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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팀에이투 작성일20-08-27 09:32 조회4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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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와 SK 와이번스의 2020 KBO 리그 경기가 23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경기 전 SK 화이트가 취재진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인천=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0.08.23/
[부산=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우여곡절 끝에 온 핵심 타자가 2경기만에 상대 투수의 투구에 손가락을 다쳐 3주간 이탈하게 된다면 이를 본 감독은 어떤 마음일까.

SK 와이번스 박경완 감독대행이 허탈한 심정에 말을 잇지 못했다. 새롭게 데려온 외국인 타자 타일러 화이트가 오른손 검지 미세골절로 이탈해 계획이 다 틀어졌다.

화이트는 26일 서울로 올라가 팀 지정병원인 서울 중앙대병원에서 정밀 검진을 받은 결과 오른손 검지 미세 골절이 발견됐다. 의료진에선 3주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했고, 2주 뒤 재검진을 통해 훈련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화이트는 26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화이트는 2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서 2번-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해 3회초 두번째 타석 때 상대 선발 아드리안 샘슨의 공에 손가락을 맞았다. 볼카운트 1S에서 2구째 몸쪽 높게 온 공에 화이트가 피했는데 공교롭게도 배트에서 떨어진 오른손 검지에 공이 날아와 맞은 것.

손톱에 맞아 손톱이 들려 출혈이 있었지만 화이트는 극심한 고통 속에서도 계속 뛰겠다는 의사를 더그아웃에 표시했지만 SK 박경완 감독대행은 곧바로 오태곤을 대주자로 기용했다. 일단 아이싱을 한 화이트는 이후 인근 병원으로 이동해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고 X-레이 촬영을 했다. SK는 정확한 화이트의 손가락 상태를 알기 위해 결국 서울로 올라가기로 했고, 26일 서울에서 검진을 받은 결과는 3주 이탈이었다.

박 감독대행은 "검진 결과에 따라 빨리 복귀할 수도 있다, 그래도 한달 정도 봐야하지 않을까 싶다"면서 "아무래도 다친 곳이 공을 던지는 손가락이라 돌아온 이후에 수비를 내기는 쉽지 않을 수 있다. 내년을 보고 데려온 선수라 수비쪽은 포기하고 공격쪽을 살펴봐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우연이 겹치며 생긴 화이트의 부상이다. 화이트는 첫 출전이었던 23일 두산전에선 6번 타자에 배치됐었다. 편한 타순에서 적응하라는 의미. 그런데 하필 이날은 2번 타자로 나섰다. 빨리 타격감을 올리고 한국 야구에 적응하기 위해 타석에 많이 서게 하려고 2번에 놓았는데 예상치 못한 일이 생긴 것. 우타자가 상대 투구에 오른손가락을 다치는 것도 드문 일. 박 감독대행은 "나도 투구에 손을 맞아 뼈가 부러진 적이 두번 있었다"면서 "보통은 왼손에 맞는데 화이트는 오른쪽 손가락을 다쳤다"라며 한숨을 쉬었다.

박 감독대행은 "투수의 공에 맞는 것은 피하려다가도 맞을 수 있고, 공격적으로 나가다가 맞을 수도 있다. 운이라고 봐야한다"면서도 "빨리 적응하라고 한 타석이라도 더 볼 수 있게 했는데 그게 화를 부른 것 같기도 하고…. 별별 생각이 다 나더라"며 화이트의 뜻하지 않은 부상에 안타까움을 표했다.
부산=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머니투데이 김상준 기자, 박종진 기자, 유효송 기자, 이원광 기자, 정현수 기자] [[초유의 국회 '셧다운']]

①우려가 현실로…결국 국회 폐쇄, 이해찬·김태년 등 與 지도부 자가격리


(서울=뉴스1) 구윤성 기자 = 더불어민주당 회의를 취재한 사진기자가 26일 오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국회에 비상이 걸렸다. 이 기자가 이날 오전에 참석한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는 이해찬 민주당 대표, 김태년 원내대표, 박광온·남인순·이형석 최고위원 등 10여명 이상이 참석했다. 이에 따라 국회 사무처는 코로나19 대응 태스크포스(TF)를 꾸리고 국회 본청 폐쇄 및 방역 소독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는 국회 내 첫 코로나19 확진자로 국회는 내일 본관과 의원회관, 소통관을 폐쇄한다. 사진은 이날 저녁 국회의사당 모습. 2020.8.26/뉴스1
코로나19(COVID-19) 위기가 국회까지 덮쳤다. 국회를 취재하던 A사진기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기자와 접촉한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당장 영향을 받게 됐다. 국회의사당과 의원회관, 소통관 등은 폐쇄됐다. 국회 일정에도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26일 국회사무처와 민주당에 따르면 A기자의 코로나19 검사 결과가 양성으로 나왔다. 국회사무처는 코로나대응 태스크포스(TF) 회의를 개최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국회는 본청과 의원회관, 기자실 등을 당분간 폐쇄한다.

◇국회 출입기자 확진…민주당 지도부 '적색경보'
지난 22일 친지와 식사를 한 A기자는 이날 오전 민주당 최고위를 취재했다. 친지의 코로나19 확진 소식이 최고위 취재 직후 전해졌다. 접촉 사실을 확인한 A기자는 바로 국회를 빠져나왔다. 지난 24일과 25일은 휴가여서 국회에 나오지 않았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민주당은 최고위원회에 참석한 이해찬 대표, 김태년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와 당직자들의 자가격리를 결정했다. 관련된 의원들과 당직자들은 일찌감치 집으로 발길을 돌렸다. A기자와 직간접적으로 접촉한 사람은 국회의원과 기자, 당직자 등 50여명에 이른다.

A기자와 최고위에서 접촉한 국회의원은 모두 민주당 지도부다. 민주당 최고위에는 이 대표를 비롯해 김 원내대표, 조정식 정책위의장, 윤호중 사무총장, 박광온·남인순·이형석 최고위원 등 14명의 지도부가 참석했다.

이들의 코로나19 검사 여부는 27일 결정된다. 질병관리본부 역학조사관은 27일 국회를 방문해 역학조사에 들어간다. 밀접접촉 등의 여부를 판단해 검사 대상자를 통보한다. 그 전까지는 자가격리 상태를 유지한다.

민주당 최고위 회의에 참석하지 않았던 강훈식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27일 오전까지 당 지도부는 자가격리에 들어간다"며 "27일 오전 역학조사 결과에 따른 당 지도부 입장을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 박세연 기자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0.8.26/뉴스1

◇국회 셧다운…의사일정도 '일단 멈춤'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서 국회의 기능은 당분간 마비될 가능성이 크다. 국회의사당과 의원회관 등이 폐쇄되면서 27일로 예정된 국회 상임위원회는 모두 취소됐다. 국회는 현재 예산 결산을 진행 중이다. 검사 결과에 따라 정기국회 일정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이낙연 민주당 의원만 하더라도 코로나19 확진자와 간접접촉했다는 이유로 2주 동안 자가격리 결정을 받았다. 이 의원의 검사 결과는 음성이었다. 민주당 지도부 역시 음성 판정을 받더라도 밀접 접촉 여부에 따라 추가적인 자가격리에 들어갈 수 있다.

다만 민주당 지도부가 모두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가는 건 아니다. 민주당 관계자는 "27일 오전에 진행될 예정인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검사 대상이 정해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검사 대상자는 지켜봐야 한다.

하지만 당장 27일 민주당 정책조정회의가 취소되는 등 지도부의 일부 공백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26일 최고위에 들어가지 않았던 민주당 최고위원이 대표 권한대행을 맡게 될 가능성도 있다. 설훈 최고위원 등이 대상이다.

가장 우려되는 건 'n차 접촉'이다. 김태년 원내대표만 하더라도 최고위 직후 박병석 국회의장, 주호영 미래통합당 의원과 회동했다. 통합당 역시 27일 일정을 모두 취소했다.


②'결산·정기국회' 어쩌나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개회를 선언하고 있다. / 사진제공=뉴시스


27일 예정된 각종 상임위원회는 물론 9월 정기국회의 정상 운영에도 변수가 생겼다.

이날 오전 국회 운영위원회, 법제사법위원회, 기획재정위원회, 외교통일위원회, 행정안전위원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토교통위원회, 여성가족위원회 등이 예정됐다.

민주당 지도부 중 확진자가 나온다면 9월 정기국회 역시 일정 변경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와 주호영 통합당 원내대표는 이달 21일 9월 정기국회 세부일정에 합의했다.

당초 내달 1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7~8일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후 14~17일 대정부질문을 실시한 후 상임위 일정이 이어질 예정이다. 24일에는 법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가 계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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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민주당 "전당대회 예정대로"…방역지침이 '변수'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뉴스1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를 취재한 사진기자가 26일 코로나19(COVID-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당 지도부가 자가격리에 들어간데 이어 오는 8·29 전당대회 개최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기 위한 민주당 전당대회는 최소 규모로 치를 예정이다. 다만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 진행 여부는 바뀔 수 있다.

민주당 전당대회준비위원회(전준위) 핵심 관계자는 이날 전화 통화에서 "이틀 남은 상황에서 이미 온라인 투표를 하고 있다"며 "애초 온라인 비대면 선거로 준비하고 있어 큰 무리는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일날 당사 대강당에서 연설을 하되, 후보들은 각자 다른 방에서 대기하면서 한사람씩 연설을 해 접촉하지 않도록 하는 방법이 있다"며 "현장에는 필수 인원과 사무처 행동 요원을 비롯한 30여명 정도의 인원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민주당은 차기 지도부를 뽑는 전당대회를 최소인원으로 치르겠다고 밝혔다. 당 전당대회준비위 총괄간사인 진성준 민주당 의원은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실내 집합 제한 인원이 50명으로 한정된 만큼 당일 현장에는 총 47명이 참석할 계획”이라고 했다.

민주당 관계자는 "전당대회는 온라인 시스템이 돼 있어 (변수에도) 할 수 있게끔 만들어놨다"며 "다만 관련 실무진들이 방역당국 지침에 따라 조사를 받아야 할 상황이 생기면 당국의 판단에 따를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당대회가 열리는 여의도 민주당사는 27일 오전 방역 작업에 들어간다.


④통합당도 '올스톱'…내주 전국위도 순연


(서울=뉴스1) 구윤성 기자 = 더불어민주당 회의를 취재한 사진기자가 26일 오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국회에 비상이 걸렸다. 이 기자가 이날 오전에 참석한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는 이해찬 민주당 대표, 김태년 원내대표, 박광온·남인순·이형석 최고위원 등 10여명 이상이 참석했다. 이에 따라 국회 사무처는 코로나19 대응 태스크포스(TF)를 꾸리고 국회 본청 폐쇄 및 방역 소독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는 국회 내 첫 코로나19 확진자로 국회는 내일 본관과 의원회관, 소통관을 폐쇄한다. 사진은 이날 저녁 국회의사당 모습. 2020.8.26/뉴스1

출입기자의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으로 국회가 셧다운(폐쇄)되면서 미래통합당도 사실상 일정을 모두 중단하고 비상체제에 들어갔다.

김은혜 통합당 대변인은 26일 "국회 취재진 코로나 확진으로 내일(27일) 비상대책위원회 회의 취소에 이어 다음 주 열릴 예정이었던 상임 전국위와 전국위 일정도 상황에 맞춰 일정을 다시 확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통합당은 상임 전국위와 전국위 등을 열어 당명개정과 새로운 정강정책 확정 작업 등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따라서 관련 일정에 차질이 불가피하게 됐다.

통합당은 소속의원, 당직자들에게는 재택근무를 권고했다. 김 대변인은 "정부의 방역지침에 적극 협조하는 차원에서 당 지도부는 자가 격리 대상이 아니더라도 능동적 감시에 준하는 재택 근무에 임할 것을 권고했다"고 말했다.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통합당 소속의원들은 공직자이자 한사람 한사람 국민된 심정으로 정부의 방역조치에 적극 협력하고 임해달라"며 "국가적 위기 앞에서는 방역에 관한한 과하다 싶을 정도의 대응도 부족하다"고 밝혔다.

주호영 원내대표도 "이제 우리나라에서 코로나 안전지대는 없다. 철저한 방역준칙과 주의를 기울여 더 이상 감염병이 확산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⑤국회 '셧다운'에 국민의당도 모든 일정 '올스톱'


더불어민주당 회의를 취재한 사진기자가 26일 오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국회에 비상이 걸렸다. 이 기자가 이날 오전에 참석한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는 이해찬 민주당 대표, 김태년 원내대표, 박광온·남인순·이형석 최고위원 등 10여명 이상이 참석했다. 이에 따라 국회 사무처는 코로나19 대응 태스크포스(TF)를 꾸리고 국회 본청 폐쇄 및 방역 소독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는 국회 내 첫 코로나19 확진자로 국회는 내일 본관과 의원회관, 소통관을 폐쇄한다. 사진은 이날 저녁 국회의사당 모습/사진=뉴스1
국민의당이 모든 국회 일정을 전면 취소했다. 국회 출입기자의 코로나19(COVID) 확진으로 본청 등이 폐쇄되면서다.

국민의당은 26일 밤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공지를 통해 "국회 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른 본청 폐쇄조치로 인해 내일(27일) 제39차 최고위원회의 개최가 취소됐다"고 밝혔다.

국민의당은 또 "중앙당사는 선제적 조치를 위해 이번주 주말까지 폐쇄 및 방역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오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를 취재했던 A사진기자가 코로나19(COVID-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국회 사무처는 오는 27일 국회 본청, 의원회관, 소통관을 폐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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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윤효용기자=맨체스터 시티가 리오넬 메시 영입 기회를 놓치지 않을 생각이다. 파격적인 조건으로 메시 이적 설득에 나섰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27일(한국시간) 영국 'ESPN'를 인용해 "맨시티는 이미 메시에게 제안을 넣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다시 재회할 수 있는 기회와 더불어 5년 계약을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메시는 지난 26일 바르셀로나에 팩스토 이적 요청서를 제출했다. 이번 시즌 재계약 협상에도 실패했고, 보드진과 내내 마찰을 겪으며 심적으로 많이 지친 것이 원인였다. 아르헨티나 '라 나시온'에 따르면 메시는 최측근에 "마음이 상처받았다. 안토넬라와 바르셀로나를 떠나기로 결정했다"고 말하며완전히 마음을 접은 듯한 모습을 보였다.

바르셀로나는 곧바로 메시 설득에 나섰다. 그러나 메시를 붙잡지 못할 경우 법적 다툼까지 예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메시의 계약서에 있는 자유선수신분 이적 가능 조항은 지난 6월 10일까지였으며 메시의 계약 파기 요청은 이미 시기가 지났다는 이야기다. 메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시즌이 연장된 점을 이유로 계약 파기를 주장할 것으로 보인다.파워볼

이러한 상황에 메시의 차기 행선지도 주목을 받고 있다. 가장 유력한 행선지는 역시 맨체스터 시티와 파리 생제르맹(PSG)이다. 주급이 100만 파운드(약 15억 6천만 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진 메시의 연봉을 감당할 수 있는 팀이 얼마 없기 때문이다. 코로나19로 인해 대부분의 축구팀들의 재정이 바닥난 가운데, 오일머니를 앞세운 두 팀이 현실적으로 메시 영입에 나설 수 있는 상황이다.

맨시티는 이미 거부할 수 없는 조건의 이적 제안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르트'는 "정보통에 따르면 맨시티는 메시에 프리미어리그 3년과 미국 뉴욕 시티 2년을 합쳐 총 5년 계약을 제시했다"고 전했다. 뉴욕 시티 역시 맨시티를 소유하고 있는 시티 풋볼 그룹 소속 팀으로 다비드 비야, 프랭크 램파드 등이 활약한 바 있다. 현재 33세인 메시에게 은퇴까지 기간을 보장하겠다는 조건이다.

메시 역시 맨시티 이적에 열려있다. 메시는 최측근에게 이미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맨시티 이적을 위해 이야기를 나눌 거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원클럽맨' 메시가 축구 역사에 한 획을 긋는 이적을 감행할지 주목된다.
"총리, 상상보다 몇십배 격무였다" 첫 임기 때 경험 토로
"중3 때부터 시달려···아내가 '정치 그만두라'고 울며 호소"

/AFP연합뉴스

[서울경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건강 이상설이 이어지는 가운데 장 적출 수술을 검토할 정도로 상태가 악화한 적도 있었다는 8년 전 발언이 주목된다.

아베 총리는 1차 집권기(2006년 9월 26일∼2007년 9월 26일·366일) 때 사임한 원인으로 꼽히는 궤양성대장염에 중학교 때부터 시달렸다고 일본소화기병학회의 소식지인 ‘쇼카키노히로바’(소화기광장) 창간호(2012년 9월 1일 발행)에 실린 대담에서 밝혔다.

주치의로 소개된 히비 도시후미 당시 게이오대 의학부 교수와의 대담에서 아베 총리는 “중학교 3학년 때 복통 후 설사와 혈변이 이어졌고 변기가 시뻘겋게 물들어 놀랐다”고 몸의 이상을 알게 된 상황을 당시를 소개했다. 그는 고베제강소에서 일하던 시절 증상이 악화해 회사 병원에서 검사를 받고 궤양성대장염이라는 것을 알게 됐으며 게이오대 병원에서 정식으로 치료를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정계에 입문하고 두 번째 선거를 준비하던 1996년에 증상이 악화해 매우 괴로웠다고 털어놓았다. 아베 총리는 “여러 번 변의(대소변이 마려운 느낌)가 일었으나 선거 운동용 차량에서 내려올 수 없어서 식은땀을 흘리면서 참았다”며 “정말 괴로웠다”고 말했다. 이후 자민당 국회대책 부(副)위원장으로 활동하던 1998년에 식사 대신 수액만 버티는 생활이 이어졌고 체중이 65㎏에서 53㎏으로 줄어드는 위기가 찾아왔고 결국 정치를 그만둘지 결정할 각오로 3개월간 입원 치료를 받았다고 밝혔다.

정치인은 뜻을 이루기 위해 병을 감춰야 했고 병이 있다는 것은 큰 마이너스라서 부인 아키에 여사가 “정치 따위는 그만두라”고 울면서 호소하기도 했다고 아베 총리는 당시를 회고했다. 장 전체를 적출하는 수술까지 검토할 정도로 상황이 심각했으나 ‘펜타사’(일반명 메살라진)를 장에 주입하는 요법이 효과가 있어 일상생활로 복귀했다고 덧붙였다.

아베 총리는 “총리는 상상했던 것보다 몇십배의 격무였다”며 1차 집권기 때 건강이 다시 악화한 것에 관해서도 설명했다. 첫 임기 때 기능성 위장염에 걸려 죽과 수액으로 버티며 해외 순방을 했고 결국에는 해외에서 걸린 바이러스성 장염 때문에 지병이 최악의 상황이 돼 결국 사임했다는 것이다.

아베 총리는 사임 후 ‘아사콜’(ASACOL)이라는 약이 매우 잘 들어서 40년 만에 처음으로 “아무것도 없는” 상태가 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당시 “같은 병으로 괴로워하는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하는 생각에 굳이 나의 병에 관해 이야기한다”고 대담에 응하는 이유를 밝혔다.



대담에서 궤양성대장염을 극복했다고 강조한 점 등을 고려하면 당시 자민당 총재 선거를 앞두고 혹시라도 건강에 대한 우려가 불거질 것을 미연에 막기 위한 의도도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소식지는 아베 총리가 자민당 총재 선거에 출마하기 직전에 발행됐다.

아베 총리는 2012년 9월 하순 실시된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이시바 시게루 후보를 누르고 승리했으며 약 3개월 후 총선에서 대승을 거둬 총리로 복귀했다. 아베 총리는 올해 6월 정기 건강 검진을 받은 지 약 2개월만인 이달 17일 게이오대 병원을 방문해 7시간 넘게 머물렀고 24일에 다시 같은 병원에 가서 3시간가량 체류했다.

앞서 일본의 한 주간지가 아베 총리가 피를 토했다고 보도한 바 있어 병원 방문에 비상한 관심이 쏠렸다. 일본 정부는 아베 총리가 검사를 받았다고 설명했으나 구체적으로 어떤 검사였는지에 관한 설명이 없어 정치권 일각에서 건강을 이유로 한 중도 사임 관측까지 나오는 상황이다.

아베 총리는 28일 기자회견을 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 자리에서 건강 이상설에 관해 어떤 입장을 밝힐지 주목된다. 교도통신은 아베 총리가 오는 28일 기자회견에서 자신의 건강이상설을 부인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집권 자민당의 한 간부는 아베 총리가 기자회견을 통해 건강이상설을 “스스로 설명하는 것이 좋다”면서 “(기자회견에서) 건강하다고 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예정된 아베 총리의 기자회견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책을 발표하는 자리로 알려졌지만 아베 총리의 건강이상설 관련 질문이 초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24일 오전 도쿄 소재 게이오대학 병원을 일주일 만에 재방문하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가 탑승한 차량을 취재진이 촬영하고 있다. /교도연합뉴스

일본 언론들은 아베 총리가 이번 기자회견에서 건강이상설을 불식하고 코로나19 대책을 주도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관측했다. 실제로 아베 총리는 전날 각의(국무회의)에 출석한 데 이어 26일에도 총리관저로 출근했다.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새로운 코로나19 대책은 경증환자 처우 전환이 핵심이다. 코로나19 감염자 중 무증상자나 경증환자의 경우 병원 대신 숙박시설이나 자택에서 요양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재편하겠다는 것이다. 산케이는 “중증환자가 될 위험이 큰 고령자 위주로 의료 자원을 집중시키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아베 총리는 정기 건강검진을 받은 지 두달여 만인 이달 17일 게이오대병원에 7시간가량 머물며 검사를 받은 뒤 24일 같은 병원에서 다시 검사를 받으면서 건강이상설이 더 확산됐다. 이와 관련해 니시무라 야스토시 경제재생담당상은 26일 아베 총리의 건강상태에 대해 “지난주·지지난주에는 조금 피곤해하는 느낌이었지만 (각의가 열린) 25일에는 매우 건강했으며 평소와 같은 모습으로 여러 가지 지시를 했다”면서 건강이상설 차단에 주력했다.
/김기혁기자 coldmetal@sedaily.com

26일 오후 3시 45분쯤 경기 구리시 교문동 장자2사거리 인근 한 아파트단지 앞 도로에 대형 싱크홀이 발생해 관계 당국이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인근 아파트단지 등 지역 주민들을 상대로 안내방송을 하는 등 대피를 유도하고 있다. 뉴스1
구리서 지름 15m·깊이 4m 싱크홀 발생
별내선 공사 구간 위…인명피해는 없어
인근에 전기·가스·상수도 공급 끊기기도

구리시 교문동 한 아파트단지 앞 도로에 대형 싱크홀이 발생해 주민들이 불안에 떨었다.

26일 오후 3시 45분쯤 경기 구리시 교문동 장자2사거리 인근 한 아파트단지 앞 도로에 대형 싱크홀이 발생했다.

싱크홀은 지름 15m, 깊이 4m가량의 원형으로 왕복 4차로 중 한쪽 방향 2개 차로와 아파트 단지 내 녹지공간을 포함하고 있다. 싱크홀 발생지점은 지하철 8호선 연장 별내선 공사 구간이며, 지하 30m 지점에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구리시는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인근 아파트단지 등 지역 주민들을 상대로 안내방송을 하는 등 대피를 유도했다. 그러나 건물 안전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돼 오후 6시 30분쯤 안전메시지를 보내 주민들에게 귀가하도록 했다.

이날 싱크홀이 발생하면서 신호등이 쓰러지고 인근에 전기, 가스, 상수도 등의 공급이 끊기기도 했다.

관계 당국은 양방향 도로를 전부 통제하고 응급복구 작업을 벌였다. 상수관이 터지며 새어 나온 물이 지하철 공사 구간까지 차 물을 빼내는 작업도 진행했다. 도로 통제로 아파트 단지 내 차량 진·출입이 어려워 구리시는 인근 초등학교와 중학교 협조를 구해 아파트 주민들이 주차할 수 있도록 했다. 구리시는 싱크홀이 발생하며 상수도관이 파열된 것인지, 상수도관이 터져 싱크홀이 발생한 것인지 조사 중이다.

구리시는 이번 싱크홀 사고가 지하철 공사와 연관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구리시 관계자는 “사고 지점이 지하철 공사 구간으로 연관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응급복구를 서둘러 주민 불편이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근 주민은 “이 동네에서 지하철 8호선 연장 공사가 계속 진행되고 있었다”면서 “그런 상황에서 이렇게 큰 싱크홀이 생기다니 너무 불안하다”고 전했다.

광주 2호선 공사 구간서도 싱크홀 발생

한편 같은 날 오후 8시 30분쯤 광주 서구 풍암동 월드컵경기장 인근 도시철도 2호선 공사 구간에서도 땅 꺼짐(싱크홀) 현상이 발생했다.

순찰을 하던 경찰관이 너비 2~3m의 싱크홀을 발견했으며 차 사고나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는 않았다.

경찰은 집중호우에 이어 제8호 태풍 바비가 북상하면서 싱크홀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추가 위험을 우려해 일대 차량 통행을 통제했다. 광주도시철도공사는 응급 복구 작업을 마친 뒤 정확한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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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후 경기도 구리시 교문동의 한 아파트단지 앞 도로에 대형 싱크홀이 발생해 도로가 통제되어 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2020.8.26 연합뉴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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