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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팀에이투 작성일21-07-16 08:24 조회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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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상 과실치사상 등 혐의, 法 "증거 인멸 우려"
[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17명의 사상자를 낸 `광주 철거 건물 붕괴 참사`의 부실 철거 공정을 실질적으로 지시한 불법 하도급업체 현장소장이 구속됐다.


김부겸 국무총리가 지난달 10일 광주 동구 학동 재개발 지역 철거 건물 붕괴 사고 현장을 방문해 상황 보고를 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광주지법 김종근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5일 부실 철거 공정을 사실상 지휘해 인명 사고를 낸 혐의(업무상 과실치사상 등)로 다원이앤씨 현장소장 A씨의 사전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다.

A씨는 학동 재개발 4구역 내 일반 건축물을 절차·공법에 어긋난 공정으로 철거하도록 사실상 지시·감독하면서 안전 관리를 소홀히 해 지난달 9일 붕괴 참사가 발생, 시내버스 탑승자 17명을 사상케 한 혐의다. A씨는 이날 구속 전 피의자 심문 전후로 철거 공정 직접 지시 여부, 원청업체인 현대산업개발 개입 정도 등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답도 하지 않았다.파워볼게임

원청인 현대산업개발은 전문 철거업체 한솔에 51억여원 규모의 철거 하청 계약을 맺었고, 한솔은 이를 다원이앤씨와 `이면 계약`을 통한 하청·재하청으로 공사비를 나눈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다원이앤씨는 지난해 9월부터 철거 공정에 합법적인 하청 계약 없이 관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이면 계약 과정과 원청인 현대산업개발의 인지 또는 묵인 여부 등 의혹을 밝히는 데 막바지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부평 근로자 창원에 '전환배치' 검토 소식까지…노조는 계속 압박



한국지엠 부평2조립공장
[연합뉴스TV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연합뉴스) 홍현기 기자 = 한국지엠(GM) 사측이 쟁의권 확보에 나선 노조의 압박에도 내년 이후 인천 부평2공장에 추가로 생산 물량을 배정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하지 않고 있다.

부평2공장의 근로자를 창원으로 '전환배치'하는 방안이 검토 중이라는 소식까지 전해지면서 노조원들은 구조조정 가능성 등을 우려하고 있다.

16일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GM지부 등에 따르면 한국GM 사측은 최근까지 11차례 임금협상 단체교섭을 진행하면서 부평2공장에 생산 물량을 추가로 배정해달라는 노조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앞서 노조는 생산 일정이 내년 7월까지로만 돼 있어 구조조정 우려가 제기된 부평2공장에 내년 4분기부터 내연기관 차량과 전기차를 투입하는 것을 약속해달라고 한국GM 사측에 요구했다.

그러나 사측은 앞선 11차 교섭에서 회사 제시안을 통해 지난해 임단협 합의 내용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만 했다.

지난해 한국GM 사측은 부평2공장에 신차 생산 물량을 배정해달라고 노조가 요구하자 '시장의 수요를 고려해 최대한 부평2공장에서 현재 생산하고 있는 차종의 생산 일정을 연장한다'고만 밝힌 바 있다.

한국GM 노조가 쟁의행위 찬반투표에 이어 중앙노동위원회에 쟁의조정 신청을 하는 등 쟁의권 확보를 추진하면서 압박에 나섰으나 사측의 입장 변화는 관측되지 않고 있다.

특히 이번 임금협상 단체교섭 과정에서 부평2공장 근로자 중 일부를 창원공장으로 전환 배치하는 방안을 사측이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노조원들의 걱정이 커졌다.

부평2공장에서 생산되는 말리부와 트랙스는 단종을 앞두고 있다. 창원공장에서는 2023년부터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CUV) 생산이 시작될 예정이라 한국GM 사측은 인력 재배치를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부평2공장에는 앞서 군산공장 폐쇄 후 장기간 무급으로 휴직하던 근로자 300명가량이 2019년 말 복직(전환배치)된 바 있다.

만약 부평2공장의 전환배치 계획이 현실화할 경우 이들이 재차 일터를 옮겨야 하는 처지에 놓일 수 있다.

부평2공장은 차량용 반도체 수급 불안정에 따라 지난 2월부터 가동을 축소하거나 중단하는 일이 반복되고 있어 공장의 미래를 둘러싼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다만 지난달 30일 8차 교섭 당시 한국GM 고위 관계자는 "전환배치는 검토 중인 사안이지만 확정된 것은 없다"고 했다.

한국GM의 한 관계자는 "향후 CUV 생산에 따라 전체적인 인력 조정을 할 수 있다는 원론적인 수준의 이야기만 나오고 있다"며 "전환배치는 노사 협의가 필요한 사안이라 사측이 독단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니다"고 말했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아시아경제 윤슬기 기자] 한명숙 전 국무총리 수사 과정에서 부적절한 관행이 확인됐다는 법무부와 대검 감찰 결과에 대해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참패로 끝난 정권의 제 식구 구하기"라고 비난했다.

진 전 교수는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무슨 짓을 해도 제 식구는 감싸고 보는 게 이들의 습성"이라며 "운동권 패밀리가 이 사회의 특권계급이 됐다"이라며 이 같이 비판했다.

이어 "검찰은 제 식구를 감싼 적이 없다"고 오히려 문재인 정권에서 "조국 감싸기, 한명숙 감싸기, 박원순 감싸기, 윤미향 감싸기"를 하며 "직권을 남용해도, 뇌물을 받아도, 위안부 할머니 등을 쳐도 일단 내 식구라면 감싸고 봤다"고 주장했다.

그는 한 전 총리에게 "그렇게 억울하면 윤 전 총장 말대로 지금이라도 재심을 신청하라"라며 "차라리 동생이 길에서 수표를 주웠는데 그게 우연히 한만호의 것이었다고 주장하시든지"라고 지적했다. 이는 한 전 총리의 유죄 판결에서 결정적 증거였던 그의 동생이 사용한 수표 1억원을 지적한 것으로 보인다.

또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는 데에 실패하자, 이제 와서 이 쉰 떡밥을 엉뚱하게 윤 전 총장을 공격하는 용도로 바꾸어 놓으려고 한 것"이라며 "그래서 보다 못한 조남관 법무연수연장이 한 마디 한 것"이라고 했다.

앞서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지난 14일 정부과천청사 법무부에서 브리핑을 통해 직접 한 전 총리 모해위증교사 의혹 감찰 결과에서 "수사과정에 절차적 하자"가 있었다고 발표하며, 수사관행·조직문화 개선을 예고했다.
가디언, 크렘린 기밀문건 입수했다며 보도
"열등감·충동·정신불안" 당선 때 이롭다 판단



도널드 트럼프(왼쪽) 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오른쪽) 러시아 대통령.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016년 미국 대선 때 도널드 트럼프 당시 공화당 후보를 지원하라고 러시아 정보기관에 직접 지시했다고 영국 가디언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가디언이 단독으로 입수한 크렘린궁(러시아 대통령실) 기밀문서라고 보도한 문건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2016년 1월 정보기관장들과 회의에서 '트럼프 지원'을 지시했다.파워볼사이트

당시 회의엔 러시아군 총정찰국(GRU)을 책임지는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장관과 대외정보국(SVR)과 연방보안국(FSB) 등 정보기관 수장이 참석했으며 이는 크렘린궁이 공식적으로 공개한 사진에서도 확인된다고 가디언은 설명했다.

'NO 32-04 / vd'라는 제목의 이 문서엔 트럼프 전 대통령이 '가장 유망한 후보'라는 내용이 담겼다.

또 트럼프 전 대통령이 '열등감에 시달리는, 충동적이며 정신적으로 불안정하고 평정을 잃은 인간'이라는 평가도 적혀있다.

문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모스크바를 비공식적으로 방문했을 때 '특정한 사건들'이 있었다며 콤프로마트(kompromat·약점이 될 정보를 잡아 나중에 협박하는 공작)가 존재한다는 점도 확인했다.

과거에 미국 언론들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2013년 미스 유니버스대회를 참관하기 위해 모스크바를 찾았을 때 호텔에서 여러 여성과 광란의 음란파티를 벌였다는 등 미확인 정보가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가디언은 이와 관련해 구체적인 내용은 '부록'에 있다고 설명돼있으나 실제 부록이 어떤 내용인지는 불분명하다고 설명했다.

다른 문서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정보기관장들과 회의 후 '비밀 범부처 위원회' 신설을 지시했다.

위원장은 쇼이구 장관이 지명됐고 정보기관장들도 위원이었다.

쇼이구 장관은 업무 조율과 정보수집 책임을 맡았고 SVR은 위원회 활동을 위한 추가 정보수집, FSB는 방첩을 담당했다.

가디언은 "푸틴 대통령과 정보기관장들이 자국을 스스로 방어한다는 명목으로 여러 기관을 동원해 미국 민주주의에 개입하는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입수한 문서들은 2016년 실제 벌어진 일들의 노선도로 관측된다"며 푸틴 대통령과 정보기관장들이 회의하고 몇 주 뒤 GRU 해커들이 미국 민주당전국위원회(DNC)를 해킹했고 당시 힐러리 클린턴 후보를 타격한 이메일들이 유출됐다고 지적했다.

가디언은 독립적으로 활동하는 전문가들이 검증한 결과 입수한 문건이 진짜로 보인다는 판정이 나왔으며 서구 정보기관들도 이 문서의 존재를 알고 조심스럽게 조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jylee24@yna.co.kr

실적 악화·위태로운 점유율…인터파크와 결별 배경
‘캐시카우’ 아이마켓코리아 중심으로 바이오 사업 확장


이기형 인터파크 회장. [중앙포토]

이기형 인터파크 대표이사 회장이 인터파크와 결별 수순을 밟고 있다. 인터파크는 이 회장이 1995년 LG유플러스의 사내벤처 육성프로그램을 통해 설립한 곳. 1997년 지분을 인수해 독립한 뒤 24년 동안 회사를 이끌어왔다.

이 회장은 인터파크를 판 뒤 알짜기업인 아이마켓코리아를 중심으로 바이오 관련 사업 확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공연‧여행에 특화된 인터파크 특성상 시장 점유율이 낮고, 코로나19가 다시 재점화 되는 현 상황이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시장에선 네이버와 카카오, 롯데 등이 인수 후보로 거론되고 있지만 실구매자는 없을 것이라는 비관적 전망도 나온다.

싸다 싸! 인터파크 몸값…1500억원 안팎 전망
업계에 따르면 인터파크 창업주이자 최대주주인 이 회장은 최근 NH투자증권을 매각자문사로 정하고 지분 매각을 추진 중이다. 그는 특수관계인을 포함해 회사 지분 28.41%를 확보하고 있다.

인터파크 주력 사업은 공연‧티켓 분야로 이쪽 시장 점유율은 70%에 육박한다. 시가총액은 5634억원으로 종가 기준 단순 추산한 몸값은 1500억원 안팎이 될 전망이다. 업계에선 여기에 경영권 프리미엄 등이 포함되더라도 2000억원이 넘지 않는 선에서 매각이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상장으로 100조원 가치를 인정받은 쿠팡, 신세계그룹에 3조4400억원에 매각된 이베이코리아를 빗대보면 이커머스 시장에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매물에 속하는 셈이다.


인터파크 홈페이지 화면. [사진 화면 캡쳐]

한편에선 그만큼 매력도가 떨어진다는 분석을 내놓는다. 실제 인터파크의 이커머스 시장 내 점유율은 2%에 불과하다. 업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실적은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 인터파크 지난해 매출액은 3조1692억원으로 전년보다 7.1% 줄었고, 112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면서 적자전환했다. 올 1분기에도 61억원의 적자를 냈다.

여행과 공연 등 특화 사업 분야도 위태롭긴 마찬가지다. 여행‧숙박은 야놀자, 여기어때 등 숙박 플랫폼에 밀린지 오래고 공연 티켓 분야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시장이 언제 회복될지 가늠할 수 없기 때문이다.

기업 캐시카우인 아이마켓코리아가 빠진 점도 매력도를 떨어뜨리고 있다. 아이마켓코리아는 이 회장이 2009년 국내 최대 오픈마켓인 G마켓을 이베이코리아에 매각한 뒤 인수한 MRO(소모성 자재 구매대행) 사업이다. 삼성 등 국내 대기업에 기업 구매 물품을 납품하는 일을 해오면서 꾸준히 실적을 내왔다. 지난해 전체 영업이익이 크게 줄었음에도 405억원에 달하는 영업이익이 아이마켓코리아에서 났다.

바이오 사업 야심 펼칠 것…새 주인은 누구?
업계에선 이 회장이 ‘적자’인 인터파크를 떼 낸 뒤 ‘알짜’ 아이마켓코리아를 중심으로 바이오 관련 사업을 확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인터파크는 지난해 7월 사내 바이오융합연구소를 분사해 인터파크바이오컨버전스를 설립했다. 이곳에서 줄기세포 기술을 활용한 신약 개발 플랫폼과 맞춤형 헬스케어 사업 등을 준비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이 회장은 물류나 포털 기반이 없는 전자상거래 시대가 끝났다고 진작부터 판단한 것으로 보여진다”며 “G마켓 매각 이후부터 인터파크가 장기적으로 온라인 쇼핑 시장에서 손을 뗄 것이라 이야기가 나돌았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수순으로 보여진다”고 말했다.파워볼사이트

문제는 인터파크가 잘 팔릴 수 있는지 여부다. 유력 후보자로 지목되고 있는 네이버, 카카오 등도 자체 플랫폼을 활용해 충분히 여행‧공연 사업을 특화시킬 수 있는 구조여서 인터파크 매각에 미지근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는 후문이다. 이베이코리아를 놓친 롯데도 인터파크 자체 매력도를 높게 판단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관측된다.

일각에선 저렴한 몸값에도 불구하고 실구매까지 이어지진 않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결국 인터파크도 사모펀드(PE) 품에 안길 것이라는 추측도 있다. 이커머스업계 관계자는 “아직 뚜렷한 인수 후보자가 없고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심해지는 시기라 매각 과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면서도 “이 회장도 이러한 상황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지만 경쟁이 치열한 이커머스 시장 구조 속에서 더이상 인터파크를 끌고 갈 이유가 없다는 판단을 내린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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