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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팀에이투 작성일20-08-24 13:08 조회3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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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직원, 14일 출근 이후 지금까지 재택근무
잠실 본사 폐쇄하고 직원 귀가 조처

이커머스 업체 쿠팡은 서울 잠실 본사에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24일 밝혔다.

확진자는 지난 14일 출근 이후 재택근무를 해오던 본사 소속 내근 직원이다. 지난 23일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뒤 24일 코로나19 확진 사실을 회사에 알려왔다.


쿠팡은 전국 모든 사업장에서 ‘초고강도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있다고 밝혔다./쿠팡

이에 쿠팡은 잠실 본사 전체를 폐쇄하고 추가 방역을 실시했다. 또 잠실 근무 전 직원에게 해당 사실을 알리고 귀가조치 했다.

쿠팡은 방역 당국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근무자들의 안전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쿠팡은 인천 4 물류센터에서 환경 미화를 담당하는 협력업체 직원과 단기 사원 등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15일엔 쿠팡의 인천 2 배송캠프를 출입하던 쿠팡 플렉서(자신의 차량으로 배달 아르바이트를 하는 일반인)가 확진돼 해당 캠프를 폐쇄했다. 본사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김은영 기자 keys@chosunbiz.com]

마네킹-2002-Acrylic on mannequin


패션디자이너와 화가의 만남전이 열린다. 갤러리 분도는 작고한 패션디자이너 박동준 선생의 숨결이 남아있는 사옥 3층 갤러리를 새 단장하고 이곳과 인연이 잇는 작가들과 함께하는 기획전 'Homage to 박동준'에 그 첫 번째 주인공으로 화가 이명미를 초대, 'Homage to 박동준-이명미'전을 24일(월)부터 열고 있다.

이번 전시는 30여 년간 벗이자 예술적 동지로서 이명미 작가 먼저 일련의 전시에 첫 포문을 열겠다는 의사를 밝혀 이루어지게 된 것. 이 작가는 갤러리 분도에서 여러 차례 개인전과 그룹전을 했고 박동준 선생과 협업으로 패션쇼도 수차례 연 적이 있다.

박 선생 또한 이 작가의 밝고 화려한 색채 감각과 삶을 달관하는 태도에서 나오는 자유분방한 '놀이'개념을 사랑했다. 게다가 이 작가의 작품을 의상과 넥타이, 스카프 같은 패션소품으로 제작함으로써 예술세계를 패션 속으로 들어오게 만들기도 했다.

이번 전시는 박동준을 연상시키는 마네킹에 이명미 특유의 색채 감각을 입힌 설치물로 구성됐다. 전시장 한 벽면에는 이명미의 작품을 모티브로 했던 패션쇼 영상도 보여준다. 전시는 9월 25일(금)까지. 문의 053)426-5615

우문기 기자 pody2@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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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선호 기자] "피칭의 아트였다".

맷 윌리엄스 KIA 타이거즈 감독이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3.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성공한 이유를 짚었다. 메이저리그 통산 18년 동안 통산 378개의 홈런을 터트린 간판타자이다. 홈런왕와 타점왕에 올랐고, 명품 3루수로 이름을 떨쳤다. 2014년 워싱턴 내셔널스 감독으로 '올해의 감독상'까지 타내는 등 지도자로도 탄탄한 경력을 갖추었다.

류현진은 다저스에 입단해 작년에는 평균 자책점 1위까지 오르며 사이영상 투표에서 2위를 차지했다. 토론토에 이적하면서 8000만 달러의 잭팟을 터트렸다. 올해도 시즌이 뒤늦게 시작한 탓에 초반 2경기 주춤했으나 8월에는 1점대 ERA를 기록하며 에이스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윌리엄스 감독이 밝힌 류현진의 성공 이유는 구종의 다양성과 제구로 꼽았다.

윌리엄스 감독은 "류현진이 다저스에 있을 때 나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에 코치로(2010~2013년) 있었다. 그때 류현진을 많이 봤다. 애리조나 타자들이 류현진과 승부를 마치고 더그아웃에 들어오면서 하는 이야기가 있었다. '모든 구종이 똑같이 보였다'는 말이었다. 그 말이 기억에 남는다"고 설명했다.

류현진이 다양한 구종을 구별하기 힘들 정도로 똑같은 폼으로 던진다는 의미였다. 윌리엄스 감독은 "내 기억에는 우타자 상대로 커터를 몸쪽으로 효과적으로 던졌다. 싱커도 우타자 기준으로 떨어지는 모습도 굉장히 좋았다. 여기에 체인지업이 똑같은 터널을 통해 나오면 차이점을 보기가 너무 힘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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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제구도 극찬했다. 윌리엄스 감독은 "류현진도 메이저리그 처음에는 구속은 좋았었다. 그러나 메이저리그의 다른 투수들과 비교하면 구속으로 타자를 제압하는 유형은 아니었다. 항상 좋은 커맨드, 제구가 좋은 투수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피칭의 아트'를 잘 이해하는 투수이다"고 평가했다.
마지막으로 "부상 때문에 시즌 전체를 소화하지는 못했지만 대단히 잘하는 투수로 평가한다. 작년에는 시즌 시작하자마자 너무 너무 좋았다. 올해도 그런 피칭을 계속 보여주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면서 "올해도 류현진이 던지는 날이면 전체 경기는 아니지만 하이라이트는 챙겨본다"며 웃었다. /sunny@osen.co.kr
당정청 '속도조절'에도 2차 재난지원금 논의 점화
이재명 "민주당의 선별지원 주장, 국민분열 초래"
설훈 "전국민 지급이 합리적..국채 발행 논의해야"
김해영·진성준 "선별 지급..장기 재정여력 남겨야"
신동근, 이재명 겨냥 "잘못된 선동..발언 주의해야"
[수원=뉴시스] 김종택기자 = 이재명 경기지사,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최해영 경기남부경찰청장이 18일 오후 경기 수원시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수도권 중심 코로나19 재확산 및 대유행 방지를 위한 합동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사진공동취재단) 2020.08.18. semail3778@naver.com

[수원=뉴시스] 김종택기자 = 이재명 경기지사,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최해영 경기남부경찰청장이 18일 오후 경기 수원시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수도권 중심 코로나19 재확산 및 대유행 방지를 위한 합동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사진공동취재단) 2020.08.18. semail3778@naver.com

[서울=뉴시스]정진형 윤해리 김남희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2차 재난지원금 지급 방식을 놓고 여권 내에서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전날 고위당정청 협의에서 재난지원금 논의 관련 속도조절에 나섰지만, 코로나19 확산세에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2차 재난지원금 목소리는 점차 강해지고 있다. 그러나 막대한 재원 소요가 불가피해 전국민 보편 지급과 취약계층 위주 선별 지급을 둘러싼 찬반론이 격화될 조짐이다.

강훈식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2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재난지원금과 관련해 어떤 논의도 쉽게 예단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이유는 간단하다. 코로나19가 얼마만큼 확산될지 모르는 이 상황에서 재난지원금 논의는 적절하지 않을 수 있고, 지금은 방역에 최선을 다할 때"라고 선을 그었다.

민주당을 중심으로 추석 전후 2차 재난지원금 선별 지급 주장이 나왔지만 전날 당정청은 관련 논의를 미루기로 결정한 바 있다.

그러나 민주당 소속 이재명 경기지사는 24일 페이스북을 통해 "2차재난지원금이 논의되면서 이를 일부에게만 지급하자거나 전국민에 지급할 재원을 하위 50%에게만 2배씩 지급하고 상위 50%는 주지 말자는 주장이 있다"며 "결론적으로 이 주장은 재난지원금의 성격을 오해하고, 헌법상 평등원칙에 위반하여 국민분열과 갈등을 초래하며, 민주당이 견지해온 보편복지 노선을 버리고 보수야당의 선별복지노선에 동조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지사는 "재난지원을 복지지출이라 가정해도 민주당이 선별지원을 주장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며 "보수야당이야 원래부터 선별지원을 주장해 왔으니 재난지원금을 일부에게만 주자 해도 이상할 게 없지만, 민주당은 과거 무상급식 등 복지정책에서 보편복지를 주장하여 서울시장이 사퇴하는 사태까지 있었는데, 갑자기 보편복지에서 벗어나 재난지원금만은 선별복지로 해야한다니 납득이 안 간다"고 정면 비판했다.

그는 "총선 전 여론조사에서 20% 이상은 재난지원금을 받지 않겠다고 했지만 실제로는 97% 이상이 수령했고, 상위소득자 일부를 배제한 부분적 지원에 배제 대상이 된 국민들은 분노했다"면서 지난 4월 재난지원금 지급 당시를 상기시킨 뒤 "이 때문에 민주당도 미래통합당도 정부도 전국민 지급에 동의했는데, 지금 국민의 그 뜻이 바뀌었을 이유가 없다"고 단언했다.

이 지사는 2차 재난지원금과 관련해 전국민 지급을 전제로 하되 지원금 액수를 축소한 '개인당 지역화폐 30만원' 지급을 주장한 바 있다.

설훈 최고위원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1차 때도) 결국 전 국민을 상대로 했다. 선별하는 데 행정적 과정이 비용으로 들어가고, 불합리한 내용도 나온다"며 "차라리 전 국민을 상대로 하는 게 합리적"이라며 보편 지급에 힘을 실었다.

설 최고위원은 재원 조달 방법에 대해선 "지난번에는 채무를 내지 않고 예산을 줄여서 조정했는데 이번에는 그렇게는 잘 안 될 것 같다"며 "국가가 빚을 내는 방식의 국가채무를 할 수밖에 없을 것 같다. 재정당국도 구체적인 방안이 안 나와 있어 빨리 논의를 해야 한다"면서 국채 발행을 주장했다.

반면 선별 지급 목소리도 만만치 않다. 2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해 4차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 필요성이 나오는 가운데 재정부담이 큰 전 국민 보다는 저소득·취약계층 위주 지급을 통해 재정부담을 줄여야 한다는 것이다. 3단계 거리두기 격상에 따른 경제악화 이후를 대비해 여력을 남겨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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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지난 4월 첫 전국민 재난지원금 지급에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 12조2000억원이 들어가는 등 전국민 지급에는 막대한 재정 지출이 불가피하다. 1차와 3차 추경까지 더해 현재까지 59조억원의 예산이 추가 편성됐다. 이중 적자국채만 37조5000억원에 달한다. 지난 전국적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위한 4차 추경 요구가 정치권에서 나왔지만 예비비 활용 방침을 정한 바 있다.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각 자리마다 투명 아크릴이 설치되어 있다. 2020.08.2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각 자리마다 투명 아크릴이 설치되어 있다. 2020.08.24. photo@newsis.com

이와 관련해 김해영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제2차 재난지원금 부터는 코로나19로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지급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코로나19가 지속되면서 재난지원금 등의 정부 지원이 계속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나라의 재정여력을 장기적으로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 최고위원은 "재난지원금 등을 받지 못하는 공동체 구성원들의 이해와 동의를 구하기 위해서라도 이러한 논의가 중요하다"면서 "사회의 자원 효과적 배분하는 것, 그러한 과정에서 갈등을 조정하는 것이 정치이다. 지금이 정치가 절실히 필요한 때"라고 했다.

진성준 전략기획위원장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그때는 3차 지원금뿐만 아니라 거의 모든 재정들을 다 동원해서 부양해야 될 필요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재정 여력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며 "그러니 우선 타격이 심하고 가장 시급한 지원이 필요한 부분으로 한정해서 가는 게 어떠냐"고 선별 지급에 무게를 실었다.

진 위원장은 선별 지급 기준으로는 "올해 우리나라 중위소득을 판별해보면 1인 가구는 월 176만원의 소득 경우 중간이라고 하고, 4인 가구 기준으로 하면 375만원이라고 하는데 그 소득에 미치지 못하는 모든 가구가 한 1000만 가구 조금 넘는다고 한다"며 "그런 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게 신속한 지원을 하게 하는 근거가 되지 않는가"라면서 중위소득 이하를 제시했다.

양향자 최고위원 후보도 YTN 라디오 '출발 새아침'과의 인터뷰에서 "바라지 않는 시나리오이지만 (코로나19 상황이) 더 심각해질 수도 있다"며 "재난지원금을 쓰지 말자는 것이 아니라 좀 더 신중하게 볼 필요는 있다"고 밝혔다. 지급 범위에 대해서도 "이번 만큼은 대상에 있어서 정말 필요한 분들로 한정지어야 하지 않나"라고 했다.

신동근 최고위원 후보는 나아가 "선별 지급이 보수야당에 동조하는 주장이라는 것은 잘못된 선동"이라며 이 지사와 각을 세웠다.

신 후보는 "나는 100% 국민에게 지급하느니 하위 50%에게 두 배를 주는 것이 낫다는 생각"이라며 "이러면 경제활력 효과가 동일할 뿐만 아니라 하위 계층의 소득을 늘려줘 불평등 완화 효과도 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선별 지급이 상위소득자 차별'이라는 이 지사 주장에 대해선 "누진세와 차등 지원 원칙에 서 있는 복지국가를 그 근본부터 부정하는 것이고, 특히 여기서 헌법상 평등 원칙을 말한다면 의도와 다르게 기득권을 옹호하는 것으로 변질될 수 있으므로 진짜 주의해야 할 발언"이라고 힐난했다.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신동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가 7일 전북 전주시 전북도의회 기자실을 방문해 기자간담회를 열고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0.08.07.pmkeul@newsis.com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신동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가 7일 전북 전주시 전북도의회 기자실을 방문해 기자간담회를 열고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0.08.07.pmkeul@newsis.com

최고위원 경선에 출마한 염태영 수원시장은 국회에서 만난 기자들이 지급 방식에 대한 입장을 묻자 "재원 규모와 형편에 따라 정책을 결정해야 한다"고 즉답을 피했다.

염 시장은 "1차 지급때 전국 지방자치단체장들의 70%가 선별적으로 국민에게 주는 게 좋겠다고 의견을 모았으나, 워낙 다급한 시점에 긴급히 재난지원금을 줘야하는데 선별 작업이 어려워서 나중에 정부에 전국민을 대상으로 신속히 재난지원금 지급을 요청한 바 있다"며 "또다시 의견을 지자체장들이 모을 예정"이라고 했다.

이어 "바람직한 재난지원금을 어느 선까지, 어떤 규모로 할지 정부에 촉구할 생각"이라며 "(의견 취합은) 빠르면 빠를수록 좋기 때문에 1~2주안에 의견을 모으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성북구청장을 지낸 김영배 원내부대표는 "최대한 9월 초까지는 의견이 모아져야 한다"면서 "당지도부에서도 일단 수해복구, 태풍을 대비해 전략을 다하되 다음주에는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이낙연 당대표 후보와 박주민 후보도 지난주 2차 재난지원금 편성 필요성에 공감대를 밝힌 상황에서 보편과 선별지급 방식을 놓고 당권·대권주자로 논의가 확산될 경우 귀추가 주목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mation@newsis.com, bright@newsis.com, nam@newsis.com
(종합) "증빙하지 못할 경우 대출회수 등 차질없이 이행"
"9억원 초과 주택 DSR 준수 여부도 확인해 지도"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24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금융위원회 제공) 2020.8.24/뉴스1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24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금융위원회 제공) 2020.8.24/뉴스1
(서울=뉴스1) 송상현 기자 = 2년 내 기존 주택을 처분하는 조건으로 주택담보대출을 받는 이들의 약정일이 다음 달로 다가오면서 금융당국이 점검에 나선다.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24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에서 "오는 9월부터는 지난 2018년 9월 도입한 처분 및 전입 조건부 주택담보대출의 약정 이행 만료일이 도래한다"며 "기존에 발표한 대로 각 금융기관은 약정 이행 여부를 확인하고, 차주가 이를 증빙하지 못할 경우 대출회수 및 약정 위반여부 등록 조치를 차질 없이 이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지난 2018년 9월13일 '주택시장 안정방안'을 통해 1주택자의 경우 규제지역에서 2년내 기존 주택을 처분하는 조건으로 주담대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무주택자에 대해서는 규제지역에서 9억원 초과 주택 구매 시 2년 내 전입하는 조건으로 주담대가 허용된다. 이를 위반하면 3년간 주택 관련 대출이 금지되도록 했다.

금융감독원이 지난달 말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기존 주택을 처분하는 조건으로 주담대를 받은 사람은 올해 6월 말 기준 3만732명이다. 이중 2438명(7.9%)만 주택을 처분했고, 2만8294명은 아직 처분하지 않았다. 올해 안에 집을 처분해야 하는 사람은 1270명이다.

손 부위원장은 "금감원 검사를 통해 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의 시가 9억원 초과 주택 담보대출 차주에 대해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차주 단위로 문제없이 적용되고 있는지를 확인할 것"이라며 "문제가 있는 금융회사에 대해서는 지도·감독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DSR은 모든 가계대출의 원리금 상환액을 연간 소득으로 나눈 값이다. 현재 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에서 시가 9억원 초과 주택을 담보로 돈을 빌릴 때는 DSR이 40%(은행권) 이하여야 한다.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 합리화 방안도 추진한다. CD 금리의 경우 은행대출, 이자율스왑(IRS) 등의 준거금리로 연간 수천조원 규모로 활용되고 있지만, 기준금리로서의 신뢰성과 합리성 문제가 제기돼 왔다. 지난해 기준 IRS 6300조원의 상당부분이 CD를 준거금리로 활용했고 CD연동 대출 규모는 180조원에 달한다.

손 부위원장은 "양도성 예금증서(CD)금리 산정 방식을 현재의 호가 방식에서 실거래에 기반해 산출될 수 있도록 합리화하겠다"며 "CD금리의 대표성을 높이기 위해 수요, 공급도 활성화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에 따르면 정부의 1차 소상공인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13조9000억원, 2차 소상공인 지원프로그램에선 6000억원이 각각 집행됐다.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자금지원 확대를 통해 20조1000억원, 회사채·단기자금시장 안정화를 위해 11조3000억원이 지원됐다. 지난 18일 기준, 시중은행은 78만6000건(88조2000억원)의 대출·보증 지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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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gs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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