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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팀에이투 작성일20-09-05 11:20 조회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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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대피 늦어 중대사고 발생" 공개 질타
북한 조선중앙TV가 태풍 '마이삭' 북상 소식을 거의 실시간으로 보도하고 있다. (조선중앙TV 갈무리)© 뉴스1

북한 조선중앙TV가 태풍 '마이삭' 북상 소식을 거의 실시간으로 보도하고 있다. (조선중앙TV 갈무리)© 뉴스1
(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북한은 5일 제9호 태풍 '마이삭' 방재 작업을 제대로 하지 않아 수십여 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데 대한 책임을 물어 원산시와 강원도 간부들을 처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태풍9호에 의한 피해를 철저히 막을 데 대한 당의 방침 집행을 태공(태업)하여 엄중한 인명피해를 발생시킨 원산시와 강원도 일꾼(간부)들의 무책임한 태도에서 교훈을 찾을 데 대한 회의가 3일에 진행되었다"며 이렇게 보도했다.

신문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달 25일 당 정치국 확대회의에서 태풍에 의한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게 철저한 대책을 지시했는데도 원산시와 강원도의 일꾼들이 "당의 방침을 사상적으로 접수하지 않은 데로부터 형식주의, 요령주의를 부렸다"라고 공개적으로 질책했다.

이어 "위험 건물들을 철저히 장악하여 주민들을 빠짐없이 소개하기 위한 사업을 바로 조직하지 않아 수십 여명의 인명피해를 내는 중대사고를 발생시켰다"라고 비판했다.

회의에서는 이 같은 책임을 물어 이들의 '반(反) 당적 행위'에 대한 자료가 통보되었다. 또 "당 중앙의 의도와는 어긋나게 인명피해를 발생시킨 원산시 안의 당, 행정, 안전기관 책임 일꾼들을 당적, 행정적, 법적으로 엄하게 처벌한다는 것"이 선포되었다고 신문은 전했다.

한편 이번 회의는 김재룡 당 부위원장이 주재했다. 그 외 당 위원장들과 조직지도부, 선전선동부 등 핵심부서 간부들이 참석했고 책임 당사자인 원산시와 강원도 간부들은 화상으로 참관했다.

원산은 이번 태풍 '마이삭'으로 3시간 동안 132㎜의 강한 폭우가 내리는 등 큰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조선중앙TV가 공개한 원산은 도로는 물론 아파트와 가로수도 물에 잠긴 모습이었다.

yeh25@news1.kr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68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166명 발생 이후 21일만의 최저치로, 3일 연속 100명대를 유지 중이다.

그럼에도 보건당국은 긴장의 끈을 놓쳐선 안 된다는 입장이다. 당국은 수도권 지역에 사회적거리두기 2.5단계를 오는 13일까지로 1주일 연장했고, 비수도권지역에는 20일까지 2단계를 연장했다.

5일 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168명 증가한 2만1010명으로 나타났다.

이 중 지역발생은 158명, 해외유입은 10명이다. 위중·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난 159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2명 늘어 누적 333명을 기록했다. 이에 따른 치명률은 1.58%이다. 최근 지역발생 2주간 일평균 확진자는 274.86명으로 지난 8월31일 304.43명을 고점으로 닷새째 감소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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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격리해제자는 226명이다. 이에 따른 누적 완치자는 1만6009명, 완치율은 76.2%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전날보다 60명 감소한 4668명을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168명의 신고지역은 서울 51명, 경기 50명(해외 3명), 인천 14명, 부산 10명, 광주 8명, 경남 8명, 대구 5명, 충남 4명, 강원 3명, 대전 2명, 충북 2명, 전북 2명, 울산 1명, 경북 1명(해외 1명), 제주 1명, 검역과정은 4명이다.

신규 확진자 추이는 0시 기준으로 지난 8월 27일 441명까지 증가한 후 8월 28일부터 9월 5일까지 '371→323→299→248→235→267→195→198→168명' 순을 나타냈다.

지역발생 확진자 추이는 8월 27일 434명을 고점으로 8월 28일부터 9월 5일까지 '359→308→283→238→222→253→188→189→158명' 순을 기록했다.

수도권에서는 115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그 중 51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서울에선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도심집회 관련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특히 기타와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사례 비중이 가장 컸다. 이를 제외하면 거의 기존 집단감염지에서 추가 확산된 상황이다.

경기 성남시에서는 치킨집(BHC 신흥수진역점)과 관련해 성남 349번 확진자(30대·수진1동)와 350번 확진자(40대·성남동) 등 2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해당 매장 관련 누적 확진자는 사장과 직원, 일반시민 등 총 10명으로 늘었다.

남양주시에서는 진접읍 레일스타 빌딩에서 확진자 5명(남양주 157~161번)이 무더기로 쏟아졌다. 이들은 지난 3일 같은 건물에서 확진된 40대 남성(남양주 156번)과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남양주 156번은 이 건물 7층에 입주한 회사에 다니는 것으로 파악됐다.

화성시에선 한림대동탄성심병원 간호사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해당 병원 3층 중환자실은 코호트격리 조치된 상태이고, 응급실은 페쇄됐다. 고양시에선 가족간 감염으로 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비수도권의 경우 충남에서 청양군 비봉면 소재의 김치공장 한울농산과 관련해 확진자 1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 환자는 운곡면 거주 70대 남성(청양19번)으로, 청양 13번 환자인 60대 김치공장 직원의 남편이다. 이로써 한울농산 관련 확진자는 전날 늦게 보령과 충북 음성에서 확진된 환자를 포함해 23명으로 늘었다.

광주광역시에서는 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감염경로별로는 △서울 도심집회 2명 △성림침례교회 2명 △396번 환자 관련 2명 △조사중 2명이다.

부산에서는 10명(314~323번)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가운데 무려 7명이 연산동 샤이나 오피스텔 2층 사무실 관련 확진자다. 이로써 해당 오피스텔 관련 확진자는 총 13명으로 늘었다.

아울러 부산 314번 확진자는 전날 확진된 307번 환자의 접촉자다. 307번 확진자는 지난달 14일부터 29일까지 서울에서 지냈으며 23일 증상이 나타나 서울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들은 부산 동구 소재 새부산병원에서 같은 병실을 사용한 것으로 시 역학조사 결과 확인됐다. 이 때문에 병원 내 감염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320번 환자도 307번 환자의 접촉자다.

부산 317번 확진자는 서울에서 머물다 부산 고향집을 방문한 상태로, 부산에서 증상이 발현됐다. 당국은 이 환자가 서울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jasonchoi@fnnews.com 최재성 기자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의 병역 의혹을 감싼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에 야권이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김 최고위원은 지난 4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추 장관 아들의 군 복무 중 ‘특혜 휴가’ 의혹에서 주요 쟁점으로 떠오른 ‘보좌관의 군부대 전화’와 관련해 “추 장관을 중심으로 추진하는 검찰 개혁을 흔들어보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김 최고위원은 “유력 정치인의 자제가 아니더라도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수술해서 걷기가 어려우면 휴가를 내거나 병가를 낼 수 있는 군 규정이 있다”며 “이런 식의 터무니없는 정치 공세를 하는 것은 추 장관과 가족을 괴롭힐 뿐 아니라 (자제를) 대한민국 군대에 보낸 모든 어머니를 괴롭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검사 출신 김웅 국민의힘(미래통합당 후신) 의원은 5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소름… 맞다. 검찰이 개혁을 막기 위해 2년 전에 추미애 씨 아들을 탈영시킨 거다. 그렇게 검찰 개혁을 막기 위해 준비한 것이다”라고 비꼬았다.

김 의원은 “이뿐만이 아니다. 실업률을 폭등시키고 국가부채 1000조로 늘리고 부동산을 폭등시킨 것도 검찰의 음모”라며 “남북연락사무소를 폭파시킨 것도, 시장들이 권력형 성범죄를 저지른 것도, 내연녀를 폭행한 것도, 청부살인에, 골프채로 부인을 때려죽인 것도, 시무7조에 국민이 열광하는 것도, 조국흑서가 베스트 셀러 1위에 오른 것도, 영국 이코노미스트가 독재자의 민낯이라고 비판한 것도 모두 윤미향 사건, 유재수 사건, 조국 일가 사건과 마찬가지로 모두 검찰 개혁을 방해하기 위한 조작”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회의하지 마십시오”라고 덧붙였다.


지난 1일 국회 예결위의장에서 전체회의가 열린가운데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생각에 잠겨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서울 송파병 당협위원장인 김근식 경남대 교수도 SNS에 “김 최고위원의 발언이 오히려 ‘대한민국 군 복무 중인 군인과 그들의 어머니들을 ‘열 받게’ 하는 거다”라고 비판했다.

김 교수는 “추 장관 아들 특혜휴가 의혹이 왜 뜬금없이 검찰 개혁 방해로 연결되는가?”라고 물으며, “군인 다녀온 대다수 국민의 공정과 정의에 관한 질문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교수는 이른바 ‘검·언 유착’ 의혹이 제기된 당사자를 언급했다.

그는 “추 장관의 거짓말이 드러나고 있고 관련 증언들이 나오는 정황에서, 한동훈 검사장과 이동재 기자의 만남만으로 윤석열 (검찰)총장을 직무배제한 것처럼 이제 본 사건에서 추 장관은 직무 배제되고 특임검사나 특검에 맡겨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추 장관 보좌관의 군부대 전화와 관련해 “전화를 건 건 사실인 것 같다”는 공개 발언이 나오면서 파장이 더 커졌다. 이른바 ‘조국백서’ 저자 중 한 명이자 민주당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김남국 의원의 발언이다.

추 장관은 지난 1일 국회에서 보좌관 전화 사실을 부인했기 때문에 김 의원의 말은 추 장관의 거짓말 논란을 부르고 있다.

추 장관 아들과 보좌관, 군 관계자들을 군형법 위반 혐의 등으로 검찰에 고발한 국민의힘에선 에선 특검 주장도 나오고 있다. 반면 여당은 ‘터무니없는 정치 공세’다, ‘외압은 아니다’며 추 장관을 적극적으로 엄호하고 나섰다.

박지혜 (noname@edaily.co.kr)
대법원 판결 하루 만에 조치…합법 노조 지위 회복



기쁨 표현하는 전교조
(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권정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위원장(가운데)과 조합원 등이 3일 오후 서초동 대법원 앞에서 선고 뒤 열린 기자회견에서 기쁨을 표현하고 있다.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이날 전교조가 고용노동부를 상대로 낸 법외노조 통보 처분 취소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한 원심을 깨고 원고 승소 취지로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2020.9.3 ham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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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영재 기자 = 고용노동부가 4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에 대한 법외노조 통보 처분을 취소했다.

노동부는 이날 "대법원 판결 취지에 따라 전교조에 대한 '노동조합으로 보지 아니함 통보'(법외노조 통보)를 취소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에 따라 전교조는 교원노조법에 따른 노동조합의 지위를 회복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교원노조법에 따른 노조 지위를 회복했다는 것은 단체협약 체결, 노동 쟁의 조정 신청, 부당노동행위 구제 신청 등 노조법상 권리를 온전히 행사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대법원은 전날 전교조가 노동부를 상대로 낸 법외노조 통보 처분 취소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한 원심을 깨고 원고 승소 취지로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대법원은 전교조에 대한 법외노조 통보의 근거 법규인 노조법 시행령 제9조가 헌법상 법률유보 원칙에 반해 무효라고 보고 이에 근거를 둔 전교조에 대한 법외노조 통보 처분을 위법으로 판단했다.

법률유보 원칙은 행정권이 법률에 근거를 두고 행사돼야 한다는 원칙이다.

전교조에 대한 법외노조 통보가 취소된 것은 박근혜 정부 시절인 2013년 10월 24일 노동부가 전교조에 법외노조 통보를 한 지 약 7년 만이다.

당시 노동부는 전교조가 해직 교사를 노조원으로 인정하는 규약에 대한 시정 명령에 불복했다는 이유로 법외노조 통보를 했다. 이에 따라 전교조는 노조법상 권리를 행사할 수 없어 사실상 무력화됐다.

그동안 전교조는 노동부에 법외노조 통보 직권 취소를 줄기차게 요구했지만,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에도 노동부는 대법원 판결이 남아 있고 해직 교사의 노조 가입을 허용하는 교원노조법 개정을 추진 중이라는 이유로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그러나 노동부는 전날 대법원 판결 직후 전교조에 대한 법외노조 통보를 취소하는 절차를 이른 시일 내에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ljglor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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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근접시 초강력 태풍으로…세력 다소 약해지나 여전히 강력

마이삭 피해복구도 못 했는데 나흘 만에 또…피해지역 '이중고'



한반도로 다가오는 10호 태풍 하이선(GIF) 5일 오전 0시∼오전 7시
[국가기상위성센터 제공]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제10호 태풍 '하이선'이 5일 방향을 동쪽으로 틀면서 한반도를 관통할 것이라는 우려는 덜었다.

또 북상 과정에서 최대풍속 56m의 초강력 태풍으로 발달하다가 우리나라 부근에 접근할 때는 그 위력이 다소 수그러들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여전히 강한 수준을 유지하는 데다 동해안 지역은 9호 태풍 '마이삭'이 지나간 지 나흘 만에 또다시 태풍을 맞게 돼 피해가 가중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


'마이삭보다 더 세다' 긴장한 울산 기업들, '하이선' 대비 분주
(서울=연합뉴스) 울산을 강타한 태풍 '마이삭'보다 훨씬 더 센 제10호 태풍 '하이선'이 오는 7일 북상할 것으로 예보되면서 현대중공업이 건조 완료 단계인 선박 13척은 서해안으로 피항했고, 안벽과 독(dock)에서 건조 중인 13척은 로프를 보강해 단단히 묶었다.
사진은 로프 보강 중인 선박. 2020.9.4 [현대중공업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초강력' 태풍 하이선 일본 강타 후 북상
5일 기상청에 따르면 하이선은 일본 부근 해상에서 매우 강하게 계속 발달하며 북상 중이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께 하이선이 초속 56m의 초강력 태풍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태풍의 강도는 중심 부근의 최대풍속(10분 평균)에 따라 단계별로 분류한다. 초속 25m 이상∼33m 미만은 '중', 33m 이상∼44m 미만은 '강', 44m 이상∼54m 미만은 '매우 강', 54m 이상은 '초강력'이다.

우리나라보다 먼저 하이선을 맞는 일본은 초비상이 걸렸다.

전날 일본 언론은 "하이선이 (30도 이상으로) 수온이 높은 해역을 지나면서 맹렬한 세력으로 발달할 것"이라며 "수십 년 만에 한 번 나올만한 강도가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일본 기상청은 1959년 5천명 이상의 사망자와 실종자를 낸 태풍 '이세만'에 버금갈 수 있다고 보면서 "이 정도 세력의 태풍이 근접하는 적은 별로 없으며 특별경계급이 될 우려가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태풍이 우리나라 인근을 지나는 7일에는 최대풍속이 초속 40m대인 매우 강한 혹은 강한 태풍으로 위력이 다소 누그러진다.

기상청 관계자는 "태풍이 우리나라로 근접할 때 상층의 강한 바람과 만나면서 발달이 저지되고, 또 일본 내륙을 거칠 경우 마찰력에 의해 강도가 떨어질 수 있다"며 "일본에서 우리나라로 오는 사이 해수면 온도가 29∼30도로 매우 높지는 않은 점도 태풍의 위력을 완화하는 요인이 된다"고 설명했다.

그렇지만 "여전히 강한 수준으로 오기 때문에 우리나라 전역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는 변함이 없다"고 덧붙였다.


육군 23사단 장병 수해 복구 구슬땀
(양양=연합뉴스) 4일 육군 23사단 비룡연대 장병들이 태풍 '마이삭'으로 침수된 강원 양양의 한 독거노인 주택을 찾아 유입된 토사를 치우고 있다. 2020.9.4 [육군 23사단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dmz@yna.co.kr


이동경로 동쪽으로 틀어 상륙 가능성 작아…동해안 '이중고'
전날만 해도 하이선은 7일 낮 경남 남해안에 상륙한 뒤 대구, 평창 부근을 거쳐 북한으로 올라갈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태풍의 동쪽 고기압이 북서진하며 우리나라에 접근하고 있고, 태풍이 우리나라 부근으로 다가올 때 서쪽에 있는 선선하고 건조한 공기에 영향을 크게 받아 서쪽으로의 이동이 저지되면서 동쪽으로 더 옮겨갈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현재 시점에서는 태풍이 우리나라에 상륙하지 않고 7일 경상 동해안을 스쳐 북진할 가능성이 가장 크다.

기상청은 하이선이 7일 오전 9시 부산 남남동쪽 약 160㎞ 부근 해상, 같은 날 오후 9시 강릉 북북동쪽 약 150㎞ 부근 해상을 지날 것으로 예측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동경로가 변하더라도 강한 태풍이 우리나라 전역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은 변함이 없다"며 "6일 밤 제주부터 영향을 받기 시작해 7∼8일에는 전국이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간다고 말했다.

마이삭으로 인해 이미 큰 피해를 본 제주와 경남, 동해안 지역은 복구를 마치기도 전에 또 다른 태풍을 대비해야 하는 상황이다.

강원도 관계자는 "아직 수해복구도 제대로 마무리되지 않은 상태여서 태풍 북상에 따른 걱정이 크다"고 말했다.동행복권파워볼


제10호 태풍 '하이선' 예상 이동경로
[기상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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