았으며, 자회사인 엑스엘게임즈 송재경 대표(56만6천824주 보유)의 평가가치도 354억원에 달했다.

이 밖에 조계현 대표도 15만주를 보유하고 있어 스톡옵션 평가차익 72억원에 보유주식 평가액 94억원까지 누리게 됐다.

카카오게임즈 모기업인 카카오 보유 지분(46.08%) 가치도 2조1천48억원을 기록했다.


[그래픽] 카카오게임즈 상장일 주요 기록
(서울=연합뉴스) 박영석 기자 = zerogroun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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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h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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